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31] 영국 명문사립 3주 영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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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01 07:06 조회1,80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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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국 명문사립 3주 김도윤, 정우진, 김운형, 전효원, 이주형, 김민승, 김민준, 김고은, 박시연, 여무혁, 이재석, 조예은, 김지우, 최준명 인솔교사 권수빈입니다.
**일주일 동안 아이들 목소리를 듣고싶어 하시는 분들이 많으 실텐데요, 전화통화는 현지시간으로 내일 8월 1일 (목) 아침식사 후 8:00시 그리고 아이들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전화를 돌리도록 하겠습니다. 순서는 랜덤으로 돌릴 예정이며 저번 주와 비슷한 시간에 전화 드리겠습니다. 또한 내일 전회통화는 다음 주부터 있을 유럽투어 전 영국에서의 마지막 전화임을 알려드립니다.!!
오늘 아침은 어제 트럼폴린 파크에서 너무 신나게 뛰어 놀았던 탓인지 오늘 아이들이 일어나기 힘들어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래도 모두가 늦지 않게 아침식사를 마치고 홀에 모여 아침조회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제가 따로 말해주지 않아도 알아서 어디로 가야할지 아는 모습이 학교에 완벽하게 적응 한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반으로 흩어진 뒤 오전 정규수업을 했습니다. 오늘은 오전, 오후 모두 정규수업을 하는 날입니다. 어제 예고 해드린 데로 오늘 아이들 수업에 들어가 생생한 모습을 전달해드리고 싶었으나 오늘은 아쉽게도 제가 교실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로 아이들이 수업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쉬는 시간에는 아이들끼리 모여 공놀이도 하고 다같이 모여 앉아 얘기도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총 두 번의 오전 수업이 끝난 뒤 점심식사를 먹고 아이들은 기숙사에 있는 컴퓨터를 하며 짧은 쉬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두 번의 오후 수업에서 아이들은 각자 반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하이스트릿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설문조사를 하며 이번 주 토요일에 있을 fun fair를 열정적으로 준비하는 모습이 저번 주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두 번의 오후 정규수업을 무사히 마친 아이들은 저녁식사 전 까지 쉬어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제 곧 있으면 영국을 떠난다는 아쉬움에 학교 밖으로 나가 쇼핑을 더 하고 싶어 하는 아이들이 있었지만 내일 가게 될 켄터베리에서 마음껏 쇼핑할 수 있다는 말을 들은 아이들은 한껏 들뜬 모습이었습니다. 저녁 식사를 마친 뒤 저녁 액티비티로는 영국 전통 게임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 하우스로 나뉘어 계란 지키기, 물풍선 전달하기, 줄다리기 등등 여러 게임을 돌아가며 했답니다. 쌀쌀한 날씨 속에 밖에서 열심히 뛰며 게임을 즐긴 아이들은 게임이 끝난 후 재빨리 각자의 기숙사로 돌아갔습니다.
현재 아침, 저녁으로 매우 쌀쌀한 영국 날씨 때문인지 아이들의 건강 상태에 촉을 세우며 지켜보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게 매일 종합 비타민을 챙겨주고 있고 조금이라도 아픈 기색이 보이면 바로 약을 챙겨주고 있습니다.
내일은 켄터베리를 둘러보고 쇼핑도 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안전하고 다치는 아이들이 없이 잘 챙겨서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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