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1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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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12 22:51 조회96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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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종훈, 이민구, 김희용, 나성민, 임태규, 이예준, 배강현, 김찬휘 담당 인솔교사 강정훈입니다.
오늘 아침에는 비가 내렸습니다. 하늘이 조금 흐리긴 했지만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아이들이 오랜만에 시원한 바람을 즐겼습니다. 이제 아이들을 깨우지 않아도 스스로 너무 잘 일어나서 걱정이 없습니다. 제가 말하지 않아도 시간이 되면 준비물을 챙기고 다 함께 모여 밥을 먹으러 가고 수업을 가는 모습들에 마음이 놓이고 아이들에게 너무 고맙습니다.
오늘은 수업 중에 노래를 부르는 수업이 있었습니다. 노래가 나오고 아이들은 종이에 있는 가사를 보며 Bruno Mars의 Marry you라는 노래와 Ed Sheeran의 Shape of you라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언제 다들 연습을 했는지 다들 노래를 너무 잘 불러서 깜짝 놀랐습니다. 아이들이 다 함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니 제가 다 신이 났습니다. 아이들 역시 다 함께 노래를 부르니 얼굴에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저희 G5 친구들은 제가 노래를 틀어줄 때도 신청곡을 받으면 팝송을 많이 신청하곤합니다. 유명한 노래는 다 함께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기도 합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제 말을 너무 잘 들어주고 영어단어 공부도 열심히 해서 아이스크림을 사주었습니다. 저녁에 다 함께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영어단어 공부를 함께 했습니다. 오랜만에 먹은 아이스크림에 아이들은 너무 맛있다며 달콤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에는 모두 다 같이 과자를 사와서 다과회를 하자고 계획도 했습니다. 저희 G5 아이들이 화목하게 잘 지내주어서 담당 인솔교사로서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은 자기 전에 각자 먹고싶은 음식을 하나씩 이야기 하며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아이들은 먹고싶은 음식들을 줄줄히 얘기하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있었습니다. 저 역시도 아이들과 음식 얘기를 하며 입맛을 다셨습니다. 다음에 액티비티를 가게되면 함께 맛있는걸 사먹자고 다짐하며 내일을 위해 모두 꿈나라로 떠났습니다.
* 학생별 개인별 코멘트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한국 가면 제일 먹고싶은 음식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박종훈
종훈이는 한국에 가면 떡볶이와 삼겹살을 가장 먹고싶다고 했습니다. 떡볶이의 매콤한 맛과 쫀득한 떡 그리고 오뎅을 먹고 싶어했습니다. 떡볶이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돌곤 했습니다. 그리고 생각만해도 맛있는 삼겹살. 밥 한 공기와 된장찌개와 함께 삼겹살을 원없이 먹고 싶다고 했습니다. 맛있는 음식들을 생각하는 종훈이는 흐뭇한 미소를 띄며 한참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민구
민구는 피자, 닭강정, 짜장면, 돼지갈비, 탕수육 등을 먹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 곳 밥도 잘 먹는 민구지만 역시 한국 가면 먹고싶은 음식들이 참 많습니다. 먹고 싶은 음식이 너무 많은지 한참을 고민하다 얘기하는 민구였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먹으러 가야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여기 밥도 맛있게 먹는다니 다행입니다.
#김희용
희용이는 에이플러스 한우 꽃등심 스테이크를 레어로 구워서 1kg을 먹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모든 아이들을 통틀어 가장 고급진 음식이었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답변에 참 재미있었습니다. 덕분에 저도 미디움 웰던으로 구워진 한우 꽃등심 스테이크가 먹고싶어졌습니다. 희용이와 함께 한창을 스테이크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각자의 침대로 돌아갔습니다.
#나성민
성민이는 먹고싶은 음식으로 떡볶이, 봉구스밥버거, 떡갈비, 짜장면, 탕수육 등을 먹고싶어 했습니다. 어찌나 먹고싶은게 많은지 줄줄 나오는 음식들을 제가 다 기억하기도 힘들정도였습니다. 마지막엔 아예 뷔페를 가서 모든 음식을 다 먹어버리겠다고 했습니다. 이 곳 식사도 너무나 맛있게 잘 먹는 성민이기에 충분히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먹고싶은 음식들을 이야기하다보니 배가 너무 고파서 잠도 못자겠다고 했지만 이내 깊은 잠에 들었습니다.
#임태규
태규는 먼저 뷔페를 가장 가고싶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뷔페에는 먹고싶은 음식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있기 때문입니다. 뷔페가서 먹고싶은 음식은 한우, 치킨, 라면, 떡볶이였습니다. 먹을거리를 말하며 신나하는 태규의 얼굴은 너무 귀여워서 태규의 별명인 탱글태규가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배가 고프지만 자기 전에 먹으면 안된다며 스스로 자제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는 태규였습니다. 평소 식사를 할 때도 다이어트 해야한다며 식사량을 스스로 조절하는 태규가 참 대견합니다.
#이예준
예준이는 떡볶이, 피자, 닭강정, 짜장면, 돼지갈비를 먹고싶다고 말했습니다. 아이들이 대체적으로 모두 떡볶이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해외에 있다보니 한국의 매콤한 맛이 끌리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떡볶이를 먹으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준이가 한국을 가면 떡볶이를 먹으러 곧바로 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예준이는 오렌지 주스도 참 좋아해서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기념품으로 산 물통에 오렌지 쥬스도 담아다니며 마시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이 무엇일까 예준이는 곰곰히 생각해보며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배강현
강현이는 치킨, 햄버거를 먹고싶어했습니다. 싱가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서 맛있는 맥도날드 햄버거와 치킨이 또 생각이 나는 것 같습니다. 한참을 생각하며 머리속으로 맛을 음미하더니 도저히 안되겠는지 차라리 자기도 뷔페를 가서 음식을 다 먹어버리겠다고 큰소리 쳤습니다. 한국 가면 바로 뷔페부터 가야겠다고 자기도 갑자기 배가 고픈 것 같다며 빨리 자야겠다고 잠자리에 누웠습니다.
#김찬휘
찬휘 역시 떡볶이를 먹고싶다고 했습니다. 특히나 떡볶이 중에 신전떡볶이가 너무 먹고싶다고 말했습니다. 찬휘도 한국의 매콤한 맛이 땡기나 봅니다. 쫄깃한 떡과 탱글한 오뎅을 같이 먹고싶다고 입맛을 다시곤 했습니다. 떡볶이 외에도 치킨, 햄버거, 피자, 소고기 등 먹고싶은 것이 수두룩 했습니다. 찬휘도 한국을 가면 아마 떡볶이부터 먹으러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찬휘는 신전떡볶이 노래를 부르며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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