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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권효정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22 23:38 조회882회

본문

안녕하세요  ( )  G17 (재린, 원재, 지연, 지원, 수현, 채원, 현진, 수빈) 담당 인솔교사 권효정입니다!

 

또 다른 한 주의 시작이 밝았습니다. 아침부터 자신의 레벨에 맞는 새로운 3주차의 책을 받고, 달라진 수업장소와 시간을 공지 해준 후 각자의 교실로 공부를 하러 떠났습니다. 첫 주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교실이 달라져도 당황하지 않고 스스로 알아서 잘 찾아가며 이제는 아이들이 캠프생활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어제 워터파크에서 신나게 논 아이들은 일찍 잠자리에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아침 일어나기 조금 힘들었는지 평소보다 약간 늦잠을 잤습니다. 그래도 아침을 먹으려 우리 아이들은 모두 일어나 맛있는 빵, 요플레와 씨리얼 등을 맛있게 먹고 수업에 갔습니다. 아이들은 조금은 바뀐 반 친구들과 함께 새로운 교실에서 신문 만들기, 영어일기 쓰기 등 오늘의 수업도 열심히 공부하고 알찬 하루를 보냈습니다.

 

수학수업과 자습, 그리고 단어시험까지 오늘 하루의 모든 일정을 마친 아이들은 부모님과 통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른 친구들이 통화할 동안 심심하지 않게 과자를 먹으며 예능을 보거나 쉬는 등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며 차례대로 부모님과의 전화 통화를 마쳤습니다. 특히 초등학생 친구들 중 부모님과 통화할 때마다 우는 친구들도 더러 있는데, 중학생인 우리 아이들은 부모님께 애교와 투정을 부리며 전화를 잘 마친답니다. 가끔 눈물을 살짝 훔치는 친구들도 있지만, 저와 부모님께 들키지 않으려는 모습이 너무나 기특하고 귀엽습니다. 전화와 간식을 마무리 한 후 내일의 또 다른 수업을 위해 모두 일찍 씻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내일 또한 오늘처럼 날씨가 좋아 해가 높고 밝게 떠서 아이들이 스포츠활동을 즐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남은 캠프 기간 또한 아이들이 지금처럼 건강하고 열심히 생활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는 인솔교사 권효정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대체하겠습니다▲

 

댓글목록

안현진님의 댓글

회원명: 안현진(aroma2259) 작성일

워터파크에서 돌아와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일어나 밥먹고 수업 들어가는 아이들이 대견하네요.
선생님께서도 힘드셨겠어요.
우리 현진이와 중학생 아이들은 통화시간도 잘 지켜가면 통화하는 것보니 많이 컸다 싶더라고요.
그곳이 즐겁긴해도 집이 그립긴 하겠죠!
그래도 밝은 목소리라 집에서는 마음이 놓이더라고요.
제 마음도 남은 기간동안 날씨도 화창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선생님과 아이들이 생활하다 돌아 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8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권효정입니다^^ 현진이가 이제 이곳 생활에 많이 적응해서 벌써부터 친구들과 헤어지는 걸 아쉬워하는 눈치더라구요 ㅎㅎ 마지막까지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저 또한 옆에서 열심히 돕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