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9] 글로벌취업역량강화 캠프 3주 M01 인솔교사 김종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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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10 01:23 조회80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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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상열, 박상욱, 신민석, 전병민, 조현서, 박진용, 배병현, 엄태연, 이재윤 인솔교사 김종규입니다.
2020년 1월 8일 캠프 여덟째날 아침의 하늘이 밝았습니다. 오늘 기상 시간에 저희 아이들은 어제 보다 상쾌하게 아침에 눈을 떴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중 하나는 어제 일찍 취침에 들어가서이고 다른 하나는 오늘 오후에 있을 롯데 케미컬 공장 견학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오전 일과는 평소와 같은 정규 수업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각자의 교실에서 평소와 같이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오전 정규 수업이 끝난 후 점심을 먹고 저희는 롯데 케미컬 공장 견학을 준비하였습니다. 공장은 저희 숙소에서 버스로 2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었고 출발하기전 아이들에게 간단한 교육과 챙겨야 할 것들을 일러주었습니다. 아이들은 본인들의 전공과 비슷하고 훗날 직업을 찾게 될 때에 도움이 될지도 모르는 오늘 야외 견학 학습에 많은 기대감을 표출하였습니다.
모든 출발 준비를 마치고 버스로 이동을 하여 롯데 케미컬 공장에 도착하였습니다. 롯데 케미컬 공장에 도착하기 전에 버스에서부터 아 저기가 롯데 케미컬 공장이구나 하고 느낄 정도로 공장의 규모는 생각보다 컸습니다. 버스가 도착하고 직원분들께서 저희를 반갑게 맞이해 주셨고 저희는 단체 사진을 찍고 공장 단지 내에 설치 되어 있는 교육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교육 장소에 도착한 후 직원분들께서 회사와 공장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말레이시아의 역사까지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1차 교육이 끝난 후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진 후 2차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2차 교육에서는 공장에 근무하고 계시는 말레이시아 현지 분들이 영어로 공장이 어떻게 돌아 가는지에 대한 이론과 원리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현지 시간으로 오후 네시 삼십여분 정도에 모든 교육이 종료가 되었고 선물 교환식을 마치고 아이들은 숙소로 돌아오는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오늘 아마 저희 아이들은 여러 방면에서 각자 한명 한명이 많은 것을 느낀 하루라고 생각이 됩니다. 먼저 화학과 전기 그리고 기계 소개 및 기계에 대한 작동 원리 등 이론적인 내용을 학습 했을 뿐만아니라 말레이시아 현지 직원분께서 영어로 설명을 해주셨기 때문에 영어 듣기 능력도 함양을 했고 , 마지막으로는 기업에 대한 이해도 까지 알아 가는 시간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오늘 롯데 케미컬 공장 견학을 통하여 아이들 한명 한명이 배웠던 것들이 훗날 우리 아이들이 성장 하는데에 좋은 자양분이 되기를 희망하며 오늘 일지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은 학생 개별 코멘트 입니다
- 상열 : 상열이는 오늘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비니 모자를 착용하고 왔습니다. 어찌나 모자가 잘 어울리는지 저도 같은 모자를 살까 고민을 한 적이 있습니다. 롯데 케미컬에서 교육이 끝나고 직원분들께 질문을 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 질문시간에 손을 들고 자신 있게 질문을 하는 상열이의 모습이 생각이 납니다.
- 상욱 : 상욱이는 무뚝뚝한 아이입니다. 하지만 무뚝뚝 한 반면에 상욱이는 진득한 면도 있고 내면에 다정함도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아이들이 집중력을 잃고 몸을 배배 꼬기 시작할 때 상욱이는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집중하며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 놀라운 집중력이 지금까지 영어 단어 시험을 만점 맞은 원동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 민석 : 민석이는 저희반 쥬크박스 입니다. 언제 어느 공간에 있든지 관계없이 민석이만 있으면 저희는 노래를 부를 수 있습니다. 그 이유인즉 민석이가 입으로 리듬을 타는 비트박스를 굉장히 잘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교육을 받으러 가는 버스 안에서도 아이들의 분위기가 조금 무거울 수도 있었을 텐데 민석이의 비트박스 한번에 버스 분위기는 좋아졌습니다. 캠프 기간동안 아이들이 힘들고 지칠 때마다 민석이가 잘하는 저 비트박스만 있다면 아무리 힘들고 지칠 때에도 힘이 날 것 같습니다.
- 병민 : 오늘 교육이 끝나고 자체 퀴즈 시간에 퀴즈를 가장 많이 맞춘 아이가 병민이였습니다. 캠프에 참여하고 처음 며칠을 적응 방면에서 힘들어하고 어제도 몸이 좋지 않아서 많은 걱정을 했었는데 오늘 퀴즈 시간에 손을 번쩍 번쩍 들고 자신의 답변을 자신감 있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고 아 이제 병민이가 캠프에 서서히 적응을 해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진용 : 진용이는 오늘 롯데 케미칼 공장을 견학하기 전부터 공장 견학에 관심을 많이 보였습니다. 저에게도 전날 찾아와 회사에 관련된 내용을 질문을 하였고, 출발하는 오늘 오후까지도 직원분들에게 물어볼 질문지를 작성을 했습니다. 기대를 많이 한 만큼 오늘 교육에서 많은 것을 얻어 갔으리라 믿습니다.
- 현서 : 현서는 오늘 교육중에 발표와 관련된 피피티를 가리키며 양 옆에 있는 아이들과 의견을 나눌 정도로 오늘 교육에 열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교육 내용을 들은 덕분인지 오늘 교육한 내용중 많은 내용을 머릿속에 넣고 있었습니다.
- 병현 : 처음 1차 교육을 시작 할 때에는 병현이의 집중도가 다른 아이들 보다 좋았습니다. 하지만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지고 2차 교육을 진행 했을 때에는 집중력이 조금 흐트러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모든 교육이 끝나고 진행된 자체 퀴즈 시간에 오늘 교육 내용에 대한 질문을 가지고 퀴즈를 할 때 두문제 이상 맞춘 아이가 병현이였는데, 들은 내용 만큼은 까먹지 않는 병현이의 모습에 조금 놀랐습니다.
- 태연 : 태연이는 오늘 교육 내내 눈이 똘망똘망 했습니다. 오후에 진행된 영어로 발표한 소개 시간에는 집중력이 흐트러질 법도 한데 태연이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1차 교육 , 2차 교육이 모두 끝나는 그 시간 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교육을 들은 태연이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 재윤 : 모든 교육이 끝나고 자체 퀴즈 시간이 진행이 되었었는데 그 때 가장 어려운 문제를 맞춘 아이가 바로 재윤이였습니다. 평소 영어 자습 시간이 끝나고 개인 자습시간에 전기 자격증 관련해서 공부를 하곤 했던 재윤이 였는데 열심히 공부한 보람을 오늘 느꼈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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