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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뉴질랜드

[180804] 뉴질랜드 공립 스쿨링캠프 인슬교사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05 05:56 조회1,937회

본문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인솔교사 배하은입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 번째 주말 액티비티날입니다. 이런 날에 어울리는 따뜻한 봄 같은 날씨가 저희들을 반겨주었습니다. 10시에 우리 아이들은 학교 주차장에서 다함께 만나 버스를 타고 액티비티 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첫 액티비티에 대해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 아이들은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저에게 이것 저것 물으며 잔뜩 상기된 모습들이었습니다. 

 

저희는 오클랜드에서 유명한 “Butterfly Creek”라는 곳에 갔습니다. 이 곳에서는 직접 동물을 만져보고 먹이도 직접 줄 수 있는 곳입니다. 입구에서 입장팔찌를 받은 아이들은 서둘러 동물들이 있는 게이트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자 마자 마주한 동물은 알파카였습니다. 처음 보는 뉴질랜드의 동물이고 또 한국에서는 보지 못하는 동물이라 아이들은 신기해하며 알파카를 만져보며 가까이에서 한참 쳐다보기도 하였습니다. 앵무새도 있었는데 아이들은 자신들 중 누구의 말을 따라하는지에 대한 게임도 하였습니다. 앵무새는 다른 아이들의 말에는 아무 대답, 반응도 없다가 시현이의 “안녕”을 따라하였습니다^^ 이어 귀여운 토끼들도 직접 만져볼 수 있었으며 키위새, 암탉을 눈 앞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뉴질랜드 도착 후  바로 학교 정규수업을 받았던 아이들이기 때문에 이렇게 동물들을 보고 만지는 체험이 소중하고 즐거운 추억이 되었을 것입니다^^ 

 

점심은 미리 예약한 한식당에서 불고기전골을 먹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점심메뉴를 알려주니 오랜만에 먹는 한식이어서 그런지 다들 환호성을 지르기도 하였습니다. 불고기전골이 익기를 기다리는동안 아이들은 공기밥만 먹고도 너무 맛있다고 하였는데, 불고기를 먹어본 아이들은 행복하다며 공기밥 한공기를 금새 뚝딱하고 한공기를 더 먹기도 하였습니다. 반찬도 너무 맛있다며 몇번이나 리필하기도 하였습니다.

 

행복한 점심식사를 마치고 저희는 한국식품점에 가서 쇼핑을 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오늘 받은 용돈으로 자신들이 먹고 싶었던 것들을 구매하였습니다. 그런데 우리 아이들의 마음이 얼마나 예쁜지 홈스테이가족들에게 줄 과자도 함께 구매하기도 하였습니다. 처음으로 뉴질랜드 돈으로 직접 계산하면서 뉴질랜드 달러와 동전들을 익혔습니다. 

 

양손 가득히 쇼핑을 한 우리 아이들은 다시 홈스테이가족을 만나기 위해 학교로 돌아왔고 홈스테이 가족과 함께 집으로 안전하게 귀가하였습니다.  저희는 월요일 다시 만나게 됩니다 ^^

 

오늘 첫 액티비티였는데, 시간약속도 잘 지키고 이동하는 내내 말을 정말 잘 들어준 우리 아이들에게 폭풍칭찬을 해주었습니다. 저의 칭찬에 아이들도 기분이 좋은지 대답도 더 잘 하고 선생님이랑 사진도 찍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저도 앞으로 아이들과 보낼 시간이 정말 기대가 됩니다 ^^

 

내일은 홈스테이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날입니다. 홈스테이와 또 어떤 즐거운추억을 만들고 올지 기대가 됩니다 ^^

 

 

댓글목록

이진후님의 댓글

회원명: 이진후(known20) 작성일

아이들이 긴장하며 학교생활 하다가 동물원에서 바람쐬고 맛있는 불고기도 먹고 간식거리도 사서 너무 신난 하루였던것 같아요. 다음주 토요일을 많이 기대하겠네요. 아이들 인솔하며 다니시느라 고생하셨어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8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진후어머니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배하은입니다 ^^
첫 액티비티라 아이들이 정말 신났다고 특히 한국음식도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다시 돌아가고 싶다고 하네요 ^^
아이들이 기대하는 만큼 남은 액티비티도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겠습니다 !

양지호님의 댓글

회원명: 양지호(jihogreeon1) 작성일

동물원에서 업된 아이들 인솔하기 쉽지 않았을텐데..고생 많으셨네요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듯 하네요
시작하는 한 주도 기대가 되네요
선생님 아프지 않게 몸 조심하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8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지호어머니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배하은입니다 ^^
아이들이 뉴질랜드에 와서 처음 본 동물이라 많이 신기해하고 즐거운시간이였나봐요 ㅎㅎ
오늘부터 시작되는 한주도 아이들이 즐거운 추억 만들 수 있게 옆에서 많이 도와주겠습니다 !
걱정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