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1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장효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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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15 19:22 조회85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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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 대경, 재원A, 도희, 지호, 준민, 주혁, 태겸이의 인솔교사 장효진 입니다.
오늘은 평범한 정규 수업날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눈 후부터 생활이 많이 개선되고, 다시 풀려있던 긴장감을 적당히 유지 습니다. 방에서는 얼마든지 재밌게 놀되 위험한 장난을 삼가하고, 수업시간에 늦지 않고, 자기 물건을 스스로 잘 챙기고, 지루한 수업이어도 선생님께 예의를 갖추고 열심히 듣기로 약속했습니다.
대경이는 오늘부터 새로운 반에 배정 받아서 어느새 친구들하고도 친해지고 조금 더 수월한 수업을 받으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아이들은 오늘 CIP시간에 만화그리기 수업이 가장 재밌었다고 와서 말해주었습니다.
미열이나 약간의 복통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있었는데 오늘 아침부터 건강한 상태로 돌아가 무리 없이 수업도 다들 잘 참여하는 모습 제가 확인하였습니다. 요즘 날씨가 비가 자주와서 아이들 샤워나 빨래 등도 각별히 더 신경쓰고 있습니다. 물병을 알아서 챙기며 물을 꾸준히 섭취하고 음식도 다들 각자 양에 맞게 잘 먹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오늘부터는 숙제도 빼놓지 않고 정말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시킨적도 없는데 혼자 방에 누워서 식탁에 모여 앉아서 서로 알려주며 단어를 외우고 일기를 쓰고 수학문제를 푸는 기특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부모님들과 통화를 하다가 여럿 눈물 보이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아이들 스스로도 그런 감정들까지도 적응해내고 극복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밤에는 다같이 무한도전을 보면서 기분 풀고 다같이 웃고 떠들다가 모두 잠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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