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2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3 인솔교사 오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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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27 00:34 조회6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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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영, 기찬, 민기, 승우, 민재, 민승, 서우, 서준, 희원, 준영, 윤모, 태우 인솔교사 오찬진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는 화창한 날씨로 캠프를 시작하기에 더없이 좋은 하루였습니다. 어제의 액티비티로 피곤할 거라 예상했지만, 아이들은 오히려 저보다 먼저 일어나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으로 저를 놀라게 했습니다. 덕분에 여유롭게 아침 식사를 하고 수업 준비까지 완벽히 마친 아이들이었습니다.
영어 수업에서는 아이들이 다양한 주제를 통해 학습의 재미를 느끼며 실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문 읽기 시간에는 아이스하키의 기원이 물 위에서 시작된 스포츠라는 흥미로운 사실을 배우며 역사와 문화를 함께 이해했고, 스피킹 수업에서는 나쁜 발음 습관을 교정하고 정확한 발음과 적절한 속도로 말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약점을 파악하고 고쳐나가며 한층 더 자신감을 얻는 모습이었습니다.
문법 수업에서는 명사에 -ly를 붙여 형용사로 만드는 규칙을 배우고 이를 문장 속에 적용해 보는 활동을 했습니다. 예를 들어 "love"를 "lovely"로, "friend"를 "friendly"로 바꿔 긍정적인 문장과 감정 표현을 연습하며 실용적인 활용법을 익혔습니다. 특히 실생활과 연결된 활동으로, 아이들은 음료수를 주제로 한 영어 말하기 연습을 했습니다. 자신이 선택한 음료의 이름, 맛, 재료, 포장 디자인 등을 영어로 설명하며 창의력과 어휘력을 확장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떤 친구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료를 소개하며 즐겁게 발표했고, 또 다른 친구는 상상 속 음료를 만들어내며 독창성을 보여줬습니다.
점심 식사 시간에는 말레이시아 전통 음식을 맛보는 특별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오이, 삼발 소스, 삶은 계란과 밥을 비벼 먹는 독특한 조합이었는데, 처음 접해보는 메뉴에 아이들은 호기심과 도전 정신을 발휘했습니다. 몇몇 친구들은 삼발 소스의 매운맛에 깜짝 놀랐지만 이내 적응하며 맛있게 먹는 모습이 흐뭇했습니다. 오후에는 영어 일기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어제 경험한 암벽 등반을 글로 풀어내며 도전과 성취의 순간을 생생하게 표현했습니다. 어떤 친구는 처음으로 높은 벽을 오른 순간의 성취감을 자랑스럽게 적었고, 다른 친구는 힘든 순간에 친구들의 응원이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글에 담았습니다. 영어로 자신의 경험을 기록하며 표현력을 키우고 추억을 되새기는 의미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저녁에는 선생님들이 준비한 특별한 이벤트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선생님들의 모습에 아이들은 환호하며 큰 박수를 보냈습니다. 일부 친구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선생님들을 따라 춤을 추며 흥겨운 분위기를 만끽했습니다. 이 시간은 모두가 웃음으로 가득했던 순간으로, 아이들과 선생님들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즐거운 하루를 보낸 아이들은 숙소로 돌아와 씻고 평소보다 일찍 잠에 들었습니다. 바뀐 수업과 새로운 활동들로 조금 힘들었을 아이들이지만, 오늘의 경험이 그들에게 활력을 더해주었길 바랍니다. 앞으로 남은 캠프 일정도 아이들에게 더 큰 성장과 행복으로 다가오길 기대합니다.
[오늘 아이들은 디스코나잇 후기를 작석했습니다.]
민재: 오늘 디스코를 했다. 그룹방 시간에 갑자기 나가서 놀랐다. 하지만, 신나는 노래와 함께 선생님들꼐서 춤까지 춰 주셔서 재미있게 놀았다. 스트레스가 다 날라간 것 같다
민기: 오늘 디스코를 했다. 처음엔 그냥 리스닝파티같은 건줄 알았다. 근데 그냥 미쳤다. 애크미는 미쳤다. 우리도 미쳤다. 고로우리는 애크미다!
윤모: 너무좋았고 선생님들 공연이 너무 신났다 친구들과 뛰면서 즐기는게 좋았다 샤워를 많이했다!! 젖어서 더 재미있었다.
서준: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놀다보니 재밌었다. 노래와 쇼를 듣고 보는게 재밌었다. 다음에도 또 친구들과 함께 쇼를 즐기고싶다.
민승: '앵콜'하니까 3번씩이나 들어줘서 고마웠고, 옷이 왜 죄다 하앴는지 궁금했는데 저 무대에 서야한다니 정말정말로!! 부담이 쓰나미처럼 밀려왔다. 어쩃든 재밌었던 쇼였어요!
기찬: 오늘은 노래를 부르고 춤추면서 놀았다. 물도 뿌리면서 놀았다. 오랜만에 소리 지르면서 노니까 재미있었다.
승우: 오늘 디스코를 했다. 신나고 최애노래가 나와서 좋았다. 물이 있어서 더 신났다. 나중에 더 하고 싶다.
준영: 갑자기 23층에 올라가서 봤는데 파티를 한다고 해서 너무 즐거웠고 쌤들이 춤추고 노래하시는게 재밌있었다. 완전 제대로 즐겨서 너무 행복하다.
희원: 오늘은 디스코를 할줄모르는 상태에서 디스코를 했는데 너무 재밌었고 얘들아 공부 힘들지~!에서 감동을 받았다. 디스코를 해서 스트레스가 다 날아갔고 서로 노래부르면서 춤추고 물을 뿌리면서 흠뻑쇼를 즐겼던게 제일 재밌었다.
서우: 슬슬 공부에 지칠때 이런 K-POP으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려 너무 좋았다! 남은 10일도 잘 지내고 싶다!
태우: 오늘 디스코를 가서 노래하고 춤을 추어서 그동안 공부한 스트레스가 싹-다 날아가는 것 같았다. 이번 디스코는 너무 재미있었던 것 같다.
도영: 오늘 갑자기 시험을 않보고 페스티벌에서 같이 노래를 부르며논것이 너무너무 재미있었고, 내가 좋아하는 노래인 강남스타일도 나와서 좋았고 신이 났다. 그리고 맨처음에 어떤애가 물을 뿌려서 더 신났다. 재미있어서 나도 물을 뿌리며놀았다. ㅎㅎ 나중에 또 이 페스티벌을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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