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17] 싱가포르 & 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이지현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17 21:04 조회826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G15 김민지, 김효은, 나윤선, 신지연, 이대희, 이세연, 전서현, 조희원 인솔교사 이지현입니다.
오늘은 아이들과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레고랜드’에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국경을 넘지 않아도 되기에 7시 반부터 아침을 먹기 시작했고 8시 반에 집합하여 9시에 레고랜드로 출발했습니다.
다행히 날씨도 너무 좋고 화창해서 액티비티에 딱이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오후 1시까지는 놀이기구를 탔고 그 이후 오후 4시까지 워터 파크에서 놀면서 정말 오늘의 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리기도 했습니다.
레고랜드는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어있어 볼거리도 많고 탈 것도 많아 아이들이 ‘유니버셜 스튜디오’때보다 더 즐겁게 놀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액티비티 또한 익숙해졌는지 집합 시간에도 정확히 모이고 줄도 똑바로 잘 서는 아이들을 보면 기특하다는 생각이 자주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놀이기구와 물놀이 두 개를 하루에 함께하다보니 더욱 알차고 즐겁게 놀고 온 느낌이 들었습니다. 위험한 기구도 없어 아이들 모두 안전하게 놀다올 수 있었고, 모두가 또 하나의 추억을 가지고 집으로 올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잦은 정규수업과 액티비티 역시 물놀이보단, 구경 위주의 활동이어서 아이들과 몸을 부대낄 수 있는 활동이 적어 아쉬웠지만 오늘 이렇게 아이들과 놀이기구도 같이 타고 서로 물장난도 치다보니 더욱 사이가 가까워지게 된 것 같습니다.
숙소에 돌아온 후, 배가 고플 아이들을 위해 바로 저녁식사를 했고 그동안 정규수업을 듣느라 너무 고생 많이 한 아이들을 위해 오늘 하루는 물놀이도 해서 피곤할 것 같아 영어단어 시험은 다음번에 보는 것으로 하고 자유 시간을 제공했습니다.
한 번의 단어시험 면제가 아이들에게 너무 큰 기쁨을 준 것 같아 괜스레 마음이 좋지 않으면서도 웃는 모습을 보니 또 웃음이 지어지는 하루인 것 같습니다. 다음은 개별 코멘트입니다.
♡김민지
오늘 민지는 레고랜드에서 귀여운 수건을 샀습니다. 보기에는 그냥 하트모양의 두꺼운 종이가 겹겹이 쌓여져있는 모습인데, 이것을 물에 넣거나 혹은 풀면 작은 수건이 되는 아주 알차고 실용적인 물건이었습니다~ 이번 레고랜드 때, 용돈을 많이 지급했더니 이것저것 열심히 보고 고르는 민지의 모습이 참 예뻐 보였습니다.
♡김효은
오늘 효은이는 워터 파크에서 너무 즐겁게 놀았습니다. 저번 스포츠 시간에 생리로 인해 물놀이를 하지 못했던 효은이여서 그런지, 오늘 정말 신나게 놀더군요! 효은이랑 같이 워터 파크에서 물놀이도 같이하며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스포츠웨어를 가져와서 빨래하기도 더욱 쉬울 것 같네요~^^
♡나윤선
오늘 윤선이는 레고랜드에서 놀이기구는 너무 즐겁게 타고 놀았지만, 생리가 끝나지 않아 아쉽게도 워터 파크에서는 발만 담구며 놀게 되었습니다. 함께 수영하면서 놀면 너무나 좋았을 텐데 그렇지 못한 점이 저도 마음이 안쓰럽고 아쉽더군요.. 그래도 이번 주 일요일 날 더 재밌는 워터 파크에 가게 되니 그때는 윤선이도 재밌게 놀 수 있을 것 같아요!
♡신지연
지연이는 오늘 하루 종일 대화가 끊이지 않았어요~ 얼마나 신났는지!!ㅋㅋ오늘 레고랜드에서는 자기가 갖고 싶은 물건이 아닌 자신의 동생들 선물을 사더라구요...ㅠㅠ너무나 마음이 예쁜 우리 지연이!! 요즘 잘 웃어주고 수업도 열심히 들어서 충분히 예쁜데 동생들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을 보니 어른스러운 지연이의 모습을 보게 된 것 같아요.
♡이대희
대희는 레고물품도 사고 친구들과 워터슬라이드, 4D롤러코스터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첫 번째로 탄, 4D롤러코스터를 어찌나 좋아하던지! 숙소에 돌아와서 저녁을 먹으면서도 계속 이야기를 하더군요ㅋㅋㅋ그리고 대희랑 함께 물놀이를 하니 저도 너무 신이 났던 하루였습니다^^*
♡이세연
세연이는 놀이기구부터 물놀이까지!! 오늘 제일 신나게 논 것 같아요ㅋㅋㅋ세연이랑 같이 놀이기구도 타고 사진도 많이 찍고~ 세연이가 활짝 웃으니 저도 너무 기분이 좋더군요!! 친구들도 잘 기다려주고 생각해주는 우리 세연이가 기특할 뿐입니다~!
♡전서현
서현이는 정말 저를 너무 좋아해주고 잘 따라줘서 항상 고마운 아이에요~ 오늘도 “선생님!!저랑 같이 타요~!”라며 어찌나 애교도 많고 말도 잘 듣는지ㅠㅠ정말 천사 같습니다. 오늘 하루 종일 웃는 모습으로 안전하게 액티비티 활동을 마무리 할 수 있게 돼서 너무 다행이고 서현이가 있어서 늘 항상 힘이 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조희원
희원이는 지연이랑 너무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어 보기 좋은 것 같아요~ 오늘도 둘이 딱 붙어서 놀이기구도 타고 물놀이도 하는 모습을 보니 제가 더 뿌듯하더라구요. 희원이가 혹여나 생리를 하게 될까 저도 걱정했는데 다행히 그렇지 않고 즐겁게 놀다 올 수 있어서 마음이 놓이기도 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