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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9 인솔교사 하지현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22 22:47 조회51회

본문

안녕하세요 다은, 서현, 지율, 서연, 경은, 담빈, 유나, 민서의 인솔교사 하지현입니다!

 

어제는 평소보다 일찍 잔 우리 아이들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논 것도 부족해서 아쉬워서 꿈속에서도 열심히 놀아서 그런지, 아침에 비몽사몽 눈을 떴습니다. 그래도 깨우러 가니 먼저 일어나 양치와 머리를 정돈하고 있는 모습에 조금이나마 아침에 스스로 일어나는 습관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아 한 층 성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감기는 눈을 뜨려고 하며 계단을 조심조심 내려가 아이들 눈에 보인 아침은 약간은 매콤한 김치볶음밥과 콩나물국의 조합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반찬으로 치킨 너겟과 바삭바삭한 멸치볶음이 나와 오늘은 너나 할 것 없이 잘 먹는 식사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버터 스카치 식빵이 나와 많은 아이들의 선택을 받았고, 맛있어서 식사 중 아이들은 밥보단 빵을 더 많이 먹기도 했습니다. 

 

어제의 즐거움을 뒤로하고 오늘은 다음 액티비티까지 3일의 정규수업 중 첫 번째 날입니다. 어제를 뒤로하고 각자 교실로 들어간 우리 아이들의 모습은 사뭇 진지하고 평소에도 학구열이 뛰어났기에 전날 액티비티 날이었음에도 수업에 곧바로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인지라 쉬는 시간에는 친구들과 복도에서 장난치며, 선생님에게 쪼르르 달려와 인사도 하고 ‘선생님 오늘 옷 뭐예요!! 짱!!’ 다시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소고기 후추 볶음과 버섯탕수육과 연두부가 나왔는데, 고기보다 연두부가 더 인기가 많아 아이들이 반찬 칸을 꽉 채워서 간장을 뿌려서 한가득 가져갔습니다. 배부른 채 오늘은 점심시간이 여유로웠는지 방으로 가서 아이들끼리 한 방에 우르르 모여 이야기를 오순도순하다가 수업으로 이동했습니다.

 

휴식을 취한 아이들은 C.I.P 만들기 시간에 잠자리 근처에 걸어 놓으면 악몽을 잡아준다는 드림캐처 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은 실과 구슬을 이용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드림캐처를 만들어 나갔습니다. 각자의 손끝에서 완성된 작품이 반짝이는 모습을 보니 아이들의 정성과 창의력이 느껴졌습니다. 이 드림캐처들이 캠프 동안 아이들에게 좋은 꿈을 선물해 주길 바라며, 모두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떠오르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지난주 아이들에게 폭풍 인기를 얻었던 떡볶이가 반찬으로 다시 나왔고, 비빔밥이 함께 나와 아이들이 두 그릇씩 가져가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특히 비빔밥에 나온 소고기 고추장이 맛있어서 밥 위에 고추장만 추가로 받아 비벼 먹는 아이들도 있었고, 떡볶이를 국그릇에 담아 먹으며 각자 입맛에 맞게 식사했던 저녁 식사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그룹 시간에는 곧 열릴 장기자랑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지며, 아이들은 각자의 무대 아이디어를 줄줄 이야기하며 어떤 춤을 출지 고민했고, 특이하게 이벤트를 준비하는 것이 어떨지 활발히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이미 머릿속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준비 과정 중에는 소소하게 간식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는데, 에이온 몰에서 구입한 과자를 나누어 먹으며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아이들의 열정과 즐거움이 가득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룹 방 시간에 열정적으로 토론을 나눈 우리 아이들은 오늘 잠자리에 일찍 들며 내일 직접 춤을 춰보며 연습할 시간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열정과 노력이 모인 장기자랑이 훌륭하게 펼쳐질 것을 기대하며, 방에 걸어둔 드림캐처가 아이들의 꿈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어 주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 내일(1/23)은 아이들과 전화 통화하는 날입니다. 한국 시간으로 9시부터 아이들이 순차적으로 전화드리겠습니다. 혹여나 못 받으시는 경우에 왓츠앱으로 문자 주시면 다음 날에 전화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오늘의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다은: 다은이는 오늘 영어 시간에 아이들이 액티비티도 다녀오고 밥도 먹어서 피곤해 보여 처음으로 쉬는 시간을 30분이나 받아서 무척 좋아했습니다. 또한, 그림을 그리는 것보다 무언가를 만드는 것을 더 좋아하는 다은이는 C.I.P 시간의 드림캐처 만들기가 오늘 하루 중 가장 즐거웠다고 전해주었습니다. 다은이의 반짝이는 취향이 담긴 드림캐처가 참 예쁜 것 같아 저도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서현: 서현이는 쉬는 시간마다 같은 반 친구들과 특히 서연이와 함께 즐겁게 장난을 치며 놀곤 합니다. 선생님이 지나갈 때마다 밝은 얼굴로 인사를 잘하는 모습이 참 예쁘고, 주변을 환하게 만드는 서현이의 밝고 활발한 모습이 늘 보기 좋은 우리 반의 분위기 메이커입니다. 목도 이제 괜찮아져 컨디션도 회복이 된 상태이지만 계속 체크해보겠습니다.

 

 

지율: 지율이는 C.I.P 시간에 멋진 색 조합 실력을 뽐내며 노란색과 파란색 실로 드림캐처를 만들었습니다. 제가 다가가자 먼저 다가와 색깔이 어떤지 자랑스레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평소에는 제가 먼저 질문을 하고 말을 걸었는데 이렇게 먼저 말을 하며 자랑을 해준 지율이가 고마웠습니다.

 

 

서연: 서연이는 오늘 민서와 함께 C.I.P 시간에 드림캐처에 쓰던 알록달록한 실로 G08 선생님의 머리를 땋아 주며 즐겁게 지냈습니다. 그렇게 완성된 예쁜 머리를 한 채 점심시간과 수업 시간에도 계속 유지하며, 온종일 신나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서연이의 밝은 웃음과 소소한 즐거움으로 가득했던 하루가 참 따뜻하고 기억에 남았습니다.

 

 

경은: 경은이는 캠프 첫날보다 표정이 한층 밝아진 모습으로, 오늘은 드림캐처 대신 실로 만든 솜뭉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정성스럽게 만든 예쁜 솜뭉치를 온종일 들고 다니며 행복해하는 경은이의 모습에 드림캐처 대신 솜뭉치로도 꿈속에서도 꿈을 꾸며 기분 좋은 하루를 마무리할 것 같아 흐뭇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담빈: 담빈이는 요즘 환한 웃음으로 먼저 저를 맞아 주며 밝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수업 중이나 쉬는 시간에도 웃으며 다가오는 담빈이를 보면, 예전에 머리가 아프다며 걱정스러운 얼굴로 찾아왔던 모습은 잊힐 만큼 활기차 보입니다. 오늘은 우체통을 확인하다가 남자 친구에게서 온 편지를 발견하고 기쁨에 찬 목소리로 소리를 지르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꿈속에서도 밝은 에너지가 주변 모두를 미소 짓게 했습니다.

 

 

유나: 유나는 이제 곧 열릴 장기자랑 대회의 팀장을 맡아 그룹 방 시간마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며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평소보다 더욱 열정적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유나의 모습을 보니, 춤에 관한 관심과 애정이 매우 큰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유나의 모습이 참 멋지고, 앞으로의 무대가 더욱 기대됩니다.

 

 

민서: 민서는 오늘 진행된 과자 파티에서 과자를 먹으며 가장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평소에도 배고프다며 저녁에 과자 파티를 열어 달라고 자주 졸랐던 민서였기에, 오늘 파티가 열려 정말 즐거웠다고 전해주었습니다. 민서의 밝은 웃음을 보니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댓글목록

배연서님의 댓글

회원명: 배연서(Bae0652) 작성일

안녕하세요! 민서 담당 인솔교사 하지현입니다.

민서가 그래도 아직까진 배가 아프다고 해서 약도 먹이고
휴식도 취하게 했습니다. 오늘 저녁 전화 시간이니, 그때 한번
물어보시면 민서도 어머님이 걱정하시는 마음을 잘 이해할 것 같습니다 :)
저까지 생각해주시는 마음 너무 감사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5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민서 담당 인솔교사 하지현입니다.

민서가 그래도 아직까진 배가 아프다고 해서 약도 먹이고
휴식도 취하게 했습니다. 오늘 저녁 전화 시간이니, 그때 한번
물어보시면 민서도 어머님이 걱정하시는 마음을 잘 이해할 것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