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2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HW03 인솔교사 임미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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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26 00:11 조회4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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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우, 태양, 준우, 준현B, 지훈, 휘, 정우, 준서, 건희, 희정, 현서, 동익 인솔교사 임미르입니다.
오늘은 말레이시아 액티비티인 실내 암벽 등반을 가는 날입니다. 다른 액티비티와는 다르게 시간적 여유가 있는 액티비티여서 평소보다 1시간을 더 자고 8시에 아침 식사를 가졌습니다. 평소보다 잠을 더 잔 아이들은 개운하다며 컨디션이 매우 좋다고 했습니다. 아침 식사는 프렌치토스트, 감자튀김, 양배추, 소시지, 시리얼, 바나나가 나왔습니다. 아침을 맛있게 먹고 우리 반 아이들은 오후에 액티비티를 가는 일정이었기 때문에 각자 방에서 쉬기로 했습니다.
오랜만에 공부 생각 없이 휴식 시간을 가진 아이들은 삼삼오오 모여 보드게임을 하거나 이야기를 하거나 낮잠을 잤습니다. 꿀맛 같은 휴식 시간을 가진 뒤 점심시간을 가졌습니다. 점심 메뉴는 밥과 팽이 된장국, 불고기, 숙주나물, 두부조림이었습니다. 오늘 액티비티가 몸을 쓰는 활동이다 보니 든든히 배를 채우고 바로 출발할 준비를 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바깥 풍경을 보고 가다 보니 어느새 도착해 있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실내로 들어가니 넓은 암벽등반장이 저희를 반겼습니다.
실내 암벽등반장 입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직원들의 안전교육을 들었습니다. 안전장비인 하네스 착용하는 법과 안전하게 내려오는 방법을 듣고 바로 암벽등반 체험을 시작했습니다. 클라이밍장이 낮은 코스, 높은 코스로 나뉘어져 있었기 때문에 우리 반 아이들은 각자 원하는 코스를 바로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클라이밍을 처음 하는 아이들은 낮은 코스부터 시작하고, 처음이지만 자신감이 있는 아이들은 높은 코스를 바로 올라갔습니다. 처음 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라 무서워할 줄 알았는데 모두 용기 있게 잘 올라갔습니다. 클라이밍에 재미를 느낀 아이들은 연달아 다른 코스 체험을 했습니다.
암벽 등반 액티비티가 끝난 뒤 열심히 하느라 많이 더워진 아이들은 시원한 버스를 타고 숙소로 복귀했습니다. 간식이 많이 떨어진 아이들을 위해 마트에서 장 보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얼마나 사고 싶은 게 많았는지 봉지 가득 쇼핑을 했습니다. 남은 기간 먹을 간식을 충전한 아이들은 신나는 마음으로 숙소로 올라갔습니다. 샤워를 마치고 저녁 식사를 하러 11층에 내려갔습니다.
오늘 저녁은 밥과 어묵탕, 닭갈비, 어향가지, 버섯볶음이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그룹방에 모여 오늘 액티비티가 어땠는지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부분 즐거운 경험을 했다고 하고, 시간이 조금 모자라 아쉬워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다음 주엔 장기자랑이 있기 때문에 장기자랑에 어떤 걸 할까 고민하다가 우리 HW03 아이들은 텔미를 추기로 했습니다. 간단한 연습 후 우리 아이들은 잠에 들었습니다.
이번 액티비티는 활동적인 액티비티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오랜만에 땀을 내며 운동하고, 색다른 경험을 하고 온 것 같아 너무 기쁩니다.
안녕하세요. 아이들 용돈 관련해서 공지드립니다.
1월 26일 오후 4시까지 저희 애크미 한국 사무실로 연락 주시면 아이들 용돈 추가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개별 코멘트 대신 클라이밍 액티비티 소감문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준우: 클라이밍 액티비티를 했는데 올라가고 내려올 때 무서울 것 같아서 안 하려고 했는데 해보니까 할 만했다. 재미있었다.
태양: 이번 액티비티는 좋았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아쉬웠다. 마트에서 많은 물건을 사서 기분이 좋았다.
현우: 오늘 클라이밍을 가봤는데 손바닥이 까져서 아팠고, 그래도 재미있었어요.
준서: 오늘 액티비티 하루는 괜찮았다. 왜냐하면 잠을 많이 잤기 때문이다. 그리고 버스 안에서 노래도 들어서 좋았다. 오랜만에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그리고 암벽 등반을 해서 좋았다. 왜냐하면 몸 쓰는 걸 되게 좋아하기 때문이다.
정우: 나는 오늘 실내 암벽등반 체험을 했는데 그것은 정말 재밌고 스릴 넘쳤지만 정말 힘들었다. 정상에 갔을 때는 보람을 느끼기도 했다. 쌤들이 암벽 등반을 하는 것을 보는 것도 재밌었다. 암벽 등반 후에 간 마트에는 살 것이 별로 없었다.
건희: 오늘 액티비티는 재미있었다. 총 4번을 했는데 2번은 진짜 재미있었다. 높은 곳까지 올라갔을 땐 무서웠는데 뿌듯했다.
지훈: 정말 재미있었지만 너무 위험한 요소들이 있었다. 그것 말고는 정말 재밌게 즐길 수 있었다. 굉장히 재미있게 놀았다.
현서: 오늘 암벽등반은 정말 짜릿했다. 높은 곳에 올라가기까지의 과정은 힘들었지만 다 올라가니 뿌듯했다.
준현B: 클라이밍 체험을 갔다. 높은 코스와 낮은 코스가 있었다. 난 무서운 걸 못하니까 낮은 코스로 갔는데 생각보다 더 힘들었다. 에어컨도 시원하진 않아서 더운데 운동까지 하니 너무 더웠다. 그래도 되게 재밌고 신기했다. 오늘 잠 꿀잠 예정이다.
동익: 클라이밍은 힘들었지만 재미있었다. 그리고 이동이 편하고 좋았다. 좋은 경험이었다.
희정: 이번 클라이밍을 해보고 나서 느낀 점은 일단 생각보다 너무 높았고 재미있었다. 내 몸이 더 건강해져서 좋은 것 같다.
휘: 하는 것보다 보는 게 더 재미있어서 많이 안 하긴 했지만 재미있었다.
댓글목록
김동익님의 댓글
회원명: 김동익(dongik1106) 작성일
남자아이들이다 보니 아무래도 몸으로 스트레스풀고 좋은 시간이였던거 같아요~
모든 호기심이 많고 도전하는걸 좋아하는 우리 동익이가 무척 좋아했을꺼같아요
선생님들도 같이 참여해서 아이들이 더더 즐거워 했던거 같네요
오늘 하루도 아이들과 고생 많으셨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5w) 작성일
안녕하세요. 동익이 어머님. 동익이 인솔교사 임미르입니다.
확실히 남자 아이들이라 그런지 몸 쓰는 걸 좋아하고, 너무 즐겁게 활동하고 온 거 같아 너무 기쁩니다. 남은 기간 동익이 즐겁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잘 인솔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지훈님의 댓글
회원명: 정지훈(drizzle413) 작성일
제가 이글을 늦게봤네여 ㅜㅜ 지훈이 용돈은 부족하지 않은지
모르겠네여
아이들 장기자랑 텔미!! 기대해봅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5w) 작성일
안녕하세요. 지훈이 어머님. 지훈이 인솔교사 임미르입니다.
지훈이한테 물어보니 남은 액티비티가 별로 없어 용돈 추가는 괜찮다고 합니다. 장기자랑하는 지훈이 모습 기대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