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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최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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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29 23:37 조회1,0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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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민지, 문가연, 이정윤, 이주희 담당 인솔교사 최유정입니다.

 

 어느 덧 우리 아이들이 영어 캠프 졸업식을 2일 앞두었습니다. 8~9 명이 한 방을 쓰는 다른 방 과는 달리 우리 방은 네 명 밖에 안되기도 하고 우리 네 명의 아이들이 너무나도 착해서 무탈하게 캠프 생활이 잘 흘러가고 있습니다. 또한 다른 방 선생님들도 우리 아이들이 너무 착하고 예쁘다며 많이 부러워하셨습니다. 그 점에 대해 우리 아이들이게 항상 너무나도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알람 당번이 못 일어나고 우리 아이들 네 명 모두 일어나는 것을 힘들어 했습니다. 아마 어제 너무 열심히 쇼핑을 하고 온 영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제가 몇 번 깨우자 일어나서 아침밥을 먹고 평소와 같이 정규 수업을 들었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 우리 아이들은 장래 희망에 대해 영어로 작성해보고 돌아가면서 이야기 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원어민 선생님의 가이드에 따라 1. 자기 소개 2. 장래 희망 3. 장래 희망을 이루기 위해 할 일 이렇게 세가지 파트로 구성하여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진지하게 자신의 장래 희망에 대해 한 글자 한 글자 적어 내려갔습니다. 우리 민지는 선생님, 가연이는 파일럿, 정윤이는 사육사, 주희는 특수 분장사를 장래 희망으로 적었습니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우리 아이들은 방으로 친한 중학생 언니를 초대하여 함께 과자도 먹고 장기자랑 연습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녁 식사 후 마지막 수학 수업을 하고 돌아와 단어시험을 보고 장기자랑 연습을 하였습니다. 제가 장기자랑때 하기로 했던 시그널이라는 노래를 틀어 주면 아이들은 대열을 맞춰 춤을 추고 잘 안되는 부분을 연습하는데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장기자랑 연습을 하고 내일을 위해 10시 반쯤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 오늘은 아이들의 개별 코멘트는 부모님과의 통화로 대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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