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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8 인솔교사 김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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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27 00:14 조회3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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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혜령, 주아, 서현, 주원, 윤우, 윤아, 민지, 지민, 한나, 시원, 서윤 인솔교사 김하연입니다.



캠프가 시작된 지 절반이 지난 지금, 아이들은 점차 정해진 커리큘럼에 완벽하게 적응해 가고 있습니다. 가장 기특한 점은 아침에 저의 도움 없이 스스로 일어나 준비를 마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제 아이들이 남긴 후기를 보니,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렀다는게 저도 이제야 실감이 납니다. 남은 기간 동안 더욱 알차게 캠프를 즐기기 위해, 오늘도 아이들은 힘찬 목소리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아침에는 따뜻한 국을 먹으며 아이들 식빵 두 장까지 더 챙겨 배를 든든히 채워 수업을 들으러 갔습니. 이른 아침부터 음식을 꼭꼭 챙겨 먹으며 뇌를 잠에서 깨우고 공부를 위한 준비를 하는 모습입니. 아침식사는 하루의 시작을 여는 중요한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아침의 바른 습관을 기르고 있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했습니다.

 

 

오늘은 3주차를 맞아 새 책을 받으며 새로운 반 배정을 받았습니다. 어제 저녁부터 아이들은 새로 바뀔 수업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내며 서로 어떤 반이 될지 물어보았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새로운 반 친구들과 함께 수업을 시작하며 설렘과 기대감으로 가득 찬 모습이었습니다. 방에 들어선 아이들은 지루해하지 않고 활기차게 수업에 임했습니다. , 어제 클라이밍 활동 후 일부 아이들이 어깨와 팔에 통증을 느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스트레칭을 하며 몸을 풀고 집중해서 학습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영어 일기 시간에는 어제 즐거웠던 클라이밍 활동에 대해 영어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오늘의 베스트 단어는 ‘climb(오르다)’, ‘afraid(두려운)’, ‘interesting(재밌는)’이었습니다. 자신들이 즐거운 활동을 영어로 표현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점점 영어 표현이 늘고 있습니다.

 

 

오늘 점심으로는 현지식 커리와 현지식 멸치 비빔밥이 제공되었습니다. 약간의 향신료가 들어간 커리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밥에 커리를 슥슥 비벼 먹으며 바닥까지 긁어 먹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이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저도 함께 배부른 기분이었습니다. 평소 한식만 접하던 아이들에게 현지식 음식을 제공하니, 일상적인 식사 시간이 색다른 경험으로 변하며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특히, 조금 꺼려하던 친구들에게도 다른 아이들이 "이거 먹어봐, 생각보다 괜찮아! 정말 맛있어!"라고 권하며 한 입 맛보게 했습니다. 그 결과, 모두가 맛있는 점심을 즐길 수 있었고, 서로의 음식을 나누며 더욱 친해지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오늘 저녁, 캠프의 가장 큰 이벤트인 디스코 나잇이 열렸습니다. 아이들의 흥미를 돋우기 위해 특별히 준비한 선생님들의 춤 공연과 파티가 준비되었습니다. 모두 함께 야광 팔찌와 출입증을 받고 화려한 조명이 비추는 무대에 입장했습니다. 어두운 불빛 속에서 화려한 조명이 아이들을 맞이하자,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미소를 지으며 환한 얼굴로 변했습니다. 처음에는 당황한 모습도 있었지만, 금세 노래와 조명 속에서 함께 즐기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인솔 선생님들이 준비한 공연에 아이들은 함께 떼창을 하고 리듬에 맞춰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로제의 아파트의 분위기와 맞물려 아이들이 함께 부른 떼창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힘차고 큰 목소리로 다 함께 노래를 부르며, 마치 하나가 된 듯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오늘 하루 중 특히 인상 깊었던 순간은, 한화 캠프와 애크미 캠프 사이에서 아이들이 자신들의 담당 선생님을 더욱 크게 응원하려는 모습이었습니다. 두 캠프가 함께 모여, 아이들은 서로 경쟁하며 더 크게 선생님을 응원하기 위해 열정을 다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 모습이 정말 귀여웠고, 아이들의 순수한 응원 덕분에 저희도 큰 힘을 얻어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보며, 저희도 큰 뿌듯함을 느꼈고, 모두 함께 신나는 시간을 보내며 캠프의 분위기가 한층 더 활기차졌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또 다른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바로 윤아의 생일을 축하하는 파티가 열렸습니다. 디스코 나잇과 함께 윤아의 생일 파티까지 열리면서 G08은 정말 행복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디스코 나잇이 끝난 후, 아이들은 2차로 생일 파티를 즐기며 흥이 가시지 않았습니다. 모두 함께 모여 한 친구의 생일을 축하하며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고, 1살 어린 동생들도 귀여운 목소리로 언니, 생일 축하해~!”라고 축하의 말을 전하며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언니동생’, 그리고 친구들이 한 그룹인 G08이라는 소속감을 느끼며 더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니, 오늘의 피로가 모두 사라지고 행복이 배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열심히 뛰고 즐기느라 힘들었을 아이들이, 이 시간이 지나면 멋진 추억들만 남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2주간 캠프의 절반을 달려온 그동안, 서로가 쌓아온 소중한 기억들이 아이들의 마음 속에 가득 차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고생한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제는 정말 서로를 아끼고 의지하는 모습이 자주 보이네요. 남은 시간이 아까울 만큼, 그만큼 아이들 사이의 정이 깊어졌다는 걸 느끼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그런 아쉬움이 더 큰 열정으로 변할 거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내일을 위한 준비로 모두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 오늘 개별 코멘트는 ‘DISCO NIGHT’ 후기로 대체합니다.

 


[이주원]  오늘 클럽 정말 재밌었고 누가 자꾸 물을 뿌려서 옷이 다 젖었다. 또 마지막에 이주아가 물을 뿜어서 옷이 또 젖었지만 웃겼다앵콜을 자꾸 해서 힘들었지만 재미었다. 마지막에 윤아 언니의 생일파티가 정말 재밌었다다음에 또 가고 싶다.

 


[안서현] 너무너무 재밌었고 선생님들이 너무 잘하셨다. 소리를 많이 질러서 목이 아팠다. 그래도 재밌었다. 단어시험을 안봐서 좋았다.

 


[이주아] 디스코 나잇을 해봤다. 어떤 공지도 없이 갑자기 해서 좀 놀랐지만 그래도 빠르게 적응해서 아주아주 신나게 뛰고, 춤추고, 노래를 부르니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버렸다. 근데 물을 먹다가 너무 웃겨서 뿜었다. 진짜 살면서 처음으로 많이 뿜은 날이었다.

 


[박윤우] 23층에 올라가보니 파티 분위기였다. 나는 어리둥절했고, 방을 잘못 찾아온 줄 알았다. 정신을 차려보니 벌써 나는 파티를 즐기고 있었다. 심지어 뱅뱅뱅이 나와서 기분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았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다. 이 일을 계기로 애크미와 친해진 것 같다. 오늘밤은 잊을 수 없을 거같다.

 


[최한나] 오늘 디스코 나잇을 했는데 쌤들도 극E라 재밌었고 다들 춤을 잘 추셔서 놀랐다 남자 과장님이 노래 부르셨는데 진짜 잘부르셨다. 윤아 생일인데 파티한 기분이라 행복했다 애크미 온 이유가 긍정적으로 생긴것 같다. 다음번에 한번 더 했으면 좋겠다. 어차피 장기자랑을 하게되겠지만ㅎㅎ

 


[장시원] 진짜 진짜 너무 너무 재밌었다. 진짜 너무 좋았다. 특히 준한쌤이 좋았다. 쌤들도 다 전부 잘 부르시고 춤도 너무 좋았다.

 


[권윤아] 오랜만에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기회여서 재밌었다. 깜짝으로 준비해주셔서 더 좋았다. 쌤들도 같이 즐겨주셔서 더 좋았다. 호응을 많이 해주셔서 더욱 즐거웠다. 준한쌤이 부끄러워하시면서 춤추신게 너무 귀여우셨다. 암튼 너무 재밌고 신났다.

 


[홍서윤] 아무것도 모르고 23층에 올라가 조금 당황했지만 신났다. 선생님들이 다 이쁘고 착하셔서 좋았다. 특히 하연쌤 진섭쌤 잘생기셨어요. 창림쌤도 잘생기셨어요.

 


[하지민] 친구들이랑 선생님들이랑 함께 신나게 놀아서 좋았다.

 


[이민지] 갑자기 23층에서 쌤들 축제하고 해서 재미있었다. 준한쌤이 인사해줘서 좋았고, 쌤이 잘생겼다. 그리고 다같이 모여서 놀아서 재밌었다. 진섭쌤이랑 창림쌤이랑 찬진쌤 다 모두 잘생기셨어요.

 


[이혜령] 오늘 밤에 디 스코파티를 했다. 처음에 선생님이 뭔지 안알려줘서 엄청 기대하고갔는데 기대한만큼 재미있던것 같다. 공연은 선생님들이 했는데 하연쌤이 너무 귀여웠다.  너무 더워가지고 갈때쯤에는 머리 양갈래했는데 하길 잘한것 같고, 곧있으면 있을 장기자랑이 좀 더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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