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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3] 싱가포르 & 말레이시아 영어 캠프 HW05 인솔 교사 박정호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24 04:01 조회62회

본문

안녕하세요. 찬승, 세훈, 원진, 태민, 도율, 유준, 지용, 수연이 인솔교사 박정호입니다.



말레이시아의 하늘에는 가벼운 구름이 드리워져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분 좋은 날씨가 계속되었습니다. 구름이 햇살을 부드럽게 가려주어, 뜨겁지 않고 시원한 공기가 불어옵니다. 아이들은 모두 아침 눈을 비비고 잠에서 깨어나, 상쾌한 아침 공기를 한껏 마시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아침 식사를 위해 아이들은 옹기종기 모여서 급식실로 향했습니다. 스크램블이 나오니 아이들은 "와, 맛있겠다!" 하며 설레는 표정으로 접시를 들었습니다. 다른 조원들보다 먹성이 좋은 우리 아이들을 보니 정말 귀여웠고 더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맛있게 식사를 한 뒤 잠깐의 개인정비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씻고 방 환기를 하며 정규수업에 들어가기 전 준비를 마쳤습니다.



오전 CIP 수업에서는 드림캐처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재료를 손에 쥐고 하나하나 집중해 가며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나무고리의 동그란 틀에 실을 돌돌 말아가는 것을 반복하는 과정을 거치며 결국 완성을 해냈습니다. 끈기가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우리 아이들이 너무 대견합니다.



Speaking 시간에는 Rajes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좋아하는 음식에 대해서 영어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 친구는 갈비찜에 대하여 소개를 했습니다. 갈비찜의 맛있는 양념에 대해 열정적으로 설명을 하며 자신이 어떻게 갈비찜을 좋아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해줬습니다.



다른 친구들도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에 대해 소개하며 영어로 표현하는 데 열정을 보였습니다. 몇몇 친구들은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어려워했지만, Rajes 선생님은 친절하게 도와주며 자신감을 심어주셨습니다. 친구들이 조금씩 영어로 대화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멋지고 뿌듯했습니다.



오전 수업을 마친 아이들은 활기차게 급식실로 이동해 식사를 했습니다. 점심 메뉴로는 짜장밥, 계란국, 닭고기 튀김, 오이김치, 유부튀김이 나왔습니다. 오랜만에 짜장밥을 먹은 아이들은 너무 맛있었다며 행복해했습니다. 저 또한 덩달아 기분이 좋아져 더욱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오후 수업 시간이 되자 아이들은 시간에 맞춰 수업실로 들어갔습니다. 영어 일기 시간이 되자 아이들은 주제를 정하여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경험한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의 다양한 활동들을 영어로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롤러코스터를 타고 느낀 스릴, 좋아하는 캐릭터를 만난 순간, 그리고 신나는 놀이기구들을 타면서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아이들의 일기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었습니다. 일부 친구들은 영어 작성을 어려워하기도 했지만, 서로 도와가며 문장을 완성해 나가는 그 모습이 정말 흐뭇했습니다.



Reading & Writing 시간에는 Travis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여러 가지 카드게임을 했습니다. 그 중 아이들은 TACO CAT GOAT CHEESE PIZZA라는 게임을 좋아했습니다. 빠른 반응 속도와 집중력을 요구하는 게임으로, 카드에 적힌 단어와 관련된 손동작을 맞추어야 했습니다. 아이들은 처음에는 게임의 규칙에 익숙해지기까지 조금 시간이 걸렸지만, 점차 재미를 느끼며 열정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저녁 시간이 되자 아이들은 급식실로 향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오늘의 저녁 식사 메뉴는 밥과 육개장, 시금치, 애호박볶음, 용안(과일), 제육볶음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처음 보는 과일에 신기해 했습니다. 한입 맛을 보더니 정말 맛있다고 더 가져가서 먹는 아이들이 정말 귀여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 후, 아이들은 방으로 돌아가서 각자 준비물을 정리하고, 내일의 일정을 살펴보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숙소에서의 짧은 저녁 시간이 끝나고, 아이들은 모두 편안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각자에게 많은 의미 있는 순간들이었고, 내일도 또 다른 멋진 경험을 함께 할 생각에 모두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잠을 청합니다.



오늘 하루가 우리 HW05 친구들 모두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길 바라면서 오늘의 일지를 마무리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들 각자에 대한 개별 코멘트입니다.]

김찬승: 선생님들에게 인사성이 좋고 예의가 바른 아이입니다. 오늘 CIP수업에서 드림캐처 작업이 너무 흥미로웠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가끔 터져 나오는 웃음은 저를 행복하게 만들곤 합니다.

박세훈: CIP수업에 드림 캐처를 만들었는데 정말 쉽고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다음 시간에 직접 천장에 걸을 생각에 흥분해 있습니다. 작업물의 결과가 좋아서 오늘 칭찬을 해줬습니다. 항상 세훈이가 초심 잃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성공적으로 영어캠프를 마무리했으면 좋겠습니다.


전원진: 원진이는 오늘 영어 일기 시간에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다녀온 후기를 작성했습니다. 아직은 오래걸리지만 전보다 많이 나아졌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도 소통이 되는 원진이를 보면 정말 멋진 것 같습니다.

임태민: 태민이는 며칠 전부터 몸살이 와서 오전에는 누워있었지만 오후에는 정상수업을 했습니다. 수학 시간에 제곱근에 대해 공부를 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 영어와 수학 둘 다 열심히 하는 태민이가 정말 대견합니다.

김도율: Reading & Writing 시간에 카드게임을 한 게 너무 재미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항상 집중력이 강한 도율이는 오늘도 열심히 수업을 들었습니다. 사진 찍을 때 웃으며 매일 손가락 브이를 해주는 도율이의 모습은 언제봐도 귀엽습니다.


전유준: 유준이는 항상 밝게 웃어주고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는 친구입니다. 오늘은 원어민 선생님과의 수업에서 좋아하는 음식을 영어로 소개하는 시간이 재미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 갈비찜을 말하고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영어로 말하는 것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김지용: CIP 수업에서 드림 캐처를 만드는 시간이 가장 즐거운 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나무고리의 동그란 틀에 실을 돌돌 말아가는 것을 계속 반복해 가며 작품을 완성했을 때의 쾌감이 좋았다고 합니다.

김수연: Alfonso 원어민 선생님과 교통수단에 대해 영어로 대화를 했을 때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신호등, 기차, 승용차 등을 영어로 쓰고 말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면서 저에게 자랑을 했습니다. 많은 칭찬을 해주었고 긍정의 힘으로 잘 지내고 있어서 기특하기만 합니다.

댓글목록

김수연님의 댓글

회원명: 김수연(kimsy10522) 작성일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많은 칭찬을 해주셔서 더 자신감이 생기는거 같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hwleader)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수연이 담당 인솔교사 박정호입니다.

수연이는 굉장히 집중력이 좋습니다.

정규수업시간에 한번도 빠지지 않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이들과는 너무 잘 지내고 있지만 캠프 생활을 질려하는 모습이 보여 너무 안타깝습니다.

저는 수연이가 열심히 캠프생활을 버텨내고 단단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정원진님의 댓글

회원명: 정원진(jwj0307) 작성일

선생님의 일과를 읽으며.. 우리 원진이가 좋아하는 시간과 힘들어했을 시간이 떠오르네요..
자세한 하루 일과를 읽다보면.. 오늘 우리 원진이가 살았을 하루를 보게 됩니다.
힘드실텐데 매번 자세한 일과 작성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hwleader)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원진이 담당 인솔교사 박정호입니다.

원진이의 하루가 어머님께 조금이라도 보이신다니.. 정말 뿌듯한 것 같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에도 원진이의 하루가 어머님 머릿속에서 그려지실수있도록 열심히 작성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