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2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HW02 인솔교사 김성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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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27 02:30 조회5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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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윤, 시윤, 민우, 도현, 시형, 원준, 호윤, 덕형, 성흠, 윤호, 상연, 주원 담당 인솔교사 김성용입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방탈출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서로 협력하고 머리를 맞대며 문제를 해결하려는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복잡한 퍼즐과 단서를 하나씩 풀어나가며 성공에 가까워질 때마다 환호하는 모습이 참 즐거워 보였고, 팀워크와 사고력을 발휘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방탈출 게임을 통해 아이들이 협동심과 창의력을 더욱 키울 수 있었던 것 같아 의미 있는 활동이었습니다.
영어 일기 쓰기 시간에는 아이들이 어제 암벽등반과 마트를 다녀온 이야기를 열심히 적는 모습이었습니다. 클라이밍에서 느낀 재미와 성취감, 그리고 마트에서의 즐거운 쇼핑 경험을 영어로 표현하며 자신의 하루를 되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문장 하나하나에 신경 쓰며 글을 완성해 가는 모습이 무척 진지하고 대견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런 활동을 통해 영어 실력뿐만 아니라 표현력과 기록하는 습관도 함께 키워가고 있는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모든 정규수업을 마치고, 아이들은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저녁 메뉴는 수육, 상추, 김치, 콩나물국, 흰 쌀밥, 비빔면 수박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뒤늦게 배식받은 선생님에게 함께 밥을 먹자고 이야기하며 배려심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선생님과 함께 식사하며 장난도 치고 소통하는 사이, 모두가 웃음꽃을 피우며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냈습니다.
캠프가 시작된 지 어느덧 시간이 흘러 3주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아이들은 틈틈이 액티비티 활동을 즐기기도 하지만, 열심히 공부하느라 조금씩 지쳐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를 위해 저희 인솔교사들과 여러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 ‘디스코 나이트’ 파티를 준비했습니다.
파티는 선생님들의 깜짝 무대로 시작되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무대에 아이들은 환호하며 신나게 호응했고, 곧이어 모두 함께 춤추고 웃으며 ‘디스코 나이트’를 즐겼습니다. 신나는 음악과 열정적인 춤으로 가득 찬 이 시간은 아이들에게 지친 마음을 달래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 특별한 순간이 되었습니다.
‘디스코 나이트’를 마친 후, 그룹 방에 모여 시윤이의 생일을 축하하는 생일 파티를 열었습니다. 시윤이를 위해 많은 인솔 선생님들과 친구들이 축하 인사를 건네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모두의 축하 속에서 시윤이는 환한 웃음을 지으며 기뻐했고, 이 순간이 시윤이와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시윤이의 생일 파티를 마친 후, 다음 액티비티인 레고랜드를 기대하며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캠프 생활이 끝나가는 지금, 남은 시간 동안 아이들이 더 열정적으로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여기부터는 아이들의 ‘미드 나이트’ 후기입니다.]
이성흠: 오랜만에 노래도 많이 듣고 땀을 빼서 기분이 좋았다. 아무것도 몰랐는데 깜짝 파티로 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우리 선생님 춤은 제일 멋있었다.
장호윤: 성용 선생님이 춤추는 거 너무 멋있었다. 차민경 선생님이 춤을 엄청 잘 추셔서 놀랐다. 노래 따라 부르고 춤추는 게 너무 즐거웠고, 노래를 좀 부르니 목이 바로 나가서 좀 아쉬웠다. 너무 힘들어서 내일 수업 빠지고 싶다.
윤주원: 노래가 크고, 무대장이 화려해서 재미있었다. 차민경 선생님이 춤을 잘 추셔서 신기했다.
윤시윤: 정말 재미있었고 빅뱅의 ‘뱅뱅뱅’ 노래가 가장 재미있었고 차민경 선생님이 춤을 잘 춘 것 같다. 귀가 너무 아팠다.
박민윤: 노래가 너무 신나고 사람들이랑 놀아서 재밌었다.
김윤호: 조명 때문에 눈이 좀 부셨지만, 땀이 잘 배출되고 신났다. 난리난 1시간이었지만, 하루치 에너지를 내는 것 같다. 다 끝나고 나서 힘이 다 빠진다. 물도 맞고 여러모로 힘들었다.
김민우: 성용쌤 춤 추신게 너무 멋있었다. 에스파의 ‘wiplash’를 여자 선생님들이 추신 게 멋있었다. 노래 소리랑 함성 소리가 너무 커서 귀가 먹먹했다. 또한, 너무 많이 점프해서 다리가 아팠다. 그치만 좋은 경험이었다.
김도현: 재미있고 카메라로 재미있는 추억을 찍을 수 있어서 좋았다. 야광 팔찌도 끼면서 친구들과 함께 점프하고 어깨동무해서 좋았다. 선생님들의 춤실력, 노래실력, 랩실력도 모두 놀라웠다.
김덕형: 조금 시끄러웠지만 재미있었다. 선생님들이 춤추는 것도 보아 좋았다. 우리 선생님들이 춤을 제일 잘 추셨다.
박상연: 상연이는 피곤했는지 공연 반대편에서 조용히 휴식을 모습을 보였습니다.
박시형: 파티가 너무 재미있고, 스트레스도 날리면서 노래도 불러서 너무 신났다. 차민경 쌤이 춤을 너무 잘 추셔서 신기했다. 오랜만에 소리도 지르고 해서 정말 좋았다.
최원준: 정말 재미있었고 힘들었다. 내일 수업에 못 나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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