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22] 싱가포르 & 말레이시아 영어캠프 HW04 인솔교사 이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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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23 01:24 조회5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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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신나게 놀았던 아이들은 오늘 다시 정규수업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시간에 맞춰 나와 아침을 든든히 먹는 모습이 대견했습니다. 오늘 아침 메뉴는 김치볶음밥, 콩나물국, 치킨너겟, 멸치땅콩볶음, 샐러드, 식빵과 딸기잼이었습니다. 빵과 딸기잼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아침 식사로 가볍게 먹기도 했고, 든든한 한 끼를 위해 김치볶음밥을 푸짐하게 먹은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아침 식사를 마친 후, 아이들은 각자의 교실로 이동해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CIP 시간에는 신문지를 활용한 의상 만들기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조별로 협력하며 개성 넘치는 옷을 만들었고, 한 친구가 모델이 되어 런웨이를 걸으며 패션쇼를 펼쳤습니다. 음악에 맞춰 걷는 아이들의 모습이 실제 패션쇼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종이로 만든 옷이지만, 세심한 디테일까지 신경 쓰며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낸 아이들이 정말 대견했습니다.
점심 메뉴는 어묵탕, 찹스테이크, 연두부, 버섯탕수였습니다. 점심을 먹고 난 후, 오후 수업 준비를 하며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휴식을 취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스포츠 시간은 많은 아이들이 기다리던 탁구 시간이었습니다. 탁구를 처음 쳐보는 아이들도 있었고, 학교에서 자주 쳤던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랠리가 길게 이어지며 흥미진진한 경기가 펼쳐졌고, 몇몇 친구들은 선생님과 한 게임 해보겠다며 도전장을 내밀기도 했습니다. 스포츠 시간 내내 집중하고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오후 정규수업이 끝난 후, 아이들은 수학 수업 또는 자습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학 숙제를 마친 후에는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오늘 저녁 메뉴는 비빔밥, 계란프라이, 된장국, 떡볶이, 오렌지였습니다. 떡볶이와 비빔밥이 나오자 아이들은 한 그릇 가득 담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나온 떡볶이에 식당 전체가 활기찬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에는 부모님과 통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부모님과 어떤 이야기를 할지 생각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고, 통화가 연결되자 밝은 목소리로 그동안의 이야기를 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부모님과의 통화를 마친 후, 마음이 한결 편안해진 아이들은 샤워를 하고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아이들은 오늘도 수업을 듣느라 정말 고생했고, 스포츠 활동과 창의 CIP 시간까지 알차게 보냈습니다. 캠프가 진행될수록 점점 더 적응하고 성장해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대견한 것 같습니다. 내일 수업도 힘내서 듣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개별 코멘트는 부모님과의 전화 통화로 대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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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님의 댓글
회원명: 김민규(nosonaki15) 작성일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