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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25012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HW05 인솔교사 박정호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26 00:40 조회39회

본문

안녕하세요. 원진, 태민, 도율, 유준, 지용, 수연, 찬승, 세훈이 인솔교사 박정호입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5번째 액티비티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실내 암벽등반을 하는 날입니다. 기분이 좋은 아이들은 벌떡 침대에서 일어나 세수를 한 뒤에 집합을 했습니다.



날씨도 아이들의 기분을 아는지 맑고 따뜻한 햇살이 창문을 통해 들어와 방안을 가득 채웠습니다. 아이들은 서로 웃으며 오늘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나누며 기분 좋게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아침 메뉴는 프렌치 토스트, 감자튀김, 바나나, 소시지 그리고 시리얼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아침 메뉴를 보자마자 즐거운 표정으로 음식을 담기 시작했습니다. 프렌치 토스트를 향한 사랑은 두말할 나위 없었고 감자튀김과 소시지는 인기 있는 반찬으로 각자 한 입씩 맛보며 소소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아이들은 방에 들어가 개인정비 시간을 가졌습니다. 개인정비를 끝내고 몇몇 조는 액티비티를 하러 밖으로 나갔습니다. 저희 조의 액티비티 스케줄은 점심밥을 먹고 난 직후로 잡히게 되어서 오전에는 아이들을 집합시켜 영어단어를 외우게 하거나 수학 문제를 푸는 등 자기주도학습 시간을 가지게 했습니다.



열심히 집중을 해서 공부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는 우리 아이들을 보니 정말 대견했습니다. 피곤한 친구들에게는 휴식 시간도 제공하여 액티비티를 가기 전 몸을 이완시킬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점심 시간이 되자 줄을 세우고 정렬시킨 후에 식당으로 보냈습니다.



점심 메뉴는 밥과 팽이된장국, 불고기, 숙주나물, 두부조림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한자리에 모여 밥을 먹으면서 즐겁게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불고기가 나오자 몇몇 아이들은 깔끔하게 먹은 뒤에 다시 불고기 배식을 받으러 갔습니다. 타지에 와서도 맛있게 밥을 먹어주는 아이들이 대견했습니다.



이제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암벽등반을 위해 아이들은 버스를 타고 저와 함께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굉장히 많은 암벽과 장비들이 아이들을 맞이해주었습니다. 직원분께서는 아이들에게 미리 안전 수칙에 대해 설명해주셨고 아이들은 집중해서 들었습니다. 몇몇 친구들은 "내가 잘 할 수 있을까?"라고 하며 긴장된 표정을 지었지만 곧이어 한 친구가 "다 잘 할 수 있어!"라고 말하면서 힘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암벽을 오르기 위해 장비를 착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서툴고 불안해하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서로 격려하며 하나둘씩 벽을 향해 다가갔습니다. "힘내 너 할 수 있어! 조금만 더!"라고 하며 응원을 해주었고 그 덕분에 아이들은 조금씩 긴장을 풀고 자신감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자신감이 생긴 아이들은 한 시간 동안 여러 가지 체험을 하며 암벽 등반의 매력을 느꼈습니다. 아이들은 점점 더 어려운 코스까지 도전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한두 발짝을 떼는 것조차 어려워 보였지만 이제는 웃으며 즐기는 아이들입니다.



암벽등반을 다하고 아이들이 마트에서 쇼핑을 할수있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라면이나 과자, 아이스크림, 생활용품을 사거나 선물을 하기위한 물품들을 사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녁을 간단하게 먹고 아이들과 그룹시간에 라면파티를 했습니다. 그동안 자주 먹지 못했던 라면을 먹은 아이들의 표정이 정말 행복해 보이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오늘 하루도 너무 즐거웠다고 말해주는 아이들이 참으로 대견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들의 얼굴에서 오늘 하루의 피로는 조금도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행복과 만족감이 가득한 표정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내일 일정을 위해 씻고 침대에 누워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이제 별로남지 않은 남은 기간 동안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캠프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클라이밍 액티비티 소감을 받았습니다.

임태민: 오늘 클라이밍을 하러 가서 쫌 덥지만 높은 곳을 올라가니 좋았다. 많이 안전해서 걱정 없이 즐겼다. 쇼핑에서 한국 가기 전까지 충분히 먹을 음식을 샀다.

박세훈: 실내 암벽등반을 처음 들었을 땐 지루하고 재미 없을줄 알았지만, 막상 해보니 너무 재미있어서 놀랐다. 다음에도 하고 싶다. 그리고 쇼핑할 때 라면을 사서 먹었는데 맛있어서 좋았다.

김지용: 오늘 한 액티비티인 암벽등반은 조금 힘들었지만 올라갔을 때 재미 있었다. 쇼핑이 호텔의 바로 앞이라 좋았다.

김도율: 오늘 클라이밍을 갔을 때 처음에는 어떻게 하지? 하며 의문이 들었지만 도전하면 도전할수록 재미있었다. 그리고 마트 가서 먹을거리를 풍족하게 사서 좋았다.

전유준: 오늘 클라이밍은 재미가 있었다. 내가 힘이 약해서 다 올라가진 못했지만 괜찮게 논거 같다. 친구들이랑 암벽등반 내기에서 져서 과자를 사주었다. 그래도 정말 재미있는 하루였다.

김찬승: 오늘 클라이밍 엄청 재미있었고 버스에서 멀미를 해서 속이 안좋았지만 쇼핑을 해 먹을 것을 많이 사서 기분이 좋다. 정말 좋은 날이다.

정원진: 평소에 못해봤던걸해서 새로웠고 부족했던 간식을 보충해서 좋았다. 클라이밍은 최고로 재미있었다.

김수연: 조금 더 큰 마트를 갔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고, 액티비티는 등반 보다는 스포츠였지만 재미있었다. 농구, 축구같은거였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안녕하세요. 아이들 용돈 관련해서 공지 드립니다. 

1월 26일 오후 4시까지 저희 애크미 한국 사무실로 연락 주시면 아이들 용돈추가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정원진님의 댓글

회원명: 정원진(jwj0307) 작성일

오늘도 행복한 하루였다니.. 역시 공부 후 액티비티의 힘은 대단하네요.ㅋㅋ
한보따리씩 챙겨 마트에서 나오던데..ㅋ 그 많은걸 다 먹는다는 것도 신기하구요.ㅋㅋ
액티비티 하는 날은 선생님이 더 긴장을 하셔야 하는 날이라 피로감이 더 할 것 같아요.ㅠ
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hwleader)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원진이 담당 인솔교사 박정호입니다.

원진이는 과자, 선물, 생활용품 등 정말 많이 쇼핑을 하더라고요.

그 많았던 과자는 오늘 벌써 반쯤 줄어있었습니다.

밥도 한 끼 안거르고 수업도 열심히 참여하는 원진이가 참 기특하기만 합니다.

앞으로도 제가 잘 지도해서 원진이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캠프 생활 할수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