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0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차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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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10 00:26 조회88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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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G20 아현 은영 지영 수민 민주 성아 지원 연화 인솔교사 차인경입니다^_^
오늘은 두번째 정규수업날이었습니다. 첫날 다소 어수선했던 분위기와는 완전히 다르게 안정감을 많이 찾았습니다.
처음엔 반 이동하는 것이 헷갈려서 이리저리 헤맸었는데 하루만에 우리 예쁜 g20 아이들은 제 도움 없이 일사천리로 알아서 척척 잘 다녔습니다~ !
오늘은 스포츠시간에 수영을 하는 날이었는데 수영을 위한 날씨인 마냥 날씨가 아주 화창하고 전혀 습하지 않았습니다.
각자 시간표에 따라 수영을 했는데 다들 신나고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안타깝게도 몇몇 친구들은 대자연현상과 겹쳐버려 수영을 하지 못했어요.. 너무 안타까워했고 다음번을 기약하며 영어단어를 외우거나 풀장 근처에서 친구들과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전8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영어수업과 액티비티활동 그리고 수학수업까지 마친 뒤 숙소에서는 오늘 하루 종일 외운 단어 테스트도 보았습니다. 고된 스케줄이지만 얼굴도 예쁘고 공부도 잘 하는 우리 G20아이들은 모두 테스트를 통과했습니다. 어제 마피아 게임이 너무 재미있었는지 오늘 또 하자며 테스트가 끝나자마자 둥글게 모여 앉아 여러 가지 게임을 즐겼답니다.
내일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는 날입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싱가폴로 국경을 넘어가야 하는 상황이라 부지런히 일찍 일어나 분주하게 움직여야 하므로 게임을 몇 판 즐기고 다음을 기약하며 다들 설레이는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내일은 유니버셜스튜디오 방문 일지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하루 아이들을 바라본 뒤 개별 코멘트입니다.
#아현
아현이는 마음가짐이 정말 대단합니다. 고된 스케줄을 마치고 숙소에서 단어 테스트 후, 거실 식탁에 앉아서 문제집을 풀고 있길래 와~ 아현아 따로 공부하는 거야? 했더니 공부해야 할 것들을 가지고 왔다고 해서 안 피곤하냐고 물었더니 어차피 해야 하는 거 오늘 하는게 좋잖아요 ~ 하며 할 일을 마무리 짓는 아현이가 너무 대견스러웠습니다.
#은영
은영이는 부끄러움을 다~소 많이 타지만 친화력이 정말 좋습니다. 처음 보는 친구들과도 금세 이야기를 하곤 하더라구요ㅎㅎ
그리고 스피킹 수업을 아주 좋아합니다. 수업을 듣는 원어민 선생님과 잘 통하는지 스피킹 수업이 제일 재미있고 자신이 영어로 말하는 것이 신기하고 흥미롭다고 했습니다.
#지영
지영이는 언제나 싱글벙글 즐거워 보이며 예쁜 마음씨를 가졌습니다. 간식을 먹을 때 마다 선생님을 위한 선물이라며 조금씩 나누어 주고 항상 친구들을 챙겨주는 지영이의 예쁜 마음이 참 보기 좋습니다. 웃음소리도 호탕해서 보는 사람도 기분을 좋게 만드는 해피바이러스 지영이입니다.
#수민
수민이 역시 아현이 처럼 마음가짐이 아주 단단합니다. 영어수업 스케줄로도 벅찬 하루 일텐데 일과가 끝난 뒤에는 한국에서 가져온 스케줄대로 정해진 일정을 마무리하고 잔답니다ㅇ0ㅇ 한과목이 아닌 3가지 과목이라 더욱 놀랐어요 ~ 하루를 꽉 알차게 보내서인지 항상 먼저 잠에 빠져들곤 하는 수민이입니다. 이런 마음가짐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옆에서 잘 서포트하겠습니다.
#민주
민주는 수줍음이 많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관심이 있는 것에 대해서는 똑부러지게 말을 하곤 합니다. 뷰티에 관심이 아주 많으며 화장품에 대해서는 저보다 더 잘 아는 것 같습니다ㅎㅎ벌써부터 다음 쇼핑몰에서는 무엇을 사야할까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는 뷰티계의 박사 민주였습니다.
#성아
성아는 리더십이 있어서 항상 아이들을 잘 모아줍니다. 모범적이고 야무진 구석이 있어서 리더를 필요로 하는 일을 믿고 부탁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어테스트도 항상 높은 점수를 받고 있으며, 친화력이 좋아서 주위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지원
지원이는 언제나 밝은 미소와 쿨한 매력이 넘치는 친구입니다. 털털하고 친화력이 좋아서 처음 보는 친구들과 금세 말을 트고 친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지원이의 적응력은 정말 최고인 것 같습니다ㅎㅎ 동생 채원이도 잘 챙겨주고 있어요.
#연화
연화는 처음엔 조금 낯을 가리는 것 같았으나 금세 적응을 하고 친구들과 말도 거침없고 편하게 할 만큼 친해졌습니다. 목소리도 커서 은근히 쿨한 매력이 넘치는 친구에요~ 그래서인지 처음 만난 같은 방 친구 지원이와 아주 친하게 잘 지내고 있고 함께 온 사촌동생도 잘 챙겨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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