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13] 싱가포르 & 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박주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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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14 01:09 조회90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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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4 윤혁, 상연, 현규, 경호, 태양, 강민, 현우 담당 인솔교사 박주빈입니다.
2주차 첫째날이 밝았습니다. 이제 아이들은 이곳 장소에 낯설기 보다는 익숙해졌고 이곳에서의 모든 일에 능숙해 졌습니다. 오늘도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인 아이들은 지각하지 않고 수업에 잘 들어갔습니다. 오늘은 목요일날 쓴 영어일기를 검사받고 받는 날입니다. 원래부터 영어일기를 써오던 아이들은 쭉쭉 능숙하게 쓰기도 했고 캠프 이전에 영어일기를 안 써봤던 아이들도 혼자 노력하며 멋진 일기를 완성했습니다. 오늘도 영어일기를 쓰고 정규수업을 하고 수학 수업을 하며 저희 G4 반 아이들은 오늘도 수업시간에 졸지 않고 하루를 재밌게 보냈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저희 반에 강민이가 생일을 맞아서 간단한 다과와 케익을 준비해 저녁시간을 이용해서 함께 생일 파티를 하였습니다. 강민이는 오늘 제 생일인데 미역국도 나오고 친구들이 축하해줘서 좋았고 과자도 맛있다고 하였습니다. 아이들도 강민이에게 함께 생일 축하 노래도 불러주고 축하한다고 말해줘서 강민이에게는 잊을 수 없는 생일이 되었던 것 같고 다른 아이들에게도 먼 말레이시아에서 축하해주는 생일파티는 정말 기억에 남는 날이 될 것입니다.
내일은 아이들과 함께 싱가포르에 위치한 사이언스센터에 갑니다. 사이언스센터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과학관 입니다. 거기에 가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VR 체험장도 있고 다양한 전시물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저희 반에 과학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재밌는 액티비티가 될 것 같습니다.
* 간단한 개별 코멘트를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윤혁 - 윤혁이는 혁준이라는 다른방 친구와 같은반이 되어 요즘 재밋게 같이 수업하고 있습니다. 수업시간에도 태도가 좋고 항상 웃으며 심성이 착한 아이인 것 같습니다. 방에서도 친구인 상연이와 형들과도 서스럼 없이 잘 지내고 특유의 웃음 소리가 사람을 기분좋게 해주는 아이입니다.
# 조상연 - 상연이는 요즘 형들과 얘기하고 노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제가 얘기를 해보니 형들 중에 태양이형이 가장 멋있고 좋다고 하고 태양이형과 많은 시간을 함께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습니다. 가끔 엄마가 보고 싶다고 살짝 힘들어 할때가 있지만 그때마다 또 형들이 잘 챙겨줘서 금방 웃고 떠드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재밌게 놀고 있습니다.
# 주현규 - 현규는 항상 매사에 열심히 하고 쉬는 시간만 나면 책을 붙잡고 공부하는 친구입니다. 항상 열심히 공부하는 현규는 알아서 숙제도 잘하고 예습 복습도 잘하는데 저는 현규가 쉴떈 더 쉬었으면 좋겠다고 말해주었습니다.
# 노경호 - 경호는 오늘 강민이의 생일 파티에서 아이들에게 춤으로 축하공연을 해주었습니다. 저를 비롯한 모든 아이들의 배꼽을 쏙 빼놓았고 경호가 이렇게 웃긴 아이 였구나 하고 발견한 하루였습니다. 경호는 오늘도 친구들과 침대에 누워 신나게 이야기 하다 잠들었습니다.
# 유태양 - 우리 태양이는 항상 장난이 심해서 제가 말하면 항상 청개구리처럼 행동하긴 하지만 그래도 진심은 선생님을 좋아하고 잘 따르는 아이인줄 알기 때문에 서로 항상 장난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 태양이가 동생들을 챙기며 의젓한 행동을 하였었는데 그것에 대해 칭찬을 해주니 너무너무 좋아했습니다.
# 김강민 - 오늘은 강민이의 해외에서 맞는 첫 번째 생일입니다. 강민이에게 해외에서 이렇게 생일 파티를 할 줄 알았냐고 물어보니 이렇게 친구들과 캠프까지 와서 생일파티를 하게 되어서 너무너무 좋았다고 말했고 오늘 정말 행복한 생일을 보냈다고 말하였습니다.
# 김현우 - 현우는 항상 저를 잘 따르는 아이입니다. 항상 장난이 많고 친구들 사이에 인기가 많습니다. 그리고 어떤 일이 있을 때 친구들에게 양보를 할 줄 아는 멋진 아이입니다. 항상 수업시간에도 표정이 밝고 외국인 선생님들과 수업을 할 때도 발표와 질문을 잘해서 칭찬을 받는 아이입니다.
댓글목록
김강민님의 댓글
회원명: 김강민(boki0113) 작성일
주빈선생님, 정말 감사드려요^^
그리고 친구들도 고마워.
강민이 사진도 많이 올려 주셔서 걱정했던 마음이 싹 사라졌어요. 잊을 수 없는 생일이 되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