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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240727] 강화군 해외 어학연수 GH04 인솔교사 전희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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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7-28 11:00 조회14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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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은, 정윤, 주연, 서형, 연아, 다연, 예은, 예담, 세아, 서현 담당 인솔교사 전희수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기다리던 두 번째 엑티비티를 나가는 날입니다. 삼일간의 정규 수업을 하고서 나가는 엑티비티라서 그런지 아이들은 나가기 전날부터 벌써 들떠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침 식사를 위해 8시에 기상한 아이들은 차례로 줄을 맞춰 질서 있게 밥을 먹으러 내려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아침은 미트볼과 야채 샐러드, 치킨너겟이 식사 메뉴로 나왔습니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나서 다시 방으로 돌아간 아이들은 동물원에 갈 준비를 했습니다. 야외 활동을 하며 햇빛에 살이 타지 않도록 선크림을 열심히 바르는 아이들의 모습에서부터 설렘이 전해졌습니다.

 

 

동물원에 갈 모든 준비를 마치고 아이들은 1층 로비에 모두 모였습니다잠시 모여서 아이들이 타고 갈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친구와 웃으며 서로 장난치는 모습을 보니 즐거워 보였습니다. 오늘 가는 동물원은 싱가폴에 위치해 있어서 처음 아이들이 국경을 넘었던 것처럼 오늘도 국경을 넘어서 이동하는 일정이었습니다.

 

 

국경을 넘는 동안 정신도 없고 익숙하지 않아 힘들었을 텐데도 아이들이 모두 저의 말에 잘 따라와 주고, 질서를 지키는 모습 덕분에 한 명도 빠짐없이 무사히 국경을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국경을 지나 금방 동물원에 도착했습니다. 동물원에 내리고 본격적으로 동물원을 구경하기 전 아이들의 배를 채워줄 점심 식사로 KFC를 먹었습니다. 한 사람당 더운 날씨를 달래줄 시원한 콜라와 함께 햄버거와 치킨, 그리고 감자튀김이 들어있는 박스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오랜만에 먹는 햄버거가 너무 맛있다며 금방 한 박스를 해치웠습니다.

 

 

즐거운 점심 식사 시간을 가지고 난 후 아이들과 다 함께 동물원으로 입장했습니다. 오늘 간 싱가폴 동물원은 세계 5대 동물원으로 꼽히는 곳이라 매우 넓어서 아이들이 길을 익힐 수 있도록 함께 트램을 타고서 한 바퀴를 돌아보았습니다. 그 후에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구경하고 기념품도 구경할 수 있도록 자유시간을 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여기저기 동물원 안을 돌아다니며 기린, 코끼리, 펠리컨 등 다양한 동물들을 보았습니다.

 

 

또, 구경을 다 하고 마지막에는 기념품샵에 들려 귀여운 인형이나 키링을 사는 아이들도 있었고, 더운 날씨에 목을 축이기 위한 달달한 음료를 사 먹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각자 자기 방식대로 즐거운 동물원 엑티비티를 모두 마치고 난 후, 다시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 모여서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싱가폴 동물원에 올 때와 마찬가지로 다시 국경을 무사히 넘어 숙소로 돌아와 씻고 휴식을 취한 아이들은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오늘 국경을 넘느라 정신없었을 아이들이지만, 정말 잘 따라와 주어서 동물원 구경을 하고 다시 돌아오기까지 아무 일 없이 잘 갔다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내일은 아이들의 수업이 다시 시작되는 날입니다. 오늘 엑티비티가 즐거웠던 만큼, 내일 수업도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금일 개별 코멘트는 학부모님과의 전화 통화로 대체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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