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2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박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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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23 00:27 조회88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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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12조 지민, 이윤지, 박송빈, 김채민, 김연송, 최지원, 이나경, 강다현 인솔교사 박금지 라고 합니다.
다시 월요일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월요병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아이들은 오늘도 씩씩하게 아침을 먹으러 갑니다. 오늘 아이들은 아침밥을 모두 많이씩 먹었답니다. 아이들 모두가 오늘의 아침밥을 좋아하였습니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은 후 아이들은 교실로 향했습니다. 오늘은 선생님들과 반이 새로 편성된 첫날 입니다. 아이들의 수업에 대한 건의사항과 레벨 조정을 고려하여 수업을 조금 수정했습니다. 저희 반 아이들 중에서는 레벨이 변경된 아이들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교실이나 선생님이 변경된 아이들이 있었기 때문에 조금의 혼란이 있을 수 있었지만 똘똘한 저희 방 아이들은 자기 교실을 잘 찾아갔습니다.
오늘은 영어일기를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어제의 액티비티에 대한 영어일기를 오늘 썼습니다. 아제는 영어일기가 익숙해진 아이들의 영어일기의 길이가 점점 길어지고 있습니다. 한장을 넘게 쓴 아이들도 있고 아이들 거의 한장을 가득 채웠답니다. 액티비티가 재미있었던 것도 한 몫 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아이들 모두가 자신이 영어에 친숙해 지고 있다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액티비티에 나갔을 때에도 아이들의 태도에는 변화가 있답니다. 현지인들이 말을 걸어도 당당하게 대답하고 하이~도 자신있게 건네는 아이들! 이러한 변화를 지켜보는 저는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 저녁엔 아이들과 다같이 모여 서로에게 섭섭했거나 서운했던 것을 털어 놓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다 보니 가끔은 오해가 생길 수도 있지만 저는 오늘 저녁시간에 이러한 묵은 감정을 털어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엔 쭈뼛쭈뼛 하며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잘 하지 못했던 아이들이였지만 한 두명이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게 말하니 다른 아이들도 서로에게 하고 싶은 말들을 하였습니다. 화해를 한 뒤에는 안아주고 웃으며 사진을 찍자는 룰을 만들어 아이들이 웃음을 터뜨렸지만 착하게도 아이들 모두가 화해를 하고 서로의 오해를 풀었습니다.
화해를 하고 난 뒤, 오늘 저희방에 생일인 친구가 있어서 생일파티를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생일 축하 노래를 다같이 부르고 생일인 송빈이는 하얀색 썬글라스를 썼습니다. 아이들 모두가 즐거워 보였습니다. 어제 사온 과자도 조금 먹으며 수다를 떨었습니다. 아이들은 수다를 떨다가 일어나 막춤을 추기 시작했습니다. 모두가 즐거워 저희 방에선 웃음소리가 가득 찼었답니다! 아이들과 저는 오늘 송빈이를 위해 롤링페이퍼도 써주었답니다. 편지를 읽고난 송빈이는 아이들이 정이 많다고 우리방이 너무 좋다고 하였습니다. 시키지도 않았지만 자기들끼리 친구 생일이라서 편지도 쓰고 준비한 아이들이 너무 대견했습니다. 이번주 토요일에는 케잌과 함께 생일파티를 할 예정이랍니다~ 파티가 끝나고 아이들은 다같이 먹은 과자들을 치우고 바닥을 닦고 양치를 한 후 잠이 들었습니다. 청소까지 잘하는 우리 아이들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 오늘 개별 코멘트는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대체 하겠습니다^^
댓글목록
박송빈님의 댓글
회원명: 박송빈(songbin) 작성일
이쁜 마음에 감동했네요~
모두에게 고맙다고 전해주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8w) 작성일송빈이 어머님~ 송빈이가 성격이 좋아 아이들이 모두 좋아해요^^ 제가 아이들에게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