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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HW07 인솔교사 임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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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27 00:02 조회31회

본문

안녕하세요! HW07  연우, 혜승, 라임, 혜윤, 채원, 승은, 나연(이), 윤진, 나연(김) 인솔 교사 임민영입니다.

 

 

 

어제 소나기가 잠깐 오더니 하늘이 맑게 개었는데, 오늘 아침에도 여전히 맑은 하늘이 아이들을 반겨주었습니다. 산뜻한 아침, 아이들이 이제는 기상 시간에 조금 익숙해졌는지 일어나는 걸 그렇게 힘들어하지 않습니다. 제가 가서 “얘들아 일어나자~” 하면 어떻게든 일어나 보려고 꿈틀꿈틀거리는 아이들의 모습이 조금 안쓰러우면서도 귀엽습니다.

 

 

 

오늘 아침 메뉴는 밥과 고기 뭇국, 계란찜, 치킨너겟, 오징어무침, 샐러드, 빵과 딸기잼이 제공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이곳 카야잼을 정말 좋아하는데 오늘은 카야잼이 없다며 아쉬워하기도 했지만, 딸기잼도 뭔가 한국과는 다르지만 맛있다며 좋아하는 아이들입니다.

 

 

 

오늘부터는 또 정규수업 3주차가 시작되어 아이들은 새로운 반으로 가게 되기도 하고, 원래 있던 반에 새로운 친구들이 들어오기도 했습니다. 또 새로운 교재와 함께 새로운 내용을 배우며 다양하고 유익한 정규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젠 정말 시간표 보고 강의실 찾아가기의 달인이 된 우리 그룹 아이들은 일일이 말해주지 않아도 척척 자기 반에 들어가서 수업을 듣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방 탈출 게임을 했습니다. 넓은 CIP 공간을 활용하여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아이들은 직접 문제를 풀어 해결하며 문제해결 능력도 키우고, 친구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답을 찾아가는 등 협동심도 기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수업이다 보니 아이들에겐 역시 인기 만점 수업이었습니다. 또, 아이들이 했던 게임 중 HANGMAN 게임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잘 알고 있는 게임이다 보니 참여도 잘하고 아주 즐거워했습니다.

 

 

 

점심에는 밥과 삼계탕, 현지식 커리, 튀긴 난, 모닝글로리, 삶은 계란, 오이, 멸치볶음이 나왔습니다. 오늘 점심은 현지식으로 준비되었는데 향신료의 향이 좀 있어 아이들이 처음엔 좀 소극적이다가 맛을 보고는 한국과 비슷한 맛이라며 잘 먹었습니다. 또, 삶은 계란과 오이, 멸치볶음과 양념장을 함께 넣고 비벼 먹는 말레이시아 현지식 비빔밥은 오이 때문인지 아이들의 호불호가 조금 갈렸습니다. 그래도 현지식 음식을 먹어 본 아이들은 신기해하며 식사를 즐겼습니다. 

 

 

 

점심을 든든히 먹고 또 오후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힘을 얻은 아이들은 열심히 오후 수업을 들었습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에 아이들은 영어 일기를 작성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어제 클라이밍에 다녀온 것과 마트에서 과자를 사서 행복했다는 내용을 주로 작성하였는데 행복했던 기억들을 영어로도 금방 쉽게 표현해 나가는 아이들이 대견합니다. 아이들은 영어 일기를 쓰면서 자기 생각과 감정을 영어로 표현하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JORGE 선생님 수업에서는 수업이 끝나고 시간이 조금 남으면 아이들이 카드 게임을 할 수 있게 해주십니다. 아이들은 카드에 영어로 적혀있는 문장을 스스로 읽고 해석하며 이런 짜투리 시간까지도 알차게 활용하는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이 영어와 한층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오후 수업과 수학, 자습 시간이 모두 끝나고 저녁으로는 밥과 김치 콩나물국, 비빔면, 수육, 상추, 수박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수육과 비빔면을 정말 좋아하며 비빔면 소스에서 한국 비빔면과 똑같은 맛이 난다고 행복해했습니다. 배부르게 저녁을 먹은 아이들은 방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했습니다. 

 

 

 

긴 캠프 생활, 조금은 힘들어하기도 하고 어려워하기도 하는 아이들이었지만 금세 잘 적응하여 멋지게 지내주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아이들을 위해 인솔 선생님들이 다 같이 “디스코 나이트” 파티를 준비하였습니다. 아이들 몰래 춤도 연습하고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행복해 할 수 있을지 많이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아이들은 선생님들이 준비한 무대를 너무나도 좋아해 주었고, 아이들의 호응 덕분에 더 활기찬 행사가 되었습니다.

 

 

 

인솔 선생님들의 무대가 끝난 후에는 아이들도 파티를 즐기며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었습니다. 흘러나오는 노래에 맞춰 신나게 몸을 흔들던 아이들은 캠프에 와서 본 그 어떤 순간보다도 행복해 보였습니다. 아이들은 오늘 파티로 또 앞으로의 캠프 생활에 힘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이 남은 캠프 기간 동안에도 오늘의 추억을 안고 행복하게 지내다 갈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직접 “디스코 나이트 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연우

갑자기 무대에 데려가 준다고 하셔서 갔더니 갑자기 불이 꺼지고 조명이 번쩍번쩍. 쌤들이 계속 춤추시고 중독성 좋은 노래들이 나왔다. 계속 잘 구경했지만 사람이 많다보니 발도 밟히고 누가 물도 뿌려서 조금 기분이 안 좋았다. 그래도 깜짝 이벤트가 있어서 신났고 목이 조금 아프다. 

 

 

혜승

오늘 공연 같은 걸 했는데 조금 시끄러웠고 머리도 조금 아팠던 것 같다. 원래 고막이 조금 약해서 힘들었다. 그래도 나름 재밌었던 것 같다. 

 

 

라임

오늘 밥을 먹고 23층에 가서 디스코나잇이라는 선생님들이 준비하신 깜짝 댄스파티를 했다. 애크미 선생님들께서 춤을 추시고 이어서 굉장히 많은 노래가 나왔다. 일어나서 노래를 부르며 계속 뛰니 너무 더웠다. 선생님들께서 춤을 추시는 것을 보니 너무 잘 추셔서 멋있었다! 끝나고 나니 조금 힘들었다. 

 

 

혜윤

저녁에 갑자기 어디 간다해서 따라갔는데 디스코나잇이라는 걸 했다. 소리가 엄청나게 컸다. 또 눈도 많이 부셨다. 또 머리가 조금 아팠다. 하지만 신났다. 중간에 물을 맞아서 기분이 좀 별로였지만 신났다. 엄청 졸리다. 왜냐면 손을 번쩍 드느라 힘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재미있었다. 

 

 

채원

너무 재미있었다. 진짜 쌤들 너무 다들 멋있었고 안 그래도 클럽을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이참에 한 번 화끈하게 느낀 것 같다. 진짜 쉬지 않고 뛰었다! 너무 너무 신났고 오늘따라 쌤이 더 이쁘셨다. 그리고 누가 물을 뿌려서 조금 찝찝했는데 오히려 더 재미있었다. 내 얼굴도 엄청 빨개졌다. 그리고 애들은 다 힘들어서 지쳤는데 나만 엄청 뛰었다. 목도 나갈 것 같다!

 

 

승은

갑자기 큰 홀에 모여서 ‘뭐지?’ 싶었는데 쌤들이 하는 공연을 보게 되어 너무 기뻤다. 뒤에서 누가 물을 뿌려서 기분이 조금 안 좋았지만 그래도 쌤들이 너무 이쁘고 멋진 무대를 해주셨고, 이 무대를 만들고 노력해주신 건 변치 않으니까 최대한 즐기려고 노력했다. ♥ + 민영쌤이 너무 이뻤다. 

 

 

나연(이)

나는 오늘 밤에 23층에 올라가서 깜짝 파티를 즐겼다. 처음에는 대기만 해서 너무 지겨웠는데 갑자기 애크미 선생님들이 춤추면서 시작해서 완전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20-30분 즐기다 보니 너무 시끄러웠다. 최대한 즐기려고 노력했지만 조명이 너무 반짝반짝해서 눈이 조금 아프고 귀가 아팠다. 그런데 쌤들이 춤추는 것이 너무 재미있어보이고, 너무 신기해서 계속 보고 싶었다. 그렇지만 귀가 조금 아파 일단 뒤로 나와 있었다. 우리 쌤이 춤추시는 것을 보니까 오늘 너무 예쁘시고 춤도 너무 잘 추시는 것 같다. 시끄럽고 눈이 조금 아파 힘들기도 했지만 재미있었다. 

 

 

윤진

선생님이 이쁘고 춤을 너무 잘 추셨다. 내 년에도 또 오고 싶을 만큼 너무 멋있었다. 우리 민영 쌤이 짱이에요!!! 에스파, 르세라핌, 애크미 렛츠고. 오늘이 역대 레크레이션 중 가장 재밌고 짱이었다. 우리 민영쌤 짱!!

 

 

나연(김)

처음에는 노래도 부르고 신이 났는데, 시간이 지나니 목이랑 귀가 조금 아팠다. 그래서 친구랑 뒤쪽에 나와서 즐겼다. 끝난 것 같아서 나와보니 사람들 중 2/3는 젖어 있는 것 같았다. 꽤나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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