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01] 강화군 해외 어학연수 GH01 인솔교사 조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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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8-02 11:00 조회18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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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표성, 용호, 수빈, 은수, 명종, 건우, 준호, 하윤, 기주, 동령 담당 인솔교사 조대연입니다.
오늘은 정규수업 7일차입니다. 건기의 말레이시아는 정말 비가 잘 오지 않는다는 것이 체감될 정도로 이 곳 조호르바루엔 비가 거의 오지 않는 모습입니다. 오늘 호텔 밖은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졌지만 아이들은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쾌적하게 수업을 이어갔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아침을 맛있게 먹고 열심히 수업을 들으러 각자 수업반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오늘은 CIP 시간에 아이들은 hedgehog를 실타래를 이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자신들이 좋아하는 하늘색, 갈색, 검정색 실을 이용하여 자신들처럼 귀여운 고슴도치를 만들었습니다. 만들고 보니 돼지바같다며 깔깔 웃으며 손에 들고 사진을 찍은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이었습니다.
reading 시간에 아이들은 greek diet의 장단점을 설명하는 글을 배웠습니다. 채소가 자라기 좋은 그리스 기후에 따라 비타민이 많은 채식 위주의 greek diet에 대하여 배운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리스식 식사가 콜레스테롤 지수와 심장병 발병 확률을 낮춰주는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게된 아이들은 앞으로 급식에 나온 채소 좀 먹어야겠다고 서로 이야기하는 기특한 모습이었습니다.
speaking 시간엔 어제 배운 물질 명사의 수량을 표현하는 방법을 몇가지 더 배운 후 상황극을 하며 즐겁게 영어실력을 키운 아이들입니다. 정육점과 편의점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거스름돈을 돌려주는 상황을 가정하여 대화해 본 아이들입니다. 상황극을 하면서 연습했던 표현을 오늘 저녁에 간 마트에서 사용해보며 영어 대화에 대한 자신감이 올라간 아이들이었습니다.
grammer 시간에는 수동태를 배우고 능동문과 수동문을 구별하는 시간을 가졌던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능동문을 수동문으로 바꾸는 방법을 배우고 여러번 예시문을 이용해 문장구조를 변형시켜보더니 처음엔 어려워하던 친구들도 수업이 끝날 때 즈음엔 능동태와 수동태의 개념을 잘 알게되었다며 스스로 뿌듯해하였습니다.
저녁식사 이후엔 단어 시험에 모두 통과하면 마트에서 간식을 사올 수 있다는 조건을 걸고 시험을 쳤습니다. 간식을 참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은 열의를 불태우며 단어 공부를 하였고 그 결과 어제에 이어 모든 친구들이 단어시험에 통과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단어 암기를 하면서 점점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이후 아이들은 마트에서 사온 한국 컵라면을 맛있게 먹으며 간식파티를 하고 내일도 열심히 수업을 잘 듣기 위해 정해진 시간에 취침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공부한 아이들이 내일도 건강하게 수업에 잘 참여할 수 있도록 세심히 신경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코멘트
김은수: 은수는 오늘 영어일기 피드백에 잘 썼다고 칭찬을 받아 좋아하면서 유니버셜 스튜디오 후기를 일기로 열심히 썼습니다. 저번에 에이온몰에서 과자를 조금 산 것 같아 아쉽다며 이번에 마트에서 음료수와 과자를 잔뜩 사온 우리 귀여운 은수입니다.
전표성: 표성이는 오늘 스피킹 시간에 은수와 상황극을 정말 실감나게 하는 일취월장한 모습이었습니다. 노래를 참 잘 부르는 표성이는 오늘 저녁식사 시간에 다른 친구들 앞에서 버즈의 가시를 열창하며 박수를 받아 정말 기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김동령: 동령이는 오늘 마트에서 마일로라는 말레이시아의 국민 음료수를 구매했습니다.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놀랐던 동령이는 맛을 보고는 그래도 맛은 정말 좋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가족에게 줄 말레이시아 과자도 함께 산 기특한 동령이입니다.
곽명종: 명종이는 처음에는 쓸 것이 잘 생각나지 않는다며 영어 일기가 쓰기 어렵다고 했지만 갈수록 분량이 늘어 이제는 한 페이지를 거의 다 채우는 모습입니다. 오늘 마트에서 명종이는 정말 큰 과자를 사서 친구들의 놀라운 시선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장기주: 기주는 오늘 제이드 선생님 수업 시간에 돼지바처럼 귀엽게 생긴 고슴도치를 만들어서 자랑했습니다. 기주는 오늘 마트에서 음료수, 과자, 초콜릿을 사면서 딱 30 링깃을 맞추었다고 매우 좋아했습니다.
반하윤: 하윤이는 오늘 약간의 감기기운이 있는데도 수업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며 끝까지 수업을 들었습니다. 마트에서는 과자보다는 음료수가 좋다며 큰 페트병의 음료수를 종류 별로 사온 확고한 취향의 하윤이입니다. 하윤이 몸 상태는 제가 좀 더 신경 쓸 테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이건우: 건우는 반을 변경하게 된 이후로 수업시간에 집중이 더 잘 되는 것 같다고 좋아하는 모습입니다. 오늘 영어일기 시간에도 선생님한테 이것 저것 단어를 물어보며 글을 더 잘 쓰려고 노력하는 마음씨가 예쁜 건우입니다.
고준호: 준호는 오늘 상황극을 하면서 영어로 대화를 열심히 참여해서 조지 선생님께 칭찬을 받아 좋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에이온 몰에서 산 100plus음료수가 너무 맛있다며 오늘 마트에서 또 큰 페트병으로 구매한 준호입니다.
김수빈: 수빈이는 수업 반을 바꾸고 나서 수업 때 전혀 졸리지 않다고 좋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룸메이트 건우와 함께 장바구니를 담은 수빈이는 같이 사니까 더 많이 산 것 같다고 신나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권용호: 아침 밥 먹으러 갈 때부터 단어장을 준비해 암기를 하는 용호의 모습이 정말 감명 깊었습니다. 오늘 열심히 한 덕분인지 용호는 단어시험에 가볍게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자투리 시간도 열심히 활용하는 용호가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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