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728] 강화군 해외 어학연수 GH06 인솔교사 최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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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7-28 11:00 조회16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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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민, 예원, 유림, 지원, 혜진, 연우, 세영, 시원, 믿음이 담당 인솔 교사 최지연입니다.
오늘은 국경을 넘어 싱가포르로 액티비티를 나가는 날입니다. 에이온 쇼핑몰에 다녀온 이후 오매불망 액티비티 나가는 날만 기다리던 아이들은 예쁘게 꾸미기 위해 아침 식사 시간 1시간 30분 전부터 기상하여 바쁘게 준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의 설레는 감정에 답하듯 파란 하늘이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부지런히 준비를 마친 아이들은 아침으로 치킨 너깃, 양배추 샐러드, 미트볼, 감자 계란국을 먹었습니다. 아침 식사를 한 후 모든 준비를 완료한 아이들은 더위를 피하기 위한 물품으로 선크림, 모자, 물, 용돈을 챙겨 1층 로비로 모였습니다. 여러 번의 인원 점검 끝에 버스에 올라타 아이들은 6일 만에 싱가포르로 향했습니다.
국경을 건너는 경험이 두 번째이지만 아이들은 너무 나도 침착하게 모든 과정을 잘 따라와 주었습니다. 버스에 올라탔다가 내리고, 여권과 얼굴을 스캔하는 등 간단한 과정일지라도 긴장될 수 있는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질서에 따라 무사히 싱가포르로 들어왔습니다. 싱가포르 동물원은 싱가포르 국경과 10분 거리에 있어 아이들은 이동에 지루할 틈도 없이 세계 5대 동물원인 싱가포르 동물원에 도착하였습니다.
먼저 아이들은 점심 식사를 위해 삼삼오오 자리를 잡고 KFC 햄버거 세트와 시원한 콜라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은 이후 아이들과 함께 동물원으로 입장하였고 곧바로 싱가포르 동물원을 한 바퀴 돌 수 있는 트램을 타러 정거장으로 향했습니다. 트램을 타러 향하는 길에 있는 기념품 가게를 바라보며 이따가 꼭 사러 갈 거라며 설레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15분 간의 기다림 끝에 트램에 올라탄 아이들은 싱가포르 동물원을 리본 모양으로 돌기 시작하였습니다. 1번 정거장에서 출발하여 2번 정거장으로 향하며 아이들은 거대한 코끼리를 마주하였습니다. 더위에 지쳐있던 아이들에게 생각보다 빠른 속도의 트램은 시원한 바람을 일으켜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었고 코끼리의 등장은 더욱 아이들을 흥분시켰습니다.
코끼리를 만난 이후 아이들은 트램을 타니 더 많은 동물을 만날 수 있다고 하며 내리기 아쉬워하여 트램을 타고 3번 정거장으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에도 하늘에는 원숭이 3마리가 땅에는 다람쥐가 다녀 아이들은 신기한 눈으로 주변을 돌아보느라 바빴습니다. 또한, 정거장에 내리니 오른쪽에는 코뿔소가 기다리고 왼쪽에는 치타가 기다리고 있었고 조금 걸어가니 기린이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동물원의 거대한 규모에 걸맞게 다양한 동물들을 구경할 수 있었고 아이들은 자유롭게 동물원을 돌아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더운 날씨에 힘들어하면서도 시원한 슬러시를 한 손에 들고 평소에는 볼 수 없는 동물들을 보러 다니는 아이들이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동물원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은 기념품 가게였습니다. 돌아다니며 보았던 여러 동물의 귀여운 키링, 가방, 마그넷, 인형, 옷, 장난감 등이 있어 구경하는데 푹 빠진 아이들이었습니다.
저마다 기념품을 산 아이들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시 국경을 넘어 호텔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랜만의 외출이었지만 알차게 놀았던 아이들은 바로 샤워를 하고 오늘 하루의 피로를 풀었습니다. 나른해진 모습으로 저녁 식사를 위해 이동하였고 아이들은 함께 모여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녁을 먹은 이후 아이들은 간식을 받으러 오기도 하고 오늘 남은 용돈을 다음 액티비티를 위해 다시 제출하였습니다.
오늘은 일주일에 한 번 찾아오는 학부모님과 전화 통화를 하는 날이었습니다. 부모님과 오랜만에 연락을 한 아이들은 일주일 간의 이야기를 마음껏 쏟아내었습니다. 내일은 다시 정규 수업이 이어집니다. 다음 액티비티인 싱가포르 유니버설 스튜디오로 나갈 생각에 설레하는 아이들이 앞으로도 수업에 잘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금일 개별 코멘트는 학부모님과의 전화 통화로 대체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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