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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3 인솔교사 오찬진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26 00:18 조회86회

본문

 

안녕하세요! 준영, 윤모, 태우, 도영, 기찬, 민기, 승우, 민재, 민승, 서우, 서준, 희원 인솔교사 오찬진입니다.

 

 

오늘도 다른 날과 다름없이 약간은 우중충한 날씨가 아이들을 맞이해줬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락월드 암벽등반 엑티비티를 하는 날인데 다른 엑티비티와 비교했을 때 비교적 여유가 있는 날입니다. 시간이 넉넉하기 때문에 아이들은 1시간 정도 더 잠을 자고, 2주 동안 힘들었던 아이들은 휴식을 취했습니다. 1시간 정도 더 잤다고 에너지를 회복한 아이들은 밝은 미소를 가지고 아침밥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오늘 아침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프렌치토스트와 카야 잼, 감자튀김, 소시지, 시리얼이 나왔습니다. 덕분에 아이들은 아침이라 입맛이 없을 줄 알았지만, 가득 담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을 위해 먹고 싶은 과자와 음료수 그리고 라면을 살 수 있도록 말레이시아 마트를 다 같이 가기로 했습니다. 어제 용돈을 넉넉히 받은 아이들은 용돈을 손에 꼭 쥐고서 사고 싶었던 간식들을 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보는 맛의 과자, 신기하게 생긴 음료수도 살 생각에 신나 하는 아이들입니다. 영어로 금액에 맞는 링깃을 건네 스스로 계산하는 아이들입니다.

 

 

이후 그룹 방에서 아이들은 마지막 수료식을 어떻게 장식할지 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강남스타일, Lemon Tree, We are young 중 어떤 것을 할지 고민하였습니다. 아이끼리 노래를 들어보면서 어떤 것이 좋을지 다 같이 모여 고민했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아이들은 We are young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이들은 결정하자마자 바로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하나둘 따라 부르는 아이들은 다 같이 합창을 시작하였습니다.

 

 

클라이밍장으로 향하는 버스 안은 시작부터 활기찼습니다. 아이들은 질서 있게 차례를 지켜 자리에 앉았고, 버스 기사님께서 K-POP을 틀어주시자,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신나는 노래를 따라 부르며 박자를 맞추고, 때로는 서로를 향해 미소를 지으며 여행길을 즐겼습니다. 창밖 풍경이 스쳐 지나가는 동안에도 버스 안은 웃음소리와 흥겨운 에너지로 가득했습니다.

 

 

클라이밍장에 도착한 아이들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안전교육을 받으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하네스를 착용하는 방법부터 줄을 연결하는 방식, 그리고 벽을 오를 때 주의해야 할 점까지 차근차근 배우며 긴장을 풀어갔습니다. 아이들은 하나둘씩 하네스를 착용하고 줄을 매단 뒤 벽을 오르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어색한 손놀림과 발걸음으로 조심스레 움직이던 아이들이 이내 자신감을 얻어 높은 곳까지 오르는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클라이밍장 한쪽에는 줄 없이 벽을 오르는 볼더링 구간도 있었습니다. 도전 정신이 넘치는 몇몇 친구들은 이 구간에 도전하며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고, 다음 경로를 탐색하며 끈기를 발휘했습니다. 아이들은 서로에게 “여기 잡아봐!” “발을 저기에 두면 더 쉬울 거야!”라는 조언과 격려를 건네며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아이 중 몇몇은 활동이 끝나고 지친 기색을 보였지만, 그 모습마저 도전에 최선을 다한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특히 한 친구는 먼저 지친 친구들을 위해 작은 간식을 사와 나눠주는 배려 깊은 모습을 보여줬고, 그 따뜻한 행동은 주변 아이들에게도 큰 감동을 안겼습니다. 이날 클라이밍 체험은 단순히 벽을 오르는 활동을 넘어, 아이들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도전과 협력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숙소까지 20분 정도 남짓한 시간이 걸리는 짧은 시간이지만 아이들은 지치지도 않고 신나는 노래를 들으며 환하게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숙소로 돌아온 아이들은 간단하게 손발을 깨끗이 닦고 저녁 식사를 하러 향했습니다.

 

 

오늘을 마무리하는 그룹 방 시간에서는 아이들이 이번 액티비티에서 느낀 점과 2주 정도 남은 캠프에서 다짐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주었습니다. 아이들은 남은 캠프 기간 공부를 더 열심히 하고, 액티비티를 통해 다양한 세계를 구경하는 등 자신의 목표와 소망을 적어 내려갔습니다. 남은 용돈을 용돈 봉투에 소중히 넣어두고 오늘 많이 움직인 아이들을 위해 일찍 잠을 청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이들 용돈 관련해서 공지드립니다. 

 

 

1월 26일 오후 4시까지 저희 애크미 한국 사무실로 연락하시면 아이들 용돈 추가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개별 코멘트는 아이들의 액티비티 후기 및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의 다짐입니다.]

 

 

윤모: 처음에 생각보다 높아서 무서웠지만 몇 번 올라가 보니 뿌듯하고 재미있었다. 몸에 장비를 차고 높이 올라가고 내려오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2주 동안의 각오: 집중해서 공부하자. 열심히 생활하자

 

준영: 오늘 준영이는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액티비티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타이레놀을 먹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니 다행히 지금은 아이들과 장난을 칠 정도로 기운을 차렸습니다.

2주 동안의 각오: 앞으로 잘 자고 잘 먹어야겠다.

 

 

서우: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었다. 그리고 어떤 누나들이 응원해 줘서 좋았다!

2주 동안의 각오: 밥 잘 먹고, 잘 자고, 복근을 만들 것이다!

 

 

승우: 오늘은 실내 암벽등반을 갔다. 암벽등반이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나중에 또 가고 싶다.

2주 동안의 각오: 친구들이랑 잘 지낼 것이다.

 

 

도영: 오늘 액티비티를 갔는데, 너무너무 재미있었고, 클라이밍에 재능을 보인 것 같아서 신기했고, 올라가는데 조금 높아서 무서웠지만 재미있었다.

2주 동안의 각오: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놀고, 몸 관리를 잘해야겠다.

 

 

기찬: 오늘은 실내에서 암벽등반을 했다. 암벽 등반에서 운동을 하는 것도 있었는데 운동도 많이 해봤다. 클라이밍을 조금 오랜만에 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엄청 어려운 것이 하나 있었는데 한 10번 정도 해서 절반 정도 올라갔고 나머지는 다 성공했다. 오랜만에 하는 클라이밍이라 더 재미있었다.

2주 동안의 각오: 영어 단어 시험을 모두 만점 맞겠다

 

 

태우: 오늘 클라이밍을 다녀왔는데 건물이 작아 보였지만 안은 새로웠다. 암벽등반을 올라가 보았는데 너무 무서웠다. 암벽등반 전에 마트를 갔는데 내가 사고 싶은 것을 살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2주 동안의 각오: 2주가 남아서 기분이 좋기도 하지만 많이 남은 것 같아서 기분이 그냥 그렇기도 하다. 그래도 남은 2주 동안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희원: 암벽등반에서 아이들에게 콜라를 사줬다. 그리고 암벽등반은 너무 재미있었다.

2주 동안의 각오: 남은 2주는 좀 더 즐겁게 보내고 싶다.

 

 

민승: 높이가 높아 스릴 넘쳤고 너무 재미있어서 다시 또 가고 싶다.

2주 동안의 각오:앞으로 제대로 살자

 

 

민기: 오늘 실내클라이밍을 갔다. 거기서 팔로만 올라가는 게 있었는데 알려주시는 선생님이 18단계였고 나는 17단계까지 올라갔다.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버스에서 형들이랑 얘기하고 노래 부르면서 놀아서 재미있었다.

2주 동안의 각오: 좋고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만 보낼 것이다. 또 모든 걸 열심히 할 것이다.

 

 

민재: 실내 클라이밍을 했다. 오랜만에 하는 클라이밍이라서 기대되었다. 실내여서 시원할 줄 알았는데, 더워서 아쉬웠다. 친구가 콜라를 사주어서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마트에서 간식을 많이 사서 기분이 좋았다.

2주 동안의 각오: 지금처럼 열심히 공부도 하고 놀기도 열심히 놀아서 의미 있는 캠프를 보내겠다.

 

 

서준: 오늘 클라이밍을 갔다. 한국에서 몇 번 해본 적이 있어서 재밌을 것 같았다. 바로 15m 클라이밍을 했다. 재미있었다. 희원이가 콜라를 줘서 더웠는데 시원해졌다. 정말 재밌었다.

2 동안의 각오: 앞으로도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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