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1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주광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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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15 20:15 조회82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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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건희, 맹은재, 신성환, 윤재원, 이한경, 양경문, 고건오, 권민창 인솔교사 주광진 입니다.
2018년 1월 15일 오늘은 말레이시아에서 일주일이 지나고 2주차 첫 수업을 시작한 정규수업 6번 째인 월요일 입니다. 한동안 비가 내리는 날씨가 계속 되었으나 오늘은 언제 비가 왔냐는 듯 맑고 화창한 날씨였습니다. 한동안 비가 와 해를 못 봤던 아이들이 갑갑해 하지는 않을까 많이 걱정 되었으나 오늘 날씨가 화창하게 개어서 다행이었습니다.
2주차를 시작한 첫 날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이들의 집중력은 빛이 났습니다. 보통 인솔교사 분들이 우리 아이들이 수업을 제일 잘 듣는다고 칭찬을 많이 하곤 하시는데 오늘은 수업 선생님께서 이 아이들의 담당교사가 누구냐고 얘네들 정말 엑설런트 하다고 칭찬해 주셨습니다. 영어를 배우려고 하는 자세가 다른아이들에 비해 너무 잘 하고있다고 칭찬해 주셨습니다. 사실 지난주 토요일 아이들과 정기 가족회의를 할 때 아이들의 수업방향에 대해 충고해 주었습니다. 주변 환경에 쉽게 흔들릴 아이들이 우려가 되어 수업 시간에 다른 아이들이 수업에 집중을 안하든,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든 너네들 공부를 해라고 충고해 주었습니다. 또한 공부에 집중이 잘 되지 않을 때에는 집에서 너네를 응원하고 있을 부모님을 떠올려라고 충고했습니다. 다른 아이들이 방학기간 놀고있을 때 너희는 하나라도 더 배우러 온 것이다. 아이들과 놀면서 잘 지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부 할 때는 집중해서 하자고 말해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이런 말을 듣기 전과 듣고 난 후의 모습은 확연히 달랐습니다. 또한 영어단어의 점수는 물론 수학수업능률도 향상했습니다. 아이들이 이곳에서 친구들과 사이좋게, 즐겁게, 그리고 아피지 않게 지내다 가는 것은 물론 학업에 조금더 집중할 수 있도록 옆에서 잘 지도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학부모와의 전화통화가 있는 날 입니다. 어머니 아버지 들의 아이들의 대한 그리움이 가득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곳에서 잘 적응해서 지내는 우리 아이들의 밝은 목소리를 들으시고 조금이나마 안심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학생들과의 전화 통화로 '학생별 개별 코멘트'를 대체합니다.
댓글목록
맹은재님의 댓글
회원명: 맹은재(maengms) 작성일
은재가 워낙 편식이 심해 밥을 잘 먹을까 걱정이었는데 전화통화하니 밥이 맛있다고 해서 안심입니다. 올라오는 식사를 보면 은재가 손도 대지 않는 음식들이 많아서 군것질만 하고 있는것은 아닌가 내심 걱정이었는데, 맛있다고 하는걸 보니 입맛도 성숙해진것 같습니다.<그뤠잇!!>
첫 전화통화에서는 다 영어로 하니까 무슨말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던데 오늘 전화통화에서는 수업도 잘 따라 갈수 있고 너무 어렵지도 않아서 잘 적응중이라고 합니다.
모처럼 은재의 긍정마인드가 보여서 행복합니다.
스스로가 너무 안되서 걱정이었는데 형들한테,선생님께 많이 배우고 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선생님과 친구 형들이 너무 좋다고 하니 엄마아빠,동생이 그리울지..ㅋㅋ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8w) 작성일대부분에 아이들이 처음에 적응하는 단계에서는 다 그런 경험들을 하곤 해요. 은재도 처음에는 말도 많이 없고 소극적인 모습을 많이 보였는데 지금은 많이 적응해서 그런지 밥도 맛있다고 하고 수업도 잘 따르더라구요. 앞으로도 이곳에서 적응을 잘 할 은재모습 지켜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