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9 인솔교사 김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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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10 01:06 조회1,00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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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N09 연아, 현경, 선하, 명진, 채원, 민서, 은재, 채민, 지안 인솔교사 김예진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는 오전에 비가 오다가 따사로운 햇빛이 창문을 가득 비추는 날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아침으로 식빵 러스크와 소세지, 계란후라이, 슈크림 모닝빵을 먹고 자신의 시간표를 스스로 확인해서 수업에 갔습니다. 아이들은 피곤할 텐데 별로 내색하지 않고 아침에 잘 일어나서 수업에 갑니다. 그런 모습이 기특하여 많이 칭찬해주었습니다. . 아이들은 아침으로 식빵 러스크와 소세지, 계란후라이, 슈크림 모닝빵을 먹고 자신의 시간표를 스스로 확인해서 수업에 갔습니다. 아이들은 피곤할 텐데 별로 내색하지 않고 아침에 잘 일어나서 수업에 갑니다. 그런 모습이 기특하여 많이 칭찬해주었습니다.
오늘 CIP수업에서는 매직카드를 만들었습니다. 종이를 돌리면 그림이 바뀌어 나오는 카드입니다. 아이들은 조금 어려워하면서도 재미있어하며 만들었습니다. 어려울 때는 원어민 선생님께 물어보면서 차근차근 만들어갔습니다. 영어일기 쓰기에서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영어일기 쓰는 것에 많이 적응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전보다 더 길고 구체적으로 썼으며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선생님한테 물어서 썼습니다.
아이들은 점심으로 치킨까스, 계란말이, 쫄면, 파파야, 부대찌개를 먹고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1:4 수업에서는 날짜와 요일 등을 배웠고 남한과 북한에 대한 토론, 커플과 솔로 중 어느 것이 좋은지에 대해 토론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1:8 수업에서는 이야기를 읽고 문제 푸는 것을 했다고 합니다. 게임은 행맨, 알파벳 게임 등을 했는데 많은 수업시간 속에서 게임은 아이들에게 오아시스같은 존재인 것 같습니다. 게임을 하고 있는 아이들의 눈이 초롱초롱한 게 아주 예뻤습니다.
아이들은 저녁으로 소고기 숙주볶음, 김치, 옥수수전, 가지무침, 콩나물국을 먹고 영어단어 시험을 봤습니다. 거의 모든 아이들이 커트라인을 통과하였고 열심히 외운 흔적이 보였습니다. 이후 간식을 먹으며 엄마에게 온 편지를 확인하고 칠판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아이들은 아이돌 노래를 좋아하였고 노래를 듣고 싶다고 하여 각자 신청곡을 말해 노래를 틀어주었습니다.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리듬을 타는 아이들이 깜찍했습니다.
아이들은 10시까지 씻고 잠에 들었습니다. 같이 씻고 자는 단체생활에 익숙해졌는지 아이들의 씻는 시간이 많이 빨라졌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들은 서로 더욱 친밀해졌고 저를 더 편하게 대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캠프에 더욱 편안함을 느끼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이들에게 어머님들의 편지를 전달하였으며 편지를 읽으며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아서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개별 코멘트입니다.
●연아: 연아는 오늘 CIP시간에 매직카드를 만들 때, 오랜만에 그림을 그려서 좋았다고 합니다. 한 종이 안에서 2개의 그림을 볼 수 있어서 신기했다고 합니다. 1:4수업에서는 영어 철자를 맞추는 게임을 했는데 1등을 해서 좋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내일 CIP 수업에서 무엇을 할지 기대가 된다고 합니다.
●현경: 현경이는 오늘 CIP에서 매직카드를 만들었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다 못 만들어서 아쉬웠다고 합니다. 1:4 수업에서는 요즘 날짜와 요일을 배우고 있어서 조금 쉽기도 하지만 괜찮다고 합니다. 1:8수업에서는 친구들과 선생님과 장난을 쳐서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현경이는 오늘 어머니와 아버지께서 써주신 편지를 보고 조금 울었습니다. 그래도 금방 기분이 좋아져서 다행입니다.
●선하: 오늘 CIP에서 매직카드를 만들었는데 너무 신기했다고 합니다. L03선생님이랑 수업하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으며 원어민 선생님이랑 영어로 토론을 했는데 주제가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선하는 오늘 앞머리가 길어서 제가 조금 잘라주었습니다. 선하가 만족해해서 다행입니다.
●지안: 지안이는 오늘 CIP수업에서 꽃 만드는 것이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1:8수업은 살짝 지루할 때도 있지만 UNO게임을 해서 좋다고 합니다. 1:4 수업은 단어를 가지는 카드가 재미있다고 하며 영어 일기 쓰는 것은 이제 적응이 되어서 전보다 덜 어렵다고 합니다. 지안이는 코와 귀 막힘이 있어서 긴팔옷을 입고 자게 하였습니다.
●채민: 채민이는 오늘 매직카드를 만드는게 생각만큼 잘 안되어서 기분이 안좋았다고 합니다. 1:8 수업은 살짝 지루했지만 1:4 수업은 영어 게임을 많이 해서 좋았다고 합니다. 엄마아빠가 보고 싶다고 하며 어머니께서 써주신 편지를 읽고 좋아했습니다. 채민이는 어제부터 감기기운이 있어서 약을 먹고 있습니다. 자기 전에 긴팔옷을 입고 자게 하였습니다.
●은재: 은재는 CIP수업에서 매일 새로운 걸 만들어서 WOALDtEK고 합니다. 1:8 수업은 같이 수업듣는 친구들이 많아서 좋고 1:4 수업은 집중이 더 잘된다고 한다. 1:4 수업에서 교재 진도가 빨리 나가서 마지막에 게임을 해서 좋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은재는 요즘 화장실 가는 것이 어려워 보입니다. 약을 먹였는데 아직 소식이 없는 듯 합니다. 은재가 불편하지 않도록 계속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명진: CIP에서 매직카드 만드는 것은 어려웠지만 만들고 나니 너무 뿌듯해서 좋았다고 합니다. 수업은 너무 재미있었고 원어민 선생님과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서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합니다. 오늘 나온 모든 식사는 너무 맛있었고 배불리 먹어서 좋았다고 합니다. 명진이는 오늘 배가 좀 아프다고 하여 자기 전에 약을 먹여서 재웠습니다. 그리고 어머니 말씀대로 미지근한 물을 먹고 있습니다.
●채원: 채원이는 매직카드 만든 것이 신기했고 영어 일기 쓰는게 조금 어려웠다고 합니다. 공부 도중 조금 잠이 올 뻔 했지만 영어 실력이 느는 것 같아서 좋았다고 합니다. 채원이는 라면이 없는 친구에게 자신의 라면도 하나 주고 동생 민서도 잘 챙깁니다. 사진을 찍으면 항상 귀엽게 브이를 하는 채원이는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민서: 민서는 오늘 수업이 많이 좋았다고 합니다. 1:8 수업은 더 재미있어지고 더 이해를 잘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1:4 수업은 처음에는 부담스러웠지만 이제 보니 제일 재미있는 수업이라고 합니다. 1:4 수업에서 달을 배웠는데 이해가 잘 되었고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민서는 오늘도 좀 배가 아프다고 해서 민서가 가져 온 약을 먹이고 유산균을 먹도록 했습니다. 좀 추워하기도 해서 제 옷을 빌려주었습니다. 자기 전에 다시 물어보니 배는 더 이상 안 아프다고 하니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민서에게 계속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댓글목록
박채민님의 댓글
회원명: 박채민(chaemin0706) 작성일
선생님 채민이가 약을 잘 챙겨먹을 수 있도록 식후에 한번씩 물어봐주세요.^^
처방받은 약이 써서 스스로는 잘 안먹을 것 같아요..늘 감사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N09 인솔교사 김예진입니다.
식후에 채민이에게 약을 먹었는지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은재님의 댓글
회원명: 이은재(joungdk) 작성일은재가 화장실을 못가서 큰일이네요. 약을 먹였는데도 못가면... 본인이 가지고 있는 유산균 잘 챙겨 먹으라고 한번 더 일러주세요. 은재가 환경이 바뀌면 일주일도 화장실을 못가는 아이라서...화장실을 못가면 식사도 제대로 잘 못할겁니다. 많이 남길거예요. ㅠ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N09 인솔교사 김예진입니다.
제가 수시로 은재에게 화장실을 갔는지 물어보고 있는데 아직 좋은 소식이 없네요.. 은재가 유산균을 잘 챙겨먹을 수 있도록 신경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