[180129] 싱가포르 & 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강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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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30 00:58 조회1,03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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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캠프 G10 김승환, 김용욱, 박건욱, 박지민, 안태빈, 이대한, 이민형, 이유준 학생 인솔담당 강대훈입니다.
캠프 마지막 주 월요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4주차 교재가 지급되었습니다. 항상 새 책은 공부가 잘 된다는 속설처럼, 오늘 책을 받은 우리 아이들은 열심히 오늘 하루도 공부를 했습니다. 마지막 주차이기에 클래스 변동사항이 없었고 아이들이 배우는 교재와 내용만이 변했습니다. 아이들은 오늘도 역시나 열심히 수업에 잘 참여하였습니다. 다들 어제 액티비티의 후유증으로 피곤할 만 도 한데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캠프를 위해 매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CIP 수업은 미래의 자신에 대한 소개 였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이름과 미래에 되고 싶은 직업들을 영어로 적은 뒤에 명함 카드를 꾸미는 활동을 하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영어로 표현해보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캠프 끝물에 긴장이 풀리고 많이들 해이해지기 마련인데, 여전히 열심히 영어를 한 번이라도 더 배우고 가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제가 다 뿌듯했습니다.
저녁을 맛있게 먹고 수학 수업까지 한 뒤에는 부모님과 통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장기 자랑 연습을 하면서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며 차례대로 부모님과 통화를 하고 씻은 뒤에 내일 수업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내일은 Final Test를 보기 전 마지막 정규수업일입니다. 아이들이 끝까지 열과 성을 다해서 수업에 집중하고, 지금처럼 즐겁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게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저를 선생님이 아니라, 친한 형처럼 생각해주는 아이들 덕분에 저도 부담 없이 아이들과 같이 있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자립심을 키워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험이 있고 외국에서 의사소통이 가능한 인솔자가 밀착해 있으니 생기는 장점도 상당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낯선 곳에서 그저 즐거움만을 느끼기에는 당황감이 장애물로 작용했을 아이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직은 어린 아이들에게 완벽하지는 않지만, 제가 겪고 부족했던 경험들을 나누어 줄 수 있는 인솔교사 강대훈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금일의 아이들의 코멘트는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대체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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