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24] 싱가포르 & 말레이시아 영어 캠프 HW06 인솔 교사 김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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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24 23:57 조회2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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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수, 시온, 지율, 채영, 서영, 은유, 해솔, 시은, 주빈 담당 인솔 교사 김은지입니다.
오늘도 말레이시아 아침은 하늘에 구름 낀 흐린 모습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에 적응이 됐는지 먼저 일어나는 아이들도 있고, 한 번만 깨워도 바로 일어나 씻으러 가는 아이들입니다. 준비를 다 한 후 아침 식사 5분 전에 복도에 나와서 서 있는 아이들을 보니 다들 대견해 보였습니다.
아침 메뉴는 소시지 야채 볶음, 감자조림, 마카로니 샐러드, 미역국, 식빵과 카야잼이 나왔습니다. 아직은 비몽사몽인 상태이지만 아이들은 밥을 든든히 먹고 수업하러 가기 위해 열심히 먹었습니다. 소시지가 맛있었는지 소시지 야채 볶음을 거의 다 먹은 아이들입니다. 카야잼도 맛있다며 식빵에 야무지게 발라서 먹는 아이들을 보면 귀여움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아이들은 정규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각자 시간표에 맞춰 다양한 수업으로 하루를 시작했는데 매일 같이 이어지는 수업에 조금은 지루함을 느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원어민 선생님들의 다양한 활동 및 영화 시청으로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수업이 일찍 끝나면 원어민 선생님과 게임을 하기도 해서 더욱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수업을 일찍 끝내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제는 원어민 선생님들의 질문에 빠르게 대답하고, 모르는 것이 있을 때 영어로 질문하기도 하고 몸으로 표현하며 질문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아이들이 점점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하려 하고 영어로 표현하려는 모습을 보면 많이 성장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와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하면 아이들이 신기해하며 보고 아이들도 대화하려고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영어에 더욱 익숙해지고 영어로 대화할 수 있도록 옆에서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KIM 쌤이 수업 대신 요리를 만드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이랑 스콘과 팝콘을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반죽부터 만들고 굽기도 하여 스콘을 완성한 뒤 생크림과 딸기잼, 초콜릿 잼, 카야잼, 딸기로 아이들만의 스콘을 만들었습니다. 딸기와 생크림을 올려 맛있게 먹더라구요. 다른 친구들한테도 나눠주고 선생님들한테도 나눠주는 아이들의 마음이 너무 예뻤습니다.
스포츠 활동으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수영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방에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와 신난 표정으로 선생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물속에 들어가기 전 준비 운동을 하고 물속에 들어간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물에서 자유롭게 노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더욱 재미있게 수영할 수 있도록 저도 함께 들어가서 놀았습니다. 아이들도 저와 같이 물장구를 첨벙첨벙 치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노는 모습이었습니다.
오전 수업 일과를 마친 후 아이들은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점심 메뉴로는 계란 볶음밥, 스파게티, 새우살 튀김, 피클, 꽃 모양 빵, 과일화채가 나왔습니다. 스파게티가 나온다는 소문을 듣고 아이들은 신난 표정으로 식당으로 갔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화채도 있어 오늘 점심 너무 맛있겠다며 “많이 먹어야지”라고 말하는 아이들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오늘 점심이 맛있었는지 아이들의 급식 판이 텅텅 비어 있어서 매우 든든히 먹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창의 활동 시간인 CIP 시간에는 어제에 이어서 드림캐처를 만드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어제 만들어 둔 동그라미 틀에 실로 팔각형을 만들면서 별 모양으로 만들었습니다. 만들면서 자꾸 실이 꼬여 투정을 부리는 아이들이지만 열심히 완성하려는 모습이 너무 예뻤습니다. 서투르지만 열심히 영상을 보면서 차근차근 만들어가는 아이들을 보니 대견했습니다.
드림캐처는 전통적으로 무서운 꿈을 막아주고, 좋은 꿈을 가져다주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만든 드림캐처를 통해 캠프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더욱 기분 좋게 간직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이 드림캐처가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영어 캠프 기간 동안 행복한 꿈을 꿀 수 있도록 도와주기를 바랍니다 :)
수업을 열심히 마친 아이들은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녁 메뉴로는 버섯 고기전골, 계란말이, 제육볶음, 맛살 볶음이 나왔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밥을 맛있게 먹는 아이들입니다. 오늘은 단어 시험이 없는 날이라 싱글벙글한 표정으로 신난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이들이 밥을 받기 위해 줄을 설 때 서로 챙겨주는 모습도 너무 귀여워 보입니다. 기분 좋게 밥을 배부르게 먹은 아이들은 씻고 그룹 방에 모일 준비를 했습니다.
그룹 방에 모여서 오늘 하루가 어땠는지 아이들한테 물어보며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라면과 과자 파티를 하며 아이들이 장기자랑 곡을 선정할 수 있도록 유튜브를 틀어주며 아이들이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과 대화도 하고 재미있게 논 후 내일 아이들의 컨디션을 위해 일찍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내일의 액티비티는 암벽등반입니다. 흥미가 있는 아이들도, 없는 아이들도 있지만 액티비티에 다녀와서는 아이들 모두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할 것이라 믿습니다. 내일도 안전하게 인솔하여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즐겁게 다녀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은 아이들이 직접 “우리 선생님을 소개합니다.”를 적어보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한 지 2주가 된 지금, 우리 아이들은 선생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서이수: 은지 쌤은 부드럽게 말씀하시고 화내도 많이 무섭지 않습니다. 거의 항상 웃고 계시며 사진을 많이 찍으시며 액티비티 때면 더 많이 찍으십니다. 장점으로는 컨디션이 안 좋으면 수업을 빼주셔서 덜 힘들고 항상 친절합니다. 또한 기분이 나쁘지 않게 말하려고 노력하시는 것 같습니다.
김시온: 은지 쌤은 완전 착하십니다. 그리고 목소리도 좋으십니다. 피부도 정말 좋으시고 뿔테 안경이 완전 잘 어울립니다. 항상 잘 대해주시고 혼낼 땐 혼내고 놀 땐 노는 모습이 멋있어요.
신지율: 우리 은지쌤을 소개할게용! 우리 은지쌤은요 되게 귀여우세요. 행복하시면 막 춤추시고 그럴 때마다 선생님이 너무 귀여우세요. 이러면 안 되는데 왜 이렇게 선생님이 너무 귀여우실까용? 선생님이 너무 좋고요. 선생님이 너무 예쁘셔요. 그리고 선생님이 얼마나 착하시면 오빠들이 줄 설 때 뒤에 오빠들이 은지쌤이 가시니까 막 칭찬하고 되게 좋아하는 것 같았어요. 은지 쌤 너무 좋아용. 은지쌤 너무 착하셔서 문제예용! 근데 또 혼내야 할 때는 딱 카리스마 있게 혼내시는 게 멋있어요. 제 담당 선생님이 은지 쌤이 아니면 슬플 것 같아여. 그 정도로 제가 은지 쌤을 사랑해요.
박채영: 은지 쌤은 하는 행동, 외모가 전체적으로 레서판다를 닮았어요. 모카빵, 폭신폭신한 볼살과 연한데 포인트 있는 핑크 블러셔 같은 화장 안 해도 한 것 같은 큰 눈과 크게 웃을 때 보이는 가지런한 이를 가지고 있어요. 다정하고 온화하며 많은 분들이 심신의 안정을 시켜주시는 부드럽고 따뜻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황서영: 은지 쌤은 되게 착하십니다. 우리에게 되게 친절하시게 대해 주시고, 저희의 일에는 열심히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은지 선생님은 무엇이든지 열심히 하려고 하셔서 좋습니다. 은지 쌤은 엄청 귀여우셔서 되게 좋습니다. 되게 순수하시고 애교를 많이 부리셔서 너무 좋습니다. 어떨 때는 엄격하셔서 무섭기도 하지만 그럴 때는 잘못한 점이 있을 때만 그러셔서 선생님이라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런 뒤에도 너무 친절하셔서 좋습니다. 은지 쌤은 너무 멋있는 쌤 같습니다.
김은유: 일단 쌤은 노란 머리이시고 완전 귀엽고 예뿌세요. 항상 저희를 친절하게 대해 주세요. 그리고 저는 상담할 때 선생님이 잘 공감해 주셔서 기뻤고 항상 칭찬을 해주셔서 좋았어요. 그리고 선생님이 항상 리액션이 너무 귀여우세요. 항상 저희 챙겨주려고 노력해 주셔서 넘 감사해요!
기해솔: 은지 쌤은 일단 귀엽습니다. 둘째 착합니다. 셋째 천사입니다! 정말 착하고요 진짜 천사 같고요 정말 귀엽고 예쁩니다. 공부도 잘하시고 머리 색깔도 이쁘고요. 정말 친구 같은 선생님입니다. 선생님이 제일 저희 맘을 알아주는 것 같고 정말 사랑하는 선생님입니다.
백시은: 우리 은지쌤은 강강약약을 하시는 선생님이십니다. 다방면적인 매력이 있으시고 캠프에 모든 학생과 다정다감한 분위기로 생활하십니다. 다른 선생님들이랑 두루두루 잘 지내시는 모습이 사회성이 아주 좋아 보이십니다. 또한 학생들의 생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며 꼼꼼한 케어를 해주시는 착하고 귀여우신 선생님입니다.
박주빈: 은지 쌤은 처음 봤을 때부터 착하고 귀여운 선생님이셨다. 6시에 피곤하실 텐데도 매일 깨워 주시고 친절하시다. 생활에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게 많이 도와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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