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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1 인솔교사 서민철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22 23:17 조회65회

본문

안녕하세요 선무, 민재, 준우, 지호, 윤준, 시우, 현수, 서원, 윤우, 재후, 지원 인솔교사 서민철입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다녀온 다음 날이 밝았습니다. 피곤했을 아이들은 일찍 자서 그런지 어제의 피곤을 모두 꿈속에 놓고 온 듯 개운해 보였습니다. 아침에 두 줄로 앉아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 오늘 하루는 비타민이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아침을 먹고 올라간 아이들은 이를 닦고 남는 시간에 어제 다녀왔던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사 온 기념품을 가지고 재미있게 놀고 있었답니다.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장난감은 건담입니다. 서로 룸메이트끼리 건담을 맞추고 있는 모습을 보니 우리 G01 아이들의 사이가 많이 끈끈한 것 같아 다행이랍니다. 

 

 

오늘의 CIP 시간에는 North American들의 토착 문화 중 하나인 dream catcher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나무로 만들어진 링을 실로 감싸고 별과 같은 모양을 만드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답니다. 아직 우리 G01 아이들은 혼자 만들기 힘든지 주변 형 누나들의 도움을 받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이 만든 dream catcher가 우리 아이들의 소망을 이루어주기를 저 또한 소망합니다. 

 

 

점심시간에는 어묵탕, 버섯 탕수, 밥, 김치, 소고기볶음, 연 두부가 나왔습니다. 아이들의 입맛에 연 두부가 잘 맞는지 두부에 고춧가루 간장을 올려 맛있게 비벼 먹었답니다. 아이들은 점심시간에 CIP 시간에 만든 드림캐쳐를 제 머리 위에 올려 주기도 하였습니다. 선생님에게 장난을 치는 것이 너무도 즐거운 우리 해맑은 G01 아이들입니다. 

 

 

오늘 수업 시간에는 Liza 선생님과 conversation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오늘 수업 시간에는 여러 종류의 음식을 영어로 말하는 방법을 배운 후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친구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얘기를 한 후에는 그것을 영어로 표현하는 방법까지 배웠답니다. 아이들이 conversation 시간에 적극적인 만큼 영어 회화가 많이 향상되었으면 합니다. 

 

 

오늘의 영어 일기 시간에 우리 아이들은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갔다 온 이야기를 적었습니다. 평소보다 쓸 말이 많은지 우리 아이들은 전보다 많은 질문을 하는 중입니다. 영어 일기 시간에 아이들은 선생님들께 스펠링과 문맥에 맞춰 영어를 쓰는 방법을 많이들 물어봅니다. 아이들의 열정적인 질문에 답해주는 것도 일기 시간의 재미 중 하나입니다.

 

 

간식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아이들은 간식을 먹으면서 영어 단어를 외우거나 수학 숙제를 합니다. 간식을 다 먹고 아이들은 자습을 하거나 수학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우리 G01 아이들은 다행히 수학 수업에 열심히 참여한다고 합니다. 수업을 열심히 듣는다는 소리가 들려올 때마다 제가 칭찬을 받은 것처럼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저녁을 먹은 아이들은 이를 닦고 씻은 후 그룹 방에 모였습니다. 어제 단어 시험을 보지 않았기 때문에 오늘은 단어 시험부터 진행했습니다. 단어 시험을 보고 난 후에는 아이들에게 어제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사 온 장난감을 가져오도록 했습니다. 아이들은 서로 사 온 장난감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고 난 후 건담을 서로 맞추거나 장난감을 가지고 장난을 치기도 했답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의 하루도 무사히 지나갔습니다. 캠프에 온 지 벌써 2주가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캠프에 완벽 적응을 한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컨디션을 조절해 주기 위해 한 번씩 피곤해하는 아이들은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합니다. 아이들이 남은 기간 동안 아프지 않고 안전하게 캠프를 보내는 게 저의 소망입니다. 감사합니다.

 

 

내일은 아이들과 전화 통화하는 날입니다. 한국시간으로 1월 23일 저녁 9시부터 아이들이 순차적으로 전화 드리겠습니다. 혹여나 못 받으시는 경우에 왓츠앱으로 문자 주시면 다음 날에 전화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개별 코멘트]

 

 

지원: 지원이는 오늘 영어 일기 시간에 고급 어휘를 쓰기 위해 많은 질문을 했답니다. 지원이는 평소 질문이 많아 박학다식합니다. 지원이는 CIP 시간에 만들기를 하는 게 조금 힘들다고 합니다. 지원이는 이번 주까지만 CIP 수업을 해 보고 너무 힘들어하면 빼주기로 했습니다.

 

 

선무: 선무는 수업 시간에 하는 행맨과 악어 게임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수업 중간에 게임을 하면 다시 집중이 잘되는 선무입니다. 선무는 쓰기와 읽기 시간이 조금 힘들다고 합니다. 우선 선무가 해 보겠다고 하여 지켜본 후 계속 힘들어하면 중간에 휴식 시간을 주는 등의 대책을 마련하려고 합니다.

 

 

지호: 지호는 오늘 수업 시간에 블랙팬서 색칠을 했다고 합니다. 지호는 수업 시간에 색칠하거나 그림을 그리는 활동이 있으면 매우 좋아합니다. 지호는 다행히 영어 일기 쓰는데 재미를 붙였다고 합니다. 처음에 힘들어하던 지호가 잘 이겨낸 것 같아 다행입니다.

 

 

민재: 민재는 수학 수업이 좋다고 합니다. 민재를 가르쳐 주시는 쌤이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잘 따라오고 있다고 합니다. 수업 태도도 영어 시간만큼 좋아 민재의 수학 실력이 향상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수학 숙제도 성실하게 잘 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수: 현수는 수업 중간에 쉬는 시간이 없으면 살짝 지루함을 느낀다고 합니다. 현수가 수업 중간에 조금이라도 쉴 수 있게 조치를 취했습니다. 현수가 중간에 5분이라도 쉬면 더 집중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여 다행입니다. 현수는 dream catcher가 악몽을 쫓아 줄 것 같아서 좋다고 합니다.

 

 

준우: 준우는 Dean 선생님 수업을 좋아합니다. Dean 선생님 수업에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시고 그것에 대해 반 친구들끼리 대화를 하는데 이 과정이 너무 즐겁다고 합니다. 준우의 옷은 아직도 행방이 묘연합니다. 열심히 찾아 보겠습니다.

 

 

윤준: 윤준이는 단어 시험을 항상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합니다. 단어 시험을 통과하고도 쉬는 것이 아닌 바로 다음 시험을 준비하는 윤준이 입니다. 공책을 빼곡히 채우면서 외우는 윤준이는 집중을 참 잘하는 아이입니다.

 

 

시우: 시우는 오늘 CIP 시간에 만든 dream catcher가 뭔지 처음에 몰라서 당황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멋있게 만들어 머리에 쓰고 다니기도 했답니다. 시우는 수업 시간에 영어로 글을 쓰는 게 조금 힘들다고 합니다. 

 

 

윤우: 윤우는 단어 시험을 세 번이나 백 점을 맞았습니다. 윤우가 단어 시험을 열심히 하는 것 같아 대견합니다. 윤우는 영어 일기도 매우 열심히 씁니다. 영어 일기 때 잘 써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열심히 썼다는 윤우를 보면 매사에 열심히 하는 것 같습니다.

 

 

서원: 서원이가 G01 아이들과 떨어져 있어 외로워하는 것 같아 서원이가 수업을 재미있게 들을 수 있도록 G01 아이들이 있는 반으로 변경했습니다. 서원이가 더 재미있게 영어 공부를 할 수 있게 계속 확인하는 중입니다.

 

 

재후: 재후는 CIP 시간에 만드는 dream catcher가 만들기 어려웠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성취감이 있어서 오늘 한 일 중에 가장 뿌듯했다고 합니다. 재후는 Verath 선생님 수업이 친절해서 항상 기대된다고 합니다. 재후는 항상 단어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는답니다.


댓글목록

정서원님의 댓글

회원명: 정서원(orchid7701) 작성일

선생님 서원이가 오늘은 더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했으면 좋겠습니다.
세심한 보살핌에 마음이 많이 놓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5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서원이 인솔교사 서민철입니다.

서원이가 반을 옮겨 한층 밝아졌습니다.
서원이의 캠프 생활을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허선무님의 댓글

회원명: 허선무(gunsih) 작성일

읽기와 쓰기를 한국에서도 어려워했어요 싱말캠프로 레벨업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