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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박소현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11 01:31 조회922회

본문

안녕하세요! 박소정, 정예원, 유아현, 오유민, 최희주, 이혜연, 김다인, 최예원 학생과 함께하고 있는 인솔교사 박소현입니다.

 오늘은 싱말 캠프에서 아이들이 가장 기대하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엑티비티가 있는 날입니다. 소풍을 가는 느낌으로 주먹밥과 빵, 바나나를 먹고 바로 싱가포르로 출발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출국심사를 거쳐 싱가포르 입국을 하였는데 가까운 거리임에도 심사를 거치는 모습을 아이들이 신기해 하였습니다. 버스에 앉아 오손도손 얘기를 나누자 유니버셜이 있는 센토사섬에 어느덧 도착했습니다. 아침까지 맑았던 날씨가 조금 흐려져 아쉬웠지만 여전히 아이들은 스튜디오에 입장할 생각에 들뜬 것 같았습니다.

 지구본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조별로 개인시간을 가졌는데 아이들이 저와 함께 타고 싶다고 하여 점심을 먹을 때까지 아이들과 함께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 이미 대화를 나눴는지 아이들이 알고있는 재미있는 놀이기구를 찾아 탔는데 아이들보다 더 신날 정도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비가오는 데도 칭얼대지 않고 아이들은 놀이기구를 향해 뛰어갑니다. 소정이, 아현이, 혜연이, 다인이는 무서운 놀이기구를 타고 싶다고 하였고, 무섭지 않은 놀이기구들과 입구 쪽에 기념품샵을 구경하고 싶은 정예원, 유민이, 희주는 따로 다니게 되었습니다. 놀이기구는 미라와 후룸라이드, 4D 라이드 등을 탔는데 대기시간이 있었음에도 기구를 타고 말리라는 열정은 멈추지 않았고, 기념품샵을 간 친구들은 어떤 것을 사고 어떤 것을 먹었는지 저에게 이것저것 자랑하기 바빴습니다.

 어느덧 점심먹을 시간이 되어 우리는 아리랑 이라는 한국음식점에서 짜장면, 짬뽕, 치킨카레라이스를 먹었습니다. 항상 먹는 한식 인데도 오늘 열심히 논 덕분에 평소보다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더 타고 싶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퇴근시간전에 말레이시아로 돌아왔고 저녁을 먹은 후에는 단어시험을 보았습니다. 몸이 힘들면 쉬고 싶기 마련인데 단어를 열심히 외우는 친구들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매사를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하는 우리 방 친구들이 기특하고 또 기특합니다. 내일은 다시 정규 수업시작 입니다. 오늘 받은 에너지로 내일도 열심히 하루를 그릴 것을 기대해 봅니다.

 

우리 아이들 개별 코멘트 입니다!

*박소정

소정이는 역시나 수업시간과 미소를 잃지 않고 오늘을 즐겁게 보냈습니다. 놀이기구도 타고 머리띠도 같이 맞추자고 하며 적극적으로 항상 어떤 것을 먼저 제안합니다. 어떤 기구를 타자고 다가와 선생님의 손을 먼저 잡고 이끕니다. 긴 줄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숙소에 돌아와서도 선생님에게 관심을 보이고 대화를 하려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정예원

예원이는 오늘 이쁘게 꾸미고 출발하더니 어제와는 달리 사진을 많이 찍으려 하였습니다. 사진을찍으려다 눈이 마주치면 장난으로 선생님을 피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들뜬 모습을 보였습니다. 영화 슬레이트 모양의 가방을 사서 자랑을 하고 사진도 먼저 찍자고 합니다.^^ 오늘은 희주와 유민이와 같이 다니며 마다가스카르라는 놀이기구를 타고 즐거워하였습니다. 너무 들떴었는지 돌아오는 길에는 소화가 조금 안된다고 했지만 숙소 돌아와서는 좋아졌습니다.

 

*유아현

아현이는 오늘도 역시 에너자이저 입니다. 놀이기구를 타면서 가장 많이 소리를 지르고 뛰어다니면서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심지어는 줄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수다가 끊이지 않습니다. 기념품샵에서는 미니언즈 안경을 사서 오늘 인기를 한 몸에 받았습니다. 숙소에서도 안경을 쓰고 있는 모습이 귀여웠는데, 무엇보다 어제오늘 단어를 100점을 연속으로 맞아서 놀랍고 기특합니다. 칭찬을 많이 해주었습니다.

 

*오유민

유민이는 어제의 걱정은 사라졌는지 하루 종일 즐겁게 지냈고 심지어 숙소에 들어와서는 더 밝게 웃고 떠들었습니다. 유민이는 기념품에 관심을 많이 보였고 유민이가 산 팝콘이 맛있어서 우리모두 팝콘을 또 사 먹었습니다. 숙소에 돌아와서 친구들과 게임을 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고 단어시험도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유민이는 일기도 매일 쓰고 단어공부도 알아서 스스로 합니다. 내일은 칭찬을 더 해주려 합니다.

 

*최희주

희주는 귀여운 매력을 가진 친구입니다. 조용하게 말을 하는데도 친구들이 먼저 친해지자고 하고 오늘도 역시 친구들과 같이 어울리며 재밌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밥도 잘 먹고 씩씩한 모습이 듬직하기 까지 합니다. 하지만 숙소에 돌아와서 밤에는 단어시험 공부를 안 했다고 해서 개별대화를 하였습니다. 희주가 매사에 열심히 하는 것을 알기에 내일은 다시 잘 단어공부를 하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이혜연  

혜연이는 모든 것이 즐거운 것 같습니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도 자랑스러운데 하루 종일 웃고 있어서 다른 사람들까지도 웃음짓게 합니다. 오늘도 놀이기구를 타면서 웃는 모습이 이뻤습니다. 미소천사 혜연이는 오늘 한국음식점에서 먹은 짬뽕도 맛있게 먹고 친구들과도 잘 지냈습니다. 하지만 수업이 어려운 것 같다고 하여 계속해서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반에 갔다고 밤까지 예습하는 열씨미 혜연이가 정말로 기특합니다.

 

*김다인

다인이는 오늘도 긍정마인드 입니다. 후룸라이드를 타다가 옷이 조금 젖게 되었는데도 웃으며 시간을 보내고, 항상 선생님이 말을 하면 가장 크게 웃어줍니다. 놀이기구를 타면서 예원이와 함께 소리를 크게 지르고 발랄했던 다인이 입니다. 하지만 피곤했는지 숙소로 출발할 때부터 조금 피곤한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숙소로 돌아오자 단어공부도 열심히 하고 시험도 잘 보았습니다.     

 

*최예원

예원이는 오늘 가장 놀이기구를 즐겼습니다. 사진만 찍으면 뛰거나 귀여운 자세를 취하며 상큼발랄한 모습을 유지했습니다. 선생님 비 맞을 까봐 우산도 챙겨주는 든든한 예원이 입니다. 또 다른 선생님들 과도 잘 지내려고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어느 문제 하나 없이 선생님 걱정시키지 않고 적응을 잘하는 예원이가 앞으로도 잘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댓글목록

님의 댓글

회원명: 최예원(kumtang) 작성일

오호... 최예원이가 선생님 우산도 씌워 드렸어??
Good Job!!

from Yewon's dad.

님의 댓글

회원명: 노승화(roh2409) 작성일

혜연이가 한국에서부터 가고파 했던 곳이랍니다. 선생님,친구들과 함께여서 더 즐거웠겠죠.ㅋ
혜연에게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그 반에서는 전자사전 검색을 못해서 더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그 반의 아이들은 전자사전 없이도 척척 해내는 친구들이어서요 ㅠㅠ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8w) 댓글의 댓글 작성일

혜연어머님 인솔교사 박소현입니다! 혜연이가 이제 적응을 잘 하고 있습니다. 전자사전은 혜연이와 이야기 해보도록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