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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HW04 인솔교사 이영준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26 00:49 조회45회

본문

안녕하세요! 준현A, 은찬, 강현, 민규, 은혁, 지완, 은재, 준우, 정우, 유원, 승한이 담당 인솔교사 이영준입니다.

 

오늘은 실내 암벽등반 액티비티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캠프 전체 인원을 한 번에 수용하기 어려워 조별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평소처럼 서둘러 준비하지 않아도 되는 날이었기에, 아이들은 평소보다 1시간 정도 더 늦게 기상했습니다.

 

아침 식사 메뉴는 프렌치토스트와 소시지, 감자튀김, 샐러드, 시리얼이 제공되었습니다. 어제 저녁에 아이들이 시리얼이 먹고 싶다고 했는데, 오늘 아침 메뉴에 바로 등장하자 모두 반가운 표정을 지으며 즐겁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아이들은 아침을 먹고 한층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잠을 더 자기도 하고, 서로 이야기도 나누며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의 아이들입니다.

 

저희 HW04 아이들은 점심을 먹고 출발하는 일정이었습니다. 점심 식사 메뉴는 밥과 팽이된장국, 불고기, 숙주나물, 두부조림이었습니다. 특히 불고기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메뉴라서 한 그릇을 비우고 추가로 배식받으러 가는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암벽 등반장이 있는 곳까지는 버스로 약 40분 정도 이동해야 했습니다. 이동하는 동안 아이들은 창밖을 구경하거나, 저번 액티비티에서 방문했던 에이온 몰을 다시 보며 이야기 나누는 등 활기찬 분위기를 유지했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신나는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했고, 창밖의 건물들을 보며 서로 궁금한 점을 이야기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도착 후, 아이들은 안전요원의 설명을 집중해서 들었습니다. 암벽 등반은 안전이 중요한 만큼, 어떻게 로프를 사용하고 내려올 때 주의해야 하는지 자세한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높은 벽을 보고 긴장한 아이들도 있었지만, 한두 명이 먼저 도전하는 모습을 보며 용기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듯 다양한 난이도의 코스에 도전했습니다. 몇몇 친구들은 이건 너무 쉬운데요?”라고 하며 어려운 코스를 스스로 선택했고, 성공 후에는 자랑스럽게 친구들에게 이야기하며 뿌듯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무서워하던 아이들도 몇 번의 시도를 거듭하며 점점 높이 올라가는 모습이 대견했습니다.

 

숙소로 돌아와 아이들은 호텔 근처 마트로 향했습니다. 평소 아이들이 라면이나 간식 등이 부족하다 하였는데, 오늘 엄청 많은 양을 사는 모습이었습니다. 하루에 간식을 한꺼번에 먹지 않도록 주의를 줬습니다.

 

저녁 식사 메뉴는 밥과 어묵탕, 닭갈비, 가지볶음, 버섯볶음이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에는 그룹 활동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아이들은 마트에서 산 라면과 간식을 나누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맛있는 간식을 앞에 두고 이야기꽃을 피우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행복해 보였습니다.

 

암벽 등반으로 하루를 보낸 아이들은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몇몇 친구들은 오늘 하루 진짜 길었어요.”라며 침대에 몸을 맡겼고, 평소보다 훨씬 빠르게 불을 끄고 잠자리에 드는 모습이었습니다. 내일은 다시 정규 수업이 진행되는 날이지만, 오늘의 즐거운 기억이 아이들에게 좋은 에너지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들 용돈 관련해서 공지 드립니다. 

 

1월 26일 오후 4시까지 저희 애크미 한국 사무실로 연락 주시면 아이들 용돈추가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아이들의 클라이밍 액티비티 후기입니다.]

 

[준현A] 오늘 클라이밍을 했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고양이가 많다고 해서 걱정했지만 없어서 좋았다. 그리고 마트를 가서 좋았다.

 

[은찬] 클라이밍을 하니 팔이 아프고, 손이 까진 듯이 무진장 아프다. 경사가 많이 꺾인 부분이 어렵게 되어있었지만 그만큼 재미있었다. 좀 더웠다.

 

[강현] 클라이밍을 갔는데 고양이가 많다고 해서 기대했지만 한 마리뿐이었다. 근데 클라이밍이 재미있어서 좋았다. 영준쌤은 힘이 엄청나신거 같다. 잘생긴 중국 형님이랑 영어로 대화했다. 팔에 힘이 안들어간다. 클라이밍을 한번 배워볼까? 저 나름 잘한대요.

 

[민규] 재밌었다. 땀이 많이 났다. 라면을 많이 샀다.

 

[은혁] 클라이밍하러 처음 갔을 때는 좀 더워서 별로였는데 하다보니 재미있었다. 잘생긴 형님과 이야기도 해서 재미있었다.

 

[지완] 클라이밍을 했더니 팔이 좀 아팠고, 땀이 났다. 너무 어려웠다. 마트에 갔더니 살 것이 별로 없었다.

 

[은재] 클라이밍에서 위로 올라가면 무서웠지만 성공할 때가 재밌어서 좋았다. 손과 발에 굳은 살이 생겨 조금 아팠다. 그리고 간식을 많이 사서 행복했다.

 

[준우] 클라이밍 하는 곳이 좋았다. 왜냐하면 줄넘기가 너무 좋았었다. 클라이밍을 안한 것은 아닌데, 클라이밍을 하다가 다칠 뻔한 적이 많았다. 영준쌤과 미르쌤이 대결하는 것이 재미있었다.

 

[정우] 오늘은 클라이밍을 했다. 솔직히 다른 액티비티보다 재미없어서 슬펐지만 마트를 가서 간식을 많이 사서 좋았다.

 

[유원] 오늘은 액티비티를 하는 날. 클라이밍을 가서 1시간 가량 재밌게 놀았다. 정말 재밌었다. 클라이밍을 다 체험한 뒤 마트를 갔는데 생각보다 싼 물가에 정신없이 담다 보니 190링깃을 썼다. 정말 맛있는 것들을 많이 샀다. 정말 굳이다.

 

[승한] 오늘 클라이밍을 했는데, 처음 해보는 클라이밍이어서 무섭기도 했지만 재미있었다. 처음인 다른 아이들도 많아서 다행이었다. 근데 하다가 왼쪽 팔이 조금 이상해진 것 같다.

댓글목록

장은혁님의 댓글

회원명: 장은혁(jjeh2010) 작성일

클라이밍을 몇번 해봤었는데 날씨가 더워서 기운이 덜 났나봐요
과자를 양손에 가득든 표정은 웃고 있던데 ㅎㅎ 
글을 늦게 봤는데 용돈이 모자라진 않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