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2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6 인솔교사 김민서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26 00:51 조회79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하민, 지민, 연서, 다율, 수인, 규리, 아인, 유리, 서율, 연이, 진서의 인솔 교사 김민서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액티비티를 하는 날입니다. 오늘의 액티비티 활동은 암벽 등반입니다. 인원별로 시간을 나누어 진행하게 되었는데, 우리 G06 그룹은 오후 시간대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아이들은 오전에 조금 더 푹 잘 수 있어 무척 기뻐하며 여유로운 아침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은 느긋하게 아침 식사를 마친 뒤에, 마트에 가서 간식을 살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실 이 일정은 아이들에게 깜짝 서프라이즈로 해주려고 비밀로 하고 있었습니다. 아침에 “얘들아, 지금 마트 갈 거니까 용돈 챙겨서 모이자!”이라고 외치자마자, 아이들은 마치 선물을 받은 것처럼 환호하며 기뻐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깜짝이벤트에 행복해하는 아이들의 얼굴을 보니 덩달아 저도 행복해졌습니다. 마트에서 두 손 가득 간식을 산 아이들이 이미 맛있는 간식을 한 입씩 먹으며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각자 간식을 정리한 뒤, 아이들은 들뜬 마음으로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액티비티 준비를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설레는 마음으로 암벽 등반 장소로 향하였습니다. 도착하여 안전 관리 요원분들에게 암벽 등반 방법과 안전과 관련한 유의 사항을 자세히 안내받은 뒤에 본격적으로 암벽 등반을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높이 올라가는 것을 조금 두려워 망설이던 아이들도 막상 올라가니 점점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올라가는 동안 스릴과 성취감을 느낀 아이들은 암벽 등반의 재미에 푹 빠져 여러 번 도전하기도 하였습니다. 힘겨운 구간이 올 때마다 서로 응원하며 더 높이 올라가려는 모습이 정말 대견하였습니다.
암벽 등반으로 온 힘을 쏟은 아이들은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녹초가 되어 바로 잠이 들었습니다. 땀을 흘리며 열심히 암벽 등반을 한 아이들을 위하여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샤워하고 재충전할 휴식 시간을 주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에는 모두 그룹 방에 모여 내일 있을 디스코 나잇에서 뽐낼 장기자랑을 준비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마다 하고 싶은 것이 달라 의견 충돌도 있었지만,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며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의견을 조율한 후에는 하나로 마음을 모아 연습에 열중하는 모습이 흐뭇하였습니다. 내일 무대에서 아이들이 보여줄 멋진 퍼포먼스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오늘 하루 열정적으로 활동한 아이들을 위해 평소보다 조금 일찍 잠자리에 들게 하였습니다. 암벽 등반부터 장기자랑 연습까지, 아이들은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하며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도전하며 땀을 흘리고, 성취감을 함께 느꼈던 오늘 하루가 얼마나 의미 있고 알찼는지 아이들의 표정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이들 용돈 관련해서 공지드립니다.
1월 26일 오후 4시까지 저희 애크미 한국 사무실로 연락해시면 아이들 용돈 추가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개별 코멘트는 아이들의 액티비티 후기 및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의 다짐입니다.]
백지민_ 클라이밍은 정말 재밌었습니다. 간식도 맛있었고 친구들과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조금 무섭기도 했다) 마트는 먹고 싶은 걸 많이 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주 동안의 각오: 친구들과 싸우지 않고 잘 지내고 싶다!!!
이진서_ 수인이 언니가 대롱대롱 매달려서 있는 게 재미있었습니다. 높이 올라가는 것이 무서워서 한 번밖에 못 했지만 언니들이 하는 것을 보며 즐거웠습니다.
2주 동안의 각오: 최대한 열심히 수업을 듣고 집중해서 수업을 듣겠다.
전다율_ 클라이밍을 할 때 다 올라갔을 때의 희열이 너무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재미있고 어렵지 않았습니다.
2주 동안의 각오: 남은 시간 동안 공부 열심히 해서 영어 실력이 많이 늘어서 한국 갔을 때 좋은 성적 받을 거다. 친구와도 친하게 지낼 것이다.
김연이_ 클라이밍을 많이 못 해서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카운터에서 초코롤빵도 먹어서 좋았습니다.
2주 동안의 각오: 조금 힘들지만 즐거워요.
손유리_ 생각보다 넓었다. 처음에 진짜 잘할 것 같았는데 막상 올라가니까 너무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조금 안 하고 내려왔습니다. 클라이밍을 다 하고 매점 같은 곳 가서 간식을 샀는데 진짜 맛있었습니다. 다음에 또 가고 싶습니다.
2주 동안의 각오: 재밌는 지내기, 액티비티 가서 많이 사기
정서율_ 생각보다 클라이밍 하는 곳이 조금 작아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웠습니다. 클라이밍 돌에서 나는 냄새가 손에 배었지만, 그곳 직원 중 한 분이 정말 친절하셔서 좋았습니다. 그곳에서 파는 오렌지 주스가 좋았습니다.
2주 동안의 각오: 다시 여기 오면 돈을 조금 더 많이 쓰겠다. 그리고 여기 있는 게 좀 힘들지만, 친구들이 좋아서 잘 버텨보겠다.
백하민_ 오늘 너무 재밌었습니다. 시간이 짧아서 힘들었습니다. 마트 다녀와서 맛있는 것을 많이 사서 좋았습니다.
2주 동안의 각오: 한국 가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지만 즐겁게 지내겠습니다.
김규리_ 실내 암벽 등반할 때, 클라이밍이 생각보다 즐거웠고 간식 가격이 매우 싸서 좋았습니다. 고양이가 있다고 들었는데 자고 있어서 못 본 것이 아쉽습니다. 다음에는 클라이밍 하는 시간이 길었으면 좋겠습니다.
2주 동안의 각오: 꼭 부모님께 이야기하여서 다시 오고 싶습니다.
김수인_ 오늘 클라이밍에 갔는데 무섭고 힘들었지만 재밌어서 여러 번 탔습니다. 2시 30분 출발이라서 늦게 일어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주 동안의 각오: 힘들 것 같기는 하지만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배연서_ 마트에 가서 맛있는 간식과 음료수를 사서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가면 더욱 다양한 간식을 사고 싶습니다. 클라이밍에 가서 올라가기는 쉬웠지만 내려오는 것이 무서웠습니다.
2주 동안의 각오: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낼 것입니다.
댓글목록
정서율님의 댓글
회원명: 정서율(funnylife) 작성일
서율아~용돈 잔액 확인하면서 돈 남기지 말고 다 쓰고와~ㅡ그리고 힘든점이 뭘까? 공부? 숙소 화장실?
2주 남앗는데 잘지내다 오면 좋겟네
배민서님의 댓글
회원명: 배민서(Bae2608) 작성일
연서야~~ 잘 올라 갔나보네~~
재미있게 하루하루 보내는거 같아 보기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