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2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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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23 23:59 조회80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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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종훈, 이민구, 김희용, 나성민, 임태규, 이예준, 배강현, 김찬휘 담당 인솔교사 강정훈입니다.
오늘도 아이들의 알람시계 소리에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저도 항상 아이들보다 먼저 일어나서 준비하지만 아이들 역시 스스로 알람을 맞추고 정해진 시간에 일어납니다. 이제는 제가 말을 하지 않아도 시간에 맞춰 다 함께 모여 아침 식사를 하러가곤 합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스포츠 수업으로 수영 수업을 하는 날입니다. 그동안 수영 수업만을 기다리던 아이들의 눈은 초롱초롱 빛났습니다. 열심히 물놀이를 할 생각에 아이들은 아침밥도 든든히 먹는 듯 했습니다.
수영 수업을 이미 해 본 경험이 있는 아이들은 이제는 수영장에 도착하자마자 스스로 수영복으로 갈아입었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모여 안전 관리 담당 선생님의 안전한 지도 아래 준비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모두가 몸을 풀고 수영장으로 몸을 던졌습니다. 무더운 날씨가 요즘 계속되고 있어서 아이들은 시원하게 물놀이를 했습니다. 서로 물을 뿌리며 놀기도 했고 수영 대결을 하며 놀기도 했습니다. 레고랜드에서 사온 물총으로 물총 대결을 하기도 하고 선생님들에게 같이 놀자고 했습니다. 저를 비롯해서 여러 선생님들이 아이들과 놀기 위해 함께 수영장으로 들어갔고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니 저도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열심히 공부하느라 지쳐있을 아이들이 걱정 없이 재미있게 웃으며 놀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 남은 캠프 기간 동안 또 아이들과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모두 물놀이를 열심히 하고 왔기 때문에 저녁에 다 같이 모여 라면을 끓여 먹었습니다. 물놀이 후 라면은 정말 맛있다는걸 모두가 알고있기 때문에 아이들은 라면을 끓이기도 전부터 신나했습니다. 모두가 함께 거실에 모여 라면을 나눠먹고 캠프에 와서 먹은 음식 중 가장 맛있었던 음식에 대해 이야기하며 다시 한 번 입맛을 다시곤 했습니다. 내일은 암벽등반 액티비티를 가는 날이기 때문에 모두가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 학생별 개인별 코멘트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캠프에 와서 먹은 음식 중 가장 맛있었던 음식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박종훈
내가 여기와서 먹은 음식 중 가장 맛있었던 음식은 레고랜드에서 점심으로 먹은 치킨다리와 포테이토였다. 가격으로 따지자면 한국 돈으로 200만원 정도의 행복한 맛이었다. 치킨 다리의 껍질은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고 쫄깃쫄깃했다. 같이 나온 감자튀김도 양이 많아서 좋았고 맛도 너무 좋았다. 코카콜라도 각자 하나씩 들고 마셔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다. 내가 고기를 좋아하고 부드러운 BBQ 소스가 아주 내 스타일이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먹고싶다.
#이민구
나는 캠프에 와서 먹은 음식 중 가장 맛있었던 음식은 싱가폴 어드벤쳐 코브 워터파크 액티비티 때 먹은 텍사스 치킨이다. 많은 아이들이 동시에 밥을 먹으러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선생님이 우리에게 어떤 것을 먹고싶냐고 물어보았고 우리는 햄버거와 치킨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선생님이 사람들이 잘 모르는 곳이지만 맛있어서 빨리 가면 빨리 먹고 워터파크를 갈 수 있다고 하셨다. 가보니 사람이 많이 없어서 빨리 햄버거와 치킨을 먹을 수 있었다. 일단 치킨이 양도 많고 크기도 커서 너무 좋았다. 감자튀김도 양이 많았고 콜라도 라지 사이즈였다. 너무 맛있었고 다 먹고 나서는 배가 터질 뻔 했다.
#김희용
내 생각에는 우리 리조트에서 나오는 식단 중 곰탕국수가 제일 맛있는 것 같다. 왜냐하면 소고기도 많이 주고 국수도 너무 맛있기 때문이다. 또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여러가지 맛있는 국들이 많이 나오지만 무엇보다 고소한 곰탕국수가 제일 맛있는 것 같다. 밥을 말아서 김치와 함께 먹으면 정말 순식간에 다 먹을 수 있다. 앞으로 남은 캠프 기간 동안 곰탕 국수가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나성민
나는 싱가폴 어드벤쳐 코브 워터파크 액티비티 때 먹은 점심이 가장 생각난다. 처음 보는 곳이었는데 바로 텍사스 치킨이었다. 우리가 먹고 싶어하는 메뉴에 따라 선생님이 데려가 주셨는데 너무 맛있었다. 먼저 치킨버거 엄청 커서 좋았고 감자튀김과 콜라도 엄청 컸다. 다 먹을 수 있을지 의문이 들 정도였다. 치킨의 튀김도 바삭하니 좋았고 매쉬 포테이토도 부드럽게 맛있었다. 특히 치킨버거에 양상추와 칠리소스의 조합이 굉장히 좋았다. 다음에 또 텍사스 치킨에 가서 먹고 싶다.
#임태규
나는 말레이시아 레고랜드 액티비티 때 점심으로 먹은 치킨 다리가 정말 맛있었다. 선생님이 우리를 가장 먼저 데려가주셔서 제일 맛있는 메뉴를 시켜주시겠다고 했는데 정말 맛있었다. 치킨 다리와 포테이토도 너무 맛있었고 콜라도 충분하게 마실 수 있어서 좋았다. 자리도 정말 좋은데 앉아 먹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원형 테이블 같은 곳에서 친구들과 선생님과 둘러앉아 수다를 떨며 먹어서 좋았다. 또 싱가폴 어드벤쳐 코브 워터파크 액티비티 때 먹은 텍사스 치킨도 정말 맛있었고 리조트에서 나오는 식단도 맛있는 것들이 많이 나와서 좋다.
#이예준
여기 와서 먹은 음식 중 가장 맛있었던 음식은 닭강정이다. 얼마 전 점심식사로 닭강정이 나왔는데 엄청 맛있었다. 달짝한 소스가 너무 좋았고 닭강정도 너무 부드러웠다. 처음에 배식을 받고 밥을 다 먹은 후에 또 먹으러 갔다. 다행히 닭강정 여분이 있어서 닭강정을 더 많이 먹을 수 있었다. 액티비티 때 점심으로 먹은 텍사스 치킨도 너무 맛있었고 다른 음식들도 대체적으로 전부 맛있었다. 한국 음식이 가끔 생각나긴 하지만 여기서 먹는 밥도 맛있어서 좋다.
#배강현
나도 싱가폴 어드벤쳐 코브 워터파크 액티비티를 간 날 먹은 텍사스 치킨이 생각이 난다. 맛도 맛이지만 우리는 사람이 없지만 맛있는 곳으로 빨리 가서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다 못 먹을 정도였다. 그 날은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해야했기 때문에 체력을 비축하기 위해 열심히 다 먹었다. 다른 아이들도 아마 텍사스 치킨이 가장 맛있었다고 말할 것 같다. 또 우리가 리조트에서 먹는 식단 중에도 불고기나 새우튀김 등 맛있는 것들이 많이 나와서 좋다.
#김찬휘
나는 오늘 먹은 라면이 제일 맛있었다. 역시 라면은 맛이 없을 때가 없다. 특히 오늘은 컵라면이 아니라 선생님이 직접 냄비에 봉지라면을 끓여주셨기 때문에 컵라면보다 훨씬 더 맛있었다. 면발도 꼬들꼬들하게 맛있었고 국물도 얼큰하게 너무 맛있었다. 아직 컵라면이 2개 남아있는데 앞으로도 라면을 또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역시 한국인은 라면에 입맛에 잘 맞나보다. 또 친구들과 선생님과 다 함께 나눠먹어서 더 맛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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