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2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HW10 인솔교사 차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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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22 00:30 조회4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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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은서, 지우, 예원, 서윤, 시은, 희원, 가인, 서율, 하윤 담당 인솔 교사 차민경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기다리기라도 한 듯 아침에 눈을 번쩍 떴습니다. 알람 시계를 가져와 알람을 맞춰 스스로 일어난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아침으로는 밥, 미역국, 김치, 식빵, 딸기잼 등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에게 오늘은 정말 신나게 놀아야 하니 많이 먹자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른 아침에도 밥을 곧 잘 먹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국경을 넘는 일도 익숙합니다. 시키지 않아도 여권 스캔을 척척 해내고, 심사가 끝나고 차분히 줄을 서 있는 것도 꽤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일찍 일어난 아이들은 버스로 이동하는 동안 잠에 들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시그니처인 지구본 구조물 앞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꼭 찍어야 하는 사진 스팟이여서인지, 다들 밝은 표정과 귀여운 포즈로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누구보다 빠르게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입장한 HW10 아이들은 먼저 화장실을 들렀다가, 사일론이라는 놀이기구로 곧장 향했습니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시간이라서 대기시간은 15분으로 매우 짧았습니다. 무서운 놀이기구를 잘 못 타는 아이들은 밑에서 인솔 교사와 대기하고, 다른 아이들은 짐을 맡기고 신나게 놀이기구를 즐겼습니다. 타고 나온 아이들은 이따 한 번 더 타고 싶다며 신나는 목소리로 이야기했습니다.
놀이기구 탑승을 마치고, 우리 아이들은 밥을 먹으러 향했습니다. 오늘 HW10 아이들의 메뉴는 피자였습니다. 소고기가 올려져 있는 피자와 마르게리타 피자를 먹었습니다. 배부르게 맛있게 먹은 아이들은 각자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떤 아이들은 바로 기념품 가게에 가기도 하고, 곧장 다른 놀이기구를 타러 가기도 했습니다. 아이스크림을 사 먹기도 하고 팝콘을 사 먹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이 저마다 각자의 방법으로 테마파크를 즐기는 것을 보니 정말 즐거워 보여 기뻤습니다.
자유시간이 끝나가자 역시 HW10 아이들은 시간에 맞춰 출구 쪽으로 모였습니다. 출구에 위치한 기념품 가게에서 초콜릿, 간식, 인형들을 사고 차례차례 출구로 이동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늘 약속 시간에 한 번도 늦지 않고 모이는 아이들이 참 대견합니다.
아이들은 오늘 정말 신나게 놀았는지, 호텔에 도착해서 밥을 먹고 모두 빠르게 쉬러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들 아주 재밌게 놀고 온 것 같아 괜히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내일 다시 수업에 들어갈 아이들이 피곤해할 것 같아 조금 걱정이 되지만, 조금 피곤한 아이들이 더 힘을 내서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해서 지도하겠습니다:)
[오늘은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다녀온 후기를 써 보았습니다.]
[은서] - 휴먼 롤러코스터와 슈렉 테마 쪽에 있는 작은 롤러코스터를 탔다. 휴먼을 탔을 때 갑자기 내려가고 거꾸로 돌아서 기절할 뻔했다. 소리를 많이 질러서 목이 아팠다. 134달러 중 4달러를 남기고 기념품을 샀다. 인형, 젤리, 초콜릿, 슬러시 등을 샀다. 그리고 친구들과 키링도 맞췄다.
[지우] -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서 처음에 사일론이라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생각보다 무서워서 재미있었다. 그리고 밥으로 피자를 먹었는데 생각보다 피자의 한 조각이 커서 배가 불렀다.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아주 컸는데 지도가 없어서 길 찾기 힘들었고 다른 놀이기구도 타고 싶었는데 대기 시간이 길어서 타지 못해 아쉬웠다. 기념품 가게를 갔는데 엘모랑 쿠키 몬스터 인형이 마음에 들어서 샀고, 간식도 사려고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 샀다. 가지고 온 달러를 다 쓰지 못했지만, 말레이시아에 가서는 링깃을 다 쓰고 싶다. 다음에도 싱가포르는 또 가고 싶다.
[예원] - 유니버셜에 도착해서 다 같이 단체 샷을 찍고 들어갔다. 들어가서 10조 다 같이 제일 재미있어 보이는 사일론이라는 놀이기구를 타러 갔다. 밑에서 봤을 때는 생각보다 느리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그 옆에 있는 휴먼이라는 놀이기구도 진짜 재미있었다. 여기 있는 놀이기구 중 제일 재미있었다. 점심도 맛있고, 살 것도 많아서 정말 좋고 재미있었다.
[시은] - 처음에 지구본 봤을 땐 신났다. 처음에 사일론을 탔는데 생각보다 안 무서웠다. 점심에는 피자를 먹었는데 한 조각이 너무 커서 그거 하나밖에 못 먹었다. 신밧드의 모험같이 생긴 놀이기구도 타고, 잭과 콩나무 놀이기구도 탔는데 생각보다 더 신났다. 그리고 다양한 기념품 가게를 갔는데 생각보다 살게 없어서 미니언즈에서 돈을 많이 썼다. 초콜릿도 많이 샀다. 재미있었다.
[희원] - 입장해서 바로 제일 무서운 롤러코스터를 타러 갔는데, 나는 무서워서 타지 않았다. 점심으로 피자를 시켰다. 소고기, 마르게리타 각각 6조각이라 가위바위보를 했는데, 내가 져서 소고기를 못 먹었다. 진짜 먹고 싶었는데 아쉬웠다. 하지만 마르게리따도 맛있어서 나쁘지 않았다. 그다음으로 수박 주스를 먹으러 갔는데 무슨 300ml 정도 보이는 게 9달러라 충격이었지만 맛있다. 추로스는 무슨 12달러라 안 먹었다. 돌아다니다 보니 내가 사고 싶던 유니콘 인형을 찾아서 달려갔는데 45달러나 해서 충격이었지만, 너무 사고 싶었고 어차피 돈도 다 써야 하니까 샀다. 너무 귀엽다. 그다음 젤리 샵? 간식 가게?에 들어가서 키세스 스페셜 초콜릿, 버즈 젤리, 싱가포르 초콜릿 등 짱 많이 사고 미니 롤러코스터를 타러 갔는데 진짜 재미있었다. 그걸 타고 좀 있다 나왔다. 너무 재밌는 하루였다.
[가인] - 유니버셜에 가서 처음으로 탄 롤러코스터는 싸일론 이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안 무섭고 재밌었다. 그다음 피자를 먹었는데 좀 짠데 맛있었다. 피자를 먹은 뒤 자유시간을 가졌다. 처음에는 이것저것 놀이기구를 타다가 기념품을 사러 돌아다녔다. 발이 무척 아팠지만,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가는 것 같아서 의미 있는 날 이었던 것 같다.
[서율] - 오늘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서 있었던 일의 후기는 그렇게 막상 넓지 않았다는 것이다. 나는 놀이기구를 잘 못 타서 유니버셜 스튜디오 안에 있는 모든 기념품 가게와 간식 가게를 가서 용돈을 탕진해 버렸다. 확실히 느낀 건 모형이나 흡인들의 퀄리티와 디테일이 엄청나게 좋았다는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해리포터는 없어서 아쉬웠지만 귀여운 기념품들과 맛있는 음식들을 먹으며 마지막 싱가포르 액티비티를 잘 마무리한 것 같다.
[하윤] - 유니버셜이 생각보다 훨씬 커서 놀랐고 첫 번째로 탄 놀이기구는 사일론을 탔다. 발밑이 뚫려있어 초반엔 무서웠지만 눈 깜짝할 새에 끝나 재밌었다. 그 후 용이 그려진 빨간 롤러코스터를 탔는데 생각보다 빠르고 재밌었다. 그렇지만 위치를 원하는 곳에서 타지 못해 살짝 아쉬웠다. 그 후 기념품 가게를 둘러보았는데 신기한 게 많아 좋았고 귀여운 것도 많아 좋았다. 조금 더 둘러보고 싶었지만, 체력이 안 되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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