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1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0 인솔교사 김유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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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11 23:48 조회91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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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근영, 유진, 주빈, 혜림, 나영, 수진, 지우, 현서, 서연 인솔교사 김유빈입니다.
액티비티의 다음 날이 밝았습니다. 전 날 늦은 취침에 피곤할 아이들 인지라 평소보다 살짝 늦잠을 잤습니다. 오늘 말레이시아의 날씨는 선선하다가 오후에는 더웠는데, 잠시 비가 내려 다시 열기를 식혀주었습니다. 여기 와서 처음 보는 비에 신난 아이들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전 날 피곤한 일정으로 아이들이 근육통으로 힘들어 하지는 않을까 걱정 했지만 우리 아이들은 금방 피곤한 내색을 떨쳐버리고 웃는 얼굴을 보여줬습니다. 아침식사에는 스프와 빵이 나왔습니다. 아침에 부담 가지 않고 맛있는 식사였던 것 같습니다. 든든한 식사를 마치고 아이들에게 힘을 불어넣어주고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오늘의 정규수업에서 아이들은 페이스북에 대해서 배웠다고 합니다. 아이들 말로는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가장 보편화 되어있는 SNS는 페이스북이라고 하는데, 최대 관심사인 페이스북으로 영어공부를 하니 더욱 더 재미있는 수업이었을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의 시작, 기능, 효과에 대해 배우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좀 더 심화되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점심 식사에는 볶음 국수가 나왔습니다. 국수가 나오면 참 좋아하는 아이들입니다. 오늘 식사에도 국수를 양껏 받아 먹는 아이들이 참 귀여웠습니다.
스포츠 시간은 영어일기 시간으로 대체되었습니다. 오늘 영어 일기 시간에는 어제 마리나베이 샌즈를 다녀온 내용을 적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아이들은 영어일기를 쓰는 것이 익숙해졌는지 이제는 쓰는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수업시간이 끝나기 전 훨씬 빠르게 일기를 쓰고 자습을 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아이들이 영어일기를 쓰는 것에 익숙해진 만큼 한국에 돌아가서도 영어일기를 쓰는 습관이 남아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CIP시간에는 ‘글라스테코’를 이용한 시간이었습니다. 글라스테코로 주어진 문양을 따라 그리며 집중력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한 타임에 끝내지 않고, 오늘은 도안 위를 한 줄 한 줄 따라 그리고 난 뒤 다음 시간에 안에 문양을 채우는 작업을 한다고 합니다. 호텔에 큰 유리창들이 많은데 유리창에 아이들이 만든 글라스테코를 붙여 놓은 것을 상상하니 정말 기대가 됩니다.
내일은 또 정규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내일은 스포츠 시간에 수영을 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스포츠 시간에 수영을 하는 것을 가장 좋아합니다. 벌써 내일이 기다려 지는데요, 아이들이 이 순간을 최선을 다해서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서포트 하겠습니다 :)
*오늘은 부모님과의 통화로 개별 코멘트는 생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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