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26]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 캠프 인솔 교사 오정석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27 00:57 조회892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G1_인솔 교사 오정석입니다.아침 배식 당번이라서 아이들보다 조금 일찍 나왔는데 맏형인 '이주오'학생과 '윤준배'학생이 아이들을 데리고 식당으로 졸린 눈을 비비며 왔습니다.여지없이 빵을 물며 숙소로 돌아갑니다.그래도 오늘은 아침에 영어 일기 및 영어 단어 암기 시간이 아닌 스포츠 시간이라서 아이들의 표정이 밝았습니다.정규 수업이 시작되고 어제보다 수업 태도는 좋아진 모습이 보입니다.하지만 지각을 하는 모습을 보여서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아무래도 학업 분위기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야단을 치려고 하니 많이 한정적이고 한계가 있어서 개인적으로 많이 아쉽습니다.그렇게 수업이 계속 진행이 되었고 중간 중간 스포츠 시간에 탱탱볼을 이용한 축구 및 피구 등 여러가지 활동을 하였습니다.아이들은 상당히 마음에 들어하였고 이겼다며 저에게 자랑을 하기도 했습니다.점심 식사를 한 후에 휴식후 정규 수업을 이어나갔습니다.아이들이 스포츠 만큼이나 오늘은 C.I.P 시간을 좋아하였습니다.ACME 티셔츠를 리폼하는 시간이였는데 자르기도 하고 반짝이를 붙이기도 하면서 너무 만족스러
워 하였습니다.내일은 C.I.P 시간에 런웨이 패션쇼를 할 예정입니다.열심히 사진에 담을테니 부모님들의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그리고 저녁 식사를 한 후에 여느때처럼 수학 수업 및 자습시간을 가졌습니다.그 후 숙소로 돌아와 영어 단어 시험을 본 후에 취침 준비를 하였습니다.아이들이 항상 자기 전에 아쉬워하기도 하기도 하지만 서로 떨어지기 싫다며 다음 캠프에서 또 만나자는 말도 합니다.너무 보기 좋았고 남은 기간 아이들이 좋은 추억을 간직해서 돌아가기를 바랍니다.
오늘 하루 아이들의 코멘트입니다 .
#윤준배:MH 영어 단어를 암기한지 5일 정도 되었습니다.가끔은 그날 영어 단어가 어렵다며 재시험을 볼 때도 있지만 거의 한번에 통과하는 준배입니다.난이도가 바뀌어도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는 준배가 기특합니다.C.I.P 시간에 티셔츠를 리폿했는데 내일 런웨이를 한다고 하니 기대도 되지만 부끄럽다고 하는 준배입니다.
#신기붕:요근래 들어서 부쩍 저를 잘 따르고 있습니다.저의 옷도 빌려가고 모자도 쓰고 운동 할때 꼭 같이 가는 기붕이입니다.자
기 전에 저에게 와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말해주는 기붕이 입니다.어제 방 구성원 다같이 혼나고 나서는 솔선수범하고 동생들도 먼저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지성:C.I.P 시간에 ACME 티셔츠를 리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어머님께서 2장을 미리 리폼해주셨지만 지성이의 스타일로 만들기 위해 티셔츠 1장을 더 지급하였습니다.그 티셔츠로 나시티를 만들었고 상당히 마음에 들어 하였습니다.지성이 같은 경우 오늘 또 다시 스포츠 시간에 지각을 하여서 야단을 쳤습니다.
#정민제:어제는 저와 같이 방에서 취침을 하였습니다.잠버릇이 안좋아서 저를 발로 찼는데 알고보니 일부로 찬 민제 였습니다...애교가 많고 사랑스러운 아이입니다.민제도 '김지성'학생과 함께 스포츠시간에 지각을 하여서 야단을 쳤습니다.
#민서준:항상 저에게 질문이 많은 아이입니다.정말 사소한 질문에서 중요한 질문까지 합니다.장난도 많이 치는 것 같지만 영어 단어 시험에서 재시험을 한번도 보지 않은 아이입니다.저녁 이후시간에 항상 배고파 하며 형들의 체격을 닮고 싶어 하는 아이입니다.
#이주오:이주오 학생 같은 경우는 자신이 하고 싶은 부분에 있어서 집중도가 매우 높습니다.무언가를 창작할 때 특출난다고 생각합니다.그래서 오늘 C.I.P 시간에 티셔츠를 리폼할 때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또 한 조끼처럼 반을 가르는 디자인을 처음 시도한 학생입니다.
#김건휘:오늘도 자기 전에 저에게 사랑한다며 애교를 보여주는 건휘입니다.스포츠 시간에도 정말 열심히 하고 탱탱볼을 이용한 축구를 마음에 들어하였습니다.또 한 지난번에 한 Face painting 수업에서 '할리퀸'분장을 한번 더 하고 싶다고 합니다.
#최민서:오늘도 역시 친한 형과 옆자리에 앉아서 즐겁게 C.I.P 수업에 임하는 모습이였습니다.C.I.P 시간에 조끼처럼 옷을 리폼해서 액티비티 때도 입으면 안되냐고 물어보는 모습이 너무나도 귀여웠습니다.영어 단어 시험도 점점 늘고 있어서 다행이지만 조금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