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0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1 인솔교사 김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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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8-09 23:24 조회20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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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호, 준안, 우진, 연호, 윤성, 주환, 윤재, 강민 인솔 교사 김준영입니다.
오늘도 말레이시아의 아침은 꽤나 흐렸습니다. 날씨가 흐려 아이들이 일어나기 힘들어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지만, 이제 일찍 일어나는 것에 완전히 적응이 된 것인지 아이들은 제가 깨우기 전부터 일어나 있거나 제가 깨우자마자 일어나 주었습니다.
그렇게 다 같이 아침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아이들은 아침 식사를 하면서 내일 있을 액티비티인 데사루 워터파크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데사루 워터파크에 있는 미끄럼틀을 타고 싶다고 하기도 하고, 파도 풀에 꼭 들어가고 싶다고도 말해주었습니다.
아침 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여느 때처럼 정규 수업 준비를 하고 정규 수업을 하러 갔습니다. 아이들은 긴 정규 수업에 조금 힘들어하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액티비티가 있기에 아이들 모두 내일 갈 데사루 워터파크를 생각하면서 힘을 내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CIP 시간에 아이들은 노래에 맞춰 춤을 추었습니다. 처음엔 부끄러워 적극적이지 못한 아이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원어민 선생님들께서 잘 지도해 주신 덕에 다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시간이 끝나고 남는 시간엔 눈치게임을 한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긴 정규 수업에 지쳐있던 아이들에게 단비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오늘은 스포츠 시간에 탁구를 쳤습니다. 캠프 초반엔 탁구를 칠 줄 몰라서 탁구 시간을 좋아하지 않던 아이들도 이제 어느 정도 탁구를 배워 즐겁게 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탁구를 치다가 쉴 때는 아이들에게 자습을 하도록 하는데 이때 아이들은 단어 암기나 수학 숙제를 하곤 합니다.
이렇게 정규 수업을 마친 아이들은 수학 수업을 들으러 갔습니다. 긴 정규 수업에 많이들 지쳐 보였지만 내일 갈 액티비티를 생각하며 끝까지 에너지를 내주고 있는 아이들이 정말 대견스럽습니다.
그렇게 모든 수업 일정을 소화한 아이들은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저녁 식사 때도 역시 아이들은 내일 갈 데사루 워터파크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아이들이 대부분이 바로 전 액티비티인 레고랜드를 가장 즐겁게 다녀왔기에 아이들 모두 이번 액티비티인 데사루 워터파크도 매우 기대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저녁 식사를 끝내고 그룹 방에 모여 단어 시험을 보고 아이들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의 수업은 어땠는지 또 오늘로 캠프가 딱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기에 그동안 캠프가 어땠는지, 앞으로는 또 어떨 거 같은지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렇게 아이들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마무리하고 아이들은 내일 액티비티를 대비해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내일은 데사루 워터파크로의 액티비티가 있는 날입니다. 그동안 긴 정규 수업에 지쳐있던 아이들이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얼마 남지 않은 캠프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어 올 수 있을 것입니다. 내일 액티비티도 다치지 않고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내일 한국 시간 기준 밤 9:30분부터 부모님과의 전화 통화가 있을 예정입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캠프가 일주일 남은 아이들이 캠프에서 꼭 하고 싶은 일을 써보았습니다.]
우진: 인솔 선생님과 마피아 게임을 하고 더 많은 대화를 하고 싶다.
민호: 친구들과 과자 파티가 가장 하고 싶다.
강민: 슈퍼마켓에서 과자를 사서 아이들과 다 같이 먹고 싶다.
윤성: 인솔 선생님과 더욱더 자주 놀고 싶다.
연호: 인솔 선생님과 더 많은 추억을 쌓으면서 같이 놀고 싶다.
주환: 친구들과 다 함께 라면을 먹고 싶다.
윤재: 엄마와 할머니와 더 자주 전화를 하고 싶다.
준안: 남은 액티비티에서 친구들과 더욱 재밌게 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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