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81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고홍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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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7-08-15 23:37 조회1,23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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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캠프 한정민, 이성재, 권동원, 방우영, 이준호, 이종건, 이종혁, 김대현, 조형진, 태영준 인솔담당 고홍기입니다.
오늘은 이번 캠프의 성과를 확인해보는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다들 조금은 긴장한 기색이 있었지만, 그래도 한 달간 영어만 공부를 해서 그런지 시간을 더 달라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 달간의 다소 힘든 일정을 소화한 아이들이 본인이 원하는 만큼, 혹은 그 이상의 결과를 맛보았으면 좋겠습니다. 테스트 결과는 레벨 테스트와 함께 아이 편에 보내드릴 예정이니, 직접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테스트를 본 후, 영화관으로 출발하였습니다. 현지에서 한글 자막 없이 영어로 영화를 보는 것은 좋은 경험이었을 것입니다. 넛 잡 2(The Nut Job 2)를 관람하였는데, 아직 한국에서 개봉하지 않은 영화이기도 하고, 영어의 수준도 그리 높지 않은 애니메이션이어서 다들 재밌고 의미 있게 관람한 것 같습니다.
숙소로 돌아와 저녁을 먹고 숙소 앞 잔디밭에서 축구를 하였습니다. 축구를 배우고 싶어 하는 열의가 가득하여 저도 기쁜 마음으로 알려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아이들과 잘 지내는 일에 사용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제가 직접 참여하여 알려주느라 사진을 촬영하지 못하였습니다. 많은 양해 바랍니다.)
내일이면 4주 캠프 아이들이 한국으로 떠납니다. 같이 수업을 들으며 많이 친해졌는데, 먼저 보내려니 아이들도 상당히 아쉬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먼저 가는 아이들을 잘 보내준 후, 남은 일정이 의미 없지 않도록 더욱 신경 써야 할 것 같습니다. 뒤숭숭해질 아이들의 마음을 잘 잡고 끝까지 학부모님의 대리 역할을, 그 이상을 하는 인솔교사 고홍기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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