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25] 싱가포르 & 말레이시아 영어 캠프 HW10 인솔 교사 차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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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25 23:51 조회3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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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은서, 지우, 예원, 서윤, 시은, 희원, 가인, 서율, 하윤 담당 인솔 교사 차민경입니다.
오늘은 오전부터 액티비티가 있는 날이기 때문에 아이들은 한 시간 늦게 일어나 아침을 먹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조금 더 잘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기뻐했는데, 역시 좀 더 개운한 얼굴로 아침을 먹으러 등장했습니다.
오늘의 아침 식사는 프렌치토스트와 소시지, 감자튀김, 샐러드, 시리얼이었습니다. 아이들 입맛에 쏙 맞는 아침식사에 아이들은 식사를 거르지 않고 모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특히 프렌치토스트와 시리얼은 정말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HW10 아이들은 가장 먼저 액티비티를 하러 출발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출발했습니다. 오늘은 말레이시아에서 이루어지는 일정이라, 국경을 넘지 않고 편하게 버스만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아이들의 한결 여유 있는 표정에 저 또한 기대가 되는 마음으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40분 정도 달려 클라이밍 장 ‘락월드’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매트에 앉아 직원의 안전교육을 들었습니다. 올라가고 내려갈 때의 주의사항과, 안전 수칙 그리고 하네스를 매는 방법 등을 배운 뒤 본격적으로 클라이밍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하게 쭈뼛쭈뼛 다가갔지만, 가장 쉬운 코스를 올라 보더니, 곧잘 즐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자, 우리 아이들은 각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떤 아이들은 푹신한 매트에 앉아 쉬기도 하고, 클라이밍 장에 있는 고양이를 장난감으로 놀아주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더 어려운 코스를 등반하기 위해 준비를 하는 아이들도 보였습니다. 각자의 방법으로 액티비티를 즐기는 아이들이 행복해 보여 뿌듯했습니다.
아이들은 즐거운 시간을 뒤로하고 다시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잠시 방에서 휴식시간을 가진 아이들은, 점심을 먹으러 이동했습니다. 점심 식사는 밥과 팽이 된장국, 불고기, 숙주나물, 두부조림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운동을 하고 와서인지 밥을 좀 더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후 시간에는 부족한 간식을 사러 마트에 가기로 했습니다. 우리 조 차례가 되어 신나는 발걸음으로 내려갔습니다. 아이들은 원하는 간식이 없어 조금 서운해하기도 했지만, 맛있는 간식을 잔뜩 담아 왔습니다. 다들 아이스크림도 손에 하나씩 든 채로 숙소로 복귀했습니다.
저녁 시간에는 그룹방에 장기자랑 연습을 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아이들은 서로 열심히 아이디어를 내 어떤 것을 할지 정했습니다. 기나긴 토의 끝에 한 가지를 정한 아이들은, 본격적으로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선생님이 크게 관여하지 않아도 스스로 열심히 하는 아이들이 대견하고, 결과물이 기대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어떤 무대를 준비하는지 부모님께서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클라이밍 액티비티 소감을 받았습니다.
[은서] - 오랜만에 클라이밍에 갔다. 처음 올라갔을 때 점점 올라갈수록 무서웠다. 밑을 내려보니 더 무서워졌지만, 막상 내려오니 재미있었다. 손과 발이 아팠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지우] - 말레이시아에 클라이밍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고 생각보다 작을 줄 알았는데 클라이밍을 할 수 있는 게 다양해서 좋았다. 한국은 줄이 자동으로 올라갔다 내려갔는데 말레이시아는 사람이 줄을 잡고 해서 한국의 기술이 놀라웠다. 또 생각보다 힘을 써서 힘들었고 그래도 오랜만에 해서 재밌었다.
[예원] - 실내 암벽등반을 갔다 와서 가서 처음으로 제대로 암벽등반을 해봤습니다. 실내 암벽등반에 진짜 많은 암벽등반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가서 4개 이상의 암벽등반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무서워 보여서 망설였는데 막상 해보니 재미있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서윤] - 오늘은 암벽등반을 갔다 왔다. 근데 컨디션 때문에 하지 못해서 아쉬웠다. 그래서 그냥 친구들 하는 거 보고 고양이가 있어서 고양이랑 놀았다.
[시은] - 처음에 출발할 때는 한국처럼 크고 시원한 곳인 줄 알고 기대했는데 도착하니까 생각보다 작고 에어컨이 없었다. 클라이밍 한 개를 했는데 별로 힘들지는 않았다. 그래도 하나 더 했는데 재미는 있었다. 좀 어려운 걸 하고 나니까 너무 힘들었다.
[희원] - 실내 클라이밍이라고 해서 기대하면서 갔다. 생각한 것보다 소박했지만 나쁘진 않았다. 처음에 누가 먼저 할 거냐고 했는데, 내가 이끌려서 나갔다. 시실 하고 싶었기에 은근 기분 좋았다. 오랜만에 올라갔더니 위 공기가 상쾌했다. 그러고 다른 거 하려고 기다리다가 올라가는데 머리가 갑자기 어지럽고 힘이 빠져서 도중에 내려왔다. 아마 당이 떨어진 것 같아서 초코케이크 두 개를 사 먹었다. 맛있었다.
[가인] - 오늘 클라이밍을 했다. 손이 아프고 힘들었지만 재밌었다. 클라이밍을 많이 해볼 기회가 없었는데, 여기서 클라이밍을 해보니 좋았다. 끝까지 올라가 보니 뿌듯했고 클라이밍에 대한 흥미도 생긴 것 같다.
[서율] - 오늘은 액티비티로 암벽등반을 다녀왔다. 생각했던 것과 많이 다르고 낯설어서 당황했지만, 한번 도전 삼아 해봤는데 꽤 재밌지고 팔에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 힘들고 했었지만 좋은 경험이었다. 발가락도 작은 받침들 같은 것 때문에 힘들었었지만 재밌었다. 암벽등반에 흥미가 생긴 것 같다.
[하윤] - 실내 암벽등반 후기
오늘 실내 암벽 등반에 가서 암벽 등반을 했다. 초반에는 조금 머뭇거렸는데 그래도 총 4개나 탔다. 마지막 빨간 암벽에서는 잘하진 못했다. 그래도 나머지는 그나마 잘 탄 것 같다. 빨간 암벽 등반 후에는 고양이 보고 놀았는데 엄청 겁나 귀여워했다. 귀여웠다. 몇 번 만졌는데 털도 되게 부드럽고 노는 걸 보는 것도 되게 재밌었다 귀여웠다. 암벽 등반하는 것도 재밌었고 고양이 보는 것도 재밌었다.
안녕하세요. 아이들 용돈 관련해서 공지 드립니다.
1월 26일 오후 4시까지 저희 애크미 한국 사무실로 연락 주시면 아이들 용돈추가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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