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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5 인솔교사 신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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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26 23:53 조회5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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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현, 주아, 예성, 리안, 채은, 도은, 다원, 서정, 도영, 아린, 서영, 아인담당 인솔교사 신미래입니다.

 

오늘 날씨는 구름이 있었지만, 흐린 느낌 없이 맑고 기분 좋은 날씨였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3주차 시간표가 새로 나온 날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아침을 먹은 후, 삼삼오오 모여서 자신이 배울 수업반을 찾아갔습니다. 벌써 3주차에 접어들어 그런지, 아이들은 헤매지 않고 모두 차분하게 자신이 가야 할 반을 잘 찾아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새로 배정된 반에서 아이들은 새로운 자극을 받으며, 더 적합한 환경에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영어 일기 시간에 어제 했던 암벽등반 활동과 마트에서의 경험, 장기자랑 준비에 대해 썼습니다. 처음에는 오르기 어려워 보였지만, 점차 자신감을 얻으며 도전했던 아이들 저마다의 이야기가 들어있었습니다. 벌써 7번째 영어 일기 시간이라니, 아이들이 그걸 해냈다는 게 정말 대견합니다. 아이들은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항상 적극적으로 물어보며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이 써주신 피드백을 바탕으로 아이들 스스로 다시 한 번 점검할 수 있답니다. 

 

 

오늘 영어수업의 Grammar 시간에는 'should', 'must', 'would', 'could'와 같은 조동사를 배우고, 'if'를 사용한 문장 작문과 최상급 표현을 학습했습니다. 아이들이 음식이나 물건을 직접 영어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답니다. 또한,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이 발명한 전화에 관한 글을 독해하며 흥미로운 내용을 배웠습니다. 

 

 

아이들은 오늘 저녁을 먹은 후, 원래 하던 대로 그룹방 시간을 갖고 단어시험을 볼 거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오늘은 ‘디스코 나잇’이라는 선생님들이 준비한 특별한 이벤트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을 응원하고 즐겁게 해주기 위해 선생님들이 며칠 간 밤낮으로 댄스와 다양한 퍼포먼스를 준비했답니다. 

 

 

아이들은 호텔 23층 홀에 모였고, 전주가 흐르며 선생님들이 무대에 서 있는 모습을 보자 모두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아이들은 반짝반짝 빛나는 눈으로 담당 인솔 선생님의 이름을 외치며 응원해주었습니다. 모든 반의 인솔 선생님들이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아이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선생님들의 색다르고 웃긴 모습을 본 아이들은 무척 재미있어 했습니다. 아이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고 박수를 치며 신나게 즐기다가, 시간이 지나 마지막에 가까워지자 모두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만족스러운 얼굴로 홀을 나섰답니다.

 

 

디스코 나잇에서 함께 뛰고 즐기느라 에너지를 쏟은 우리 아이들을 방으로 돌려보내고 잘 준비를 하도록 했습니다. 깨끗이 씻고 나서 잠자리에 누운 아이들은 내일도 즐거운 하루를 기대하며 일찍 잠에 들었습니다.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채은: 채은이는 오늘도 장난스러운 미소와 함께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피곤할 법도 한데, 아침에 제가 방으로 들어가서 깨울 때에도 늘 명랑한 목소리로 잘 대답하는 채은이입니다. 채은이는 G05반 친구들과도 매우 사이가 좋습니다.

 

 

예성: 예성이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서 단어를 외우다가도 틈틈이 그림을 그린답니다. 또, 친구가 단어의 다른 부분을 외우고 있을 때, 예성이가 그 친구에게 다시 짚어주며 돕는 모습이 참 착하고 배려심 깊게 느껴집니다. 

 

 

주아: 주아는 방을 같이 쓰는 언니들과 점점 더 친해져서, 이제는 다 같이 한 침대에 누워서 이야기 나누는 모습도 자주 보입니다. 캠프 생활을 시작한 초반에는 조금 낯설어했지만, 이제는 수업에서도, 친구들과도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도은: 도은이는 공부에 있어서 자신만의 확고한 주관을 가지고 있어, 해야 할 일은 무조건 해내는 모습입니다. 언제나 자신감을 가지고 자기 의견을 분명히 표현하는 모습이 멋집니다. 영어일기 시간에도 저에게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도은이었습니다.

 

 

아린: 아린이는 장기자랑 연습을 하며 자주 저에게 춤을 보여주는데,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오늘은 갑자기 쉬는 시간에 저에게 사인을 받겠다고 찾아왔는데, 아린이의 그런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면을 다른 친구들도 다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다원: 다원이는 원하던 친구와 같은 수업반이 되어 무척 기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수업시간에 큰 소리로 또박또박 발표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했습니다. 장기자랑으로 준비 중인 YMCA 춤을 빠르게 외워 어려워하는 친구들에게 알려주는 모습이 예뻤습니다.

 

 

리안: 리안이는 다른 선생님들에게도 친근하게 먼저 다가가 말을 걸 줄 아는 아이입니다. 또한, 자기보다 어린 동생들을 귀여워하며 따뜻하게 챙겨주는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힘들어하는 기색 없이, 캠프에서 자립심 있게 잘 지내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서영: 지난 주에는 수업반에 G05 친구들이 없었는데, 이번 주에는 4명이 함께 같은 반이 되어 더 편안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여서 그런지 더욱 자신감 있고 밝은 모습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서영이가 정말 멋집니다. 

 

 

도영: 도영이는 사려 깊고 친구들을 잘 배려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또, 도영이가 저를 많이 좋아해주어서 정말 고맙답니다. 지난 레벨 조사 설문지에서 담임선생님이 저였으면 좋겠다고 써준 것을 보고 정말 감동을 받았습니다. 친구들과도 사이가 좋습니다.

 

 

서정: 서정이는 다른 친구들이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잘 질문해주어서, 그 덕분에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항상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고, 필요한 부분을 잘 챙기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서정이는 오늘 저녁밥이 너무 맛있다며 좋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다현: 다현이는 같이 수업을 듣는 친구들에게 웃긴 친구라고 불린답니다. 평소에는 조용하지만, 또 친구들을 잘 웃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다현이는 이제 저에게 먼저 말도 많이 해주고 무엇이든 열심히 참여해주어 고맙습니다.

 

 

아인: 아인이는 어제 클라이밍 액티비티를 재밌게 즐긴 덕분인지, 오늘은 더욱 에너지가 넘치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은 다른 선생님들께도 밝은 미소로 예쁘게 인사를 해주었고, 그 모습에 칭찬도 받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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