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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7 인솔교사 고진주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22 23:19 조회53회

본문

안녕하세요! 효빈, 예은, 나교, 온유, 시연, 효슬, 서우, 서율, 하은 인솔교사 고진주입니다.

 

 

오늘은 정규 수업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어제 즐거운 액티비티를 마친 후 피곤할 만도 했지만, 아이들은 제 말을 잘 따라 일어나 아침을 먹으러 갈 준비를 차분히 했습니다. 조금 피곤한 기색이 있었지만, 서로 도와가며 아침을 맞이하는 모습이 참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눈을 비비며 아침을 먹으러 가는 모습을 보니 오늘도 사랑스럽고 귀여운 우리 아이들이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이 아이들과 함께할 시간이 두 주밖에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마음 한편이 찡해지기도 했습니다. 매일매일이 소중하고, 시간이 지나갈수록 더욱 아쉬운 마음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 식사로는 콩나물국, 김치볶음밥, 식빵과 딸기잼이 나왔습니다. 한 아이는 "카야 잼은 언제 나와요?"라고 물었지만, 결국 딸기잼도 괜찮다며 친구들과 함께 웃으며 먹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아침 식사 후, 아이들은 오전 정규 수업을 들으러 이동했습니다. 어제 신나게 액티비티를 즐긴 후 피곤할 법도 했지만, 아이들은 누구보다도 집중해서 수업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동안 쌓인 에너지를 다 소진한 듯, 오늘은 오히려 더 차분하고 열정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마치 어제의 활기찬 에너지가 오늘 수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처럼 보였고, 그 모습이 더욱 대견하고 자랑스러웠습니다.

 

 

오늘 C.I.P 활동은 드림캐처 만들기였습니다. 드림캐처는 악몽을 쫓아내 주는 의미가 담긴 전통적인 아이템으로, 아이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더해주었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다양한 모양과 색상의 실을 이용해 드림캐처를 만들었습니다. 어떤 아이는 화려한 색감을 사용해 활기차게 꾸미기도 했고, 또 다른 아이는 세심하게 세련된 디자인을 선택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드림캐처를 완성했습니다. 창의력을 발휘하며 자신만의 작품을 만드는 시간이었고, 그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오전 수업이 끝난 후, 배가 고픈 아이들은 순서를 잘 지키며 빠르게 점심을 먹으러 내려왔습니다. 각자 자리를 차지하고, 먹을 준비를 하면서도 서로 배려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아이들은 오늘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다녀온 후기를 영어로 일기 형식으로 작성했습니다. 일기를 쓰는 동안, 어제의 즐거운 경험이 떠오른 듯 얼굴에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아이들은 신나게 웃으며 각자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떠올리며 행복한 마음으로 일기를 썼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의 특별한 경험이 아이들의 마음에 깊이 새겨져, 그 추억을 영어로 표현하는 시간이 매우 즐겁고 의미 있어 보였습니다. 

 

 

오늘 저녁 메뉴는 떡볶이, 비빔밥, 오렌지 등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비빔밥과 떡볶이가 맛있다며 두 번씩 받아서 먹는 아이들이었습니다. 맛있게 먹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대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 아이들은 그룹 방에 모여 단어 테스트를 보았습니다. 근래 수업에 집중을 잘 해주고, 항상 말을 잘 따라주는 아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오늘은 특별히 라면 파티와 간식 파티를 열기로 했습니다. 캠프에 와서 처음으로 라면을 먹은 아이들은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라면을 즐겼습니다. 또한 간식을 나누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에게 이런 소중한 시간을 자주 만들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의 얼굴에 번지는 기쁨과 함께, 함께 나누는 시간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그룹 방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각자 방으로 돌아가 오늘 만든 드림캐처와 함께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오늘 아이들이 만든 드림캐처가 아이들이 아름답고 행복한 꿈을 만들어주길 바라는 마음이 들었던 오늘입니다.

 

 

[내일(1/23)은 아이들과 전화 통화하는 날입니다. 한국 시간으로 9시부터 아이들이 순차적으로 전화드리겠습니다. 혹여나 못 받으시는 경우에 왓츠앱으로 문자 주시면 다음 날에 전화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개별 코멘트시간입니다!*

 

 

-효빈

 

 

목감기 때문에 컨디션이 좋지 않아 오후 수업부터는 쉬어가던 효빈이었습니다.

 

 

-예은

 

 

오늘 감기에 걸려 컨디션이 좋지 않아 하루 수업을 쉬어가던 예은이었습니다.

 

 

-나교 

 

 

항상 해맑게 웃으며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나교입니다. 나교는 언제나 밝은 에너지로 주변을 환하게 만들어 주며, 친구들과도 항상 좋은 관계를 유지합니다. 나교의 밝은 성격이 정말 소중하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온유

 

 

컨디션을 완전히 회복한 온유는 이전과 다름없이 수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건강을 되찾은 후, 온유는 활기차고 열정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며, 그동안 놓쳤던 부분도 빠르게 따라잡으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시연

 

 

열심히 단어 테스트를 외워 가장 빨리 끝낸 시연이는 모든 문제를 다 맞았습니다. 시연이는 항상 누구보다도 노력하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이 정말 대단합니다. 수업에 대한 열정과 끈기 있는 태도가 돋보이며, 그 노력이 이렇게 좋은 결과로 이어져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효슬

 

 

오늘 라면 파티에서 효슬이는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말수는 적었지만, 그 표정만으로도 얼마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효슬이는 말수가 적지만 그 속에 따뜻한 마음과 진지함이 묻어나는 아이임을 알아가는 요즘입니다.

 

 

-서우

 

 

오늘 머리가 아프다고 하여 잠깐 수업을 쉬었던 서우였지만, 방에서 휴식을 취한 후 빠르게 회복하여 수학 시간부터 다시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서우는 몸이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컨디션을 회복하고 수업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서율

 

 

처음에는 밥을 잘 먹지 않아 걱정되었던 서율이었지만, 근래에 밥을 잘 먹는 모습을 보니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서율이가 점차 식사에 대한 식욕을 되찾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어 안심되며, 그 변화가 정말 기쁘고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하은

 

 

친구들과 함께 수업을 듣던 하은이는 첫 주 차보다 훨씬 밝아진 얼굴로 수업에 임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엔 조금 낯설고 어색해하던 모습에서 점차 자신감을 얻고, 오늘은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참여하며 활기차게 수업을 듣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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