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엄유하, 최재윤, 주승욱, 서인우, 김윤하, 안시현, 제민채, 이현준, 김나은, 김다은 인솔교사 김석영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공부를 열심히 한 날입니다. 제가 휴대폰을 걷어서 그런지 더 집중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다음날 있을 캔터베리 대성당 투어를 위해 저녁에 휴대폰을 나눠주었습니다. 아이들은 내일 유네스코에 등록된 대성당 투어가 신이 나는지 아니면 휴대폰을 받아 신이 나는지 현재 기분이 좋아 보입니다.

그리고 이브닝 액티비티로 머더 미스터리를 진행했습니다. 머더 미스터리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를 찾는 게임으로, 몇 가지 증거를 보고 한 그룹의 아이들이 추론해서 서로가 본 것을 맞춰나가 범인을 찾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즐겁게 게임을 즐긴 것 같습니다. 영국 현지 선생님들이 즐겁게 이끌어주시고, 연기해 주셔서인지 아이들이 범인 찾기를 열심히 하였습니다. 영어 실력이 좋지 않은 아이들은 영국 현지 선생님들의 진행 설명을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으나 적응하여 끝까지 해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소셜 타임 시간은 자유롭게 운동하거나 모여서 대화하면 되는 시간인데 아시아가 특히 자신의 나라 친구들끼리만 모이는 경향이 크다고 해요. 그래서 다음 소셜 타임에는 국제적인 활동이 되도록 중국 인솔 선생님께 연락하여 중국 아이들과 함께 한국 드라마 보는 시간을 잡았습니다. 

아이들은 정말 잘하고 있습니다.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내일도 안전한 익스커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이번 주 학생별 개인 코멘트는 화, 목, 일요일에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