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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 호주 사립학교 스쿨링캠프 인솔교사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2-07 20:43 조회1,39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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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주캠프 인솔교사 이서현입니다.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는 날이 많이 개었지만 약간 흐린 날씨였습니다. 아침을 먹기 위해 아이들을 깨워 카페테리아로 향하였고 아침으로는 계란 후라이와 베이컨, 시리얼, 국, 과일이 나왔습니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은 아이들은 오늘도 수업을 열심히 듣기 위해 교실로 향하기 전 빠진 것이 없는지 한번 더 체크를 하고 나섭니다. 1교시를 마치고 모닝티 시간이 되어 아이들이 하나 둘 카페테리아로 모이기 시작했고 날씨는 비가 그치고 날이 많이 갠 상태였습니다. 모닝티 간식으로는 만두가 나와 칠리소스에 찍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간식을 준비된 간식을 먹기도 전에 매점에 줄을 서서 사먹는 모습을 보고 간식을 먼저 먹은 후에 매점에서 따로 간식을 사먹는 시간을 갖자고 지도했습니다.

오늘 ESL수업에서는 정크푸드에 대한 저널을 읽고 나서 그 저널에 대한 문제를 풀고 호주의 국기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kahoot”이라는 게임도 하였는데 여러 명이 동시에 게임방에 접속하여 각자 단어와 영영풀이로 된 뜻을 빨리 맞추는 사람이 더 높은 점수를 받아 순위가 나오는 게임입니다.

다음 주 부터는 정규수업에 들어갑니다 3교시를 마치고 그동안 ESL수업을 가르쳐주신 Mrs. Berry 선생님은 아이들을 포옹해주고 하이파이브를 하며 배웅해주셨습니다. 아이들도 Mrs. Berry 선생님과의 수업이 이제 끝났다는게 아쉬운지 저에게 “이제 Mrs. Berry 쌤 안보는 거에요?” 라며 굉장히 아쉬워했습니다. 수업을 모두 마친 아이들은 방으로 돌아와 영어일기를 썼습니다. 책상에 모여앉아 오늘 있었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서로서로 알려주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저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집니다. 영어일기를 끝내고 난 후에는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여느때처럼 방에 모여 앉아 우노 게임을 하고, 수다도 떨고, 책도 읽고, 농구를 하기도 하며 자유시간을 보냅니다.

저녁먹을 시간이 되어 아이들과 함께 카페테리아로 향했습니다. 오늘 저녁은 피시 앤 칩스와 브로콜리, 쌀밥, 샐러드, 파스타, 과일이 나왔습니다. 밥이 맛있다며 이것저것 다양하게 가져다 먹는 아이들입니다. 저녁을 먹고 나서는 방에서 이도 닦고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다가 영어단어 시험을 보러 교실로 향했습니다. 영어공부에 대한 의욕이 넘쳐나서 하루종일 틈틈이 영어단어를 보면서 열심히 외웠다며 제 옆에서 자랑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기특하기도 하고 제가 다 뿌듯한 마음이었습니다. 오늘 서퍼는 딸기잼이 들어간 도넛과 수박, 청포도, 우유입니다. 아이들은 우유도 빼놓지 않고 함께 마셔가며 도넛과 과일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내일은 씨월드에 가는 날이기 때문에 서퍼를 먹고 난 후 각 아이들마다 용돈을 나누어 주었고 내일 일정과 챙겨야 할 준비물에 대해서도 미리 공지해주었습니다. 아침을 먹자마자 바로 출발해야 하기 때문에 오늘 자기 전에 가방을 미리 챙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머리도 감고 샤워도 척척 잘합니다. 뽀송뽀송하게 씻은 뒤 잠옷으로 갈아입은 아이들은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어느새 금요일이 지나가고, 평일이 마무리되어 주말의 액티비티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아이들 잘 챙기며 더욱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서준이는 머리가 조금 아프다고 하여 약을 먹였고 금방 회복해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토스트도 구워 먹었습니다.^^
*진서는 잠에 들기 전에 머리가 아프다고 하여 가져온 두통약을 먹고 잠에 들었습니다.^^
*윤지는 넘어져서 손목을 삐어 현재 파스를 바르고 붕대를 감아놓은 상태입니다. 붓기는 없는 상태이고 지금은 괜찮아지고 있다고 말했지만 내일도 계속 아파하면 병원에 바로 데려가려고 합니다. 계속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내일 액티비티는 기후에 따라 변동될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황예린님의 댓글

회원명: 황예린(nkr10040) 작성일

주말 액티비티도 안전하고 건강한 즐거운 시간 되길 바래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예린이 어머님~ 인솔교사 이서현입니다
아이들 데리고 안전하게 잘 다녀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권정연님의 댓글

회원명: 권정연(kjy0430) 작성일

아픈아이들, 다친아이들이 하나둘씩 있네요.
모두들 건강하고 안전하길요~~
선생님도 애써주셔서 감사해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정연이 어머님~ 인솔교사 이서현입니다
아이들이 마지막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다윤님의 댓글

회원명: 유다윤(ydyoon) 작성일

주말에 아이들 한식당은 안가나요?
저희 아이는 김치찌개를 좋아하는데...다들 식성은 다르겠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음식이 하나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다윤이 어머님~ 인솔교사 이서현입니다
오늘 액티비티에 가서 점심은 제육덮밥과 불고기덮밥을 먹었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한인슈퍼에서 김치를 사서 식당에 가져가서 먹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윤지님의 댓글

회원명: 이윤지(nadoo1206) 작성일

윤지가 어쩌다 넘어졌을까요??ㅠㅠ
어쩐지.. 사진에 손목 보호대를 하고 있는것이 보였는데..
액티비티는 즐길수 있을지 걱정되네요..계속 불편해 한다면 꼭 병원방문 부탁드리겠습니다..ㅜㅜ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윤지 어머님~ 인솔교사 이서현입니다
생활에는 무리없는 정도였고 이제는 다 나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남희재님의 댓글

회원명: 남희재(paul7280) 작성일

Berry선생님과 수업이 끝났군요. 희재가 살쪄오겠습니다. ㅎㅎ 자상한 글에 고맙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희재 아버님~ 인솔교사 이서현입니다
희재가 잘 먹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신경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