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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7 인솔교사 김초로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7-27 00:06 조회850회

본문

안녕하세요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7_강래현, 김예랑, 김예원, 신나현, 오은빈, 윤채은, 전지우, 조서현, 최유림 담당 인솔교사 김초로입니다.

 

오늘은 말레이시아에서의 세 번째 아침을 맞았습니다. 통유리 너머로 훤하게 보이는 이곳의 하늘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맑았습니다. 아이들은 정말 신기하게도 적응력이 굉장히 빠릅니다. 간밤에 기상시간을 정하고 잠을 청한 아이들은 어제의 액티비티 탓인지 일어나기 힘들어 했지만 빠르게 준비를 마치고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우리 아이들은 레벨테스트로 배정받은 반에 따라 각자 다른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첫 정규수업 날이라 그런지 여러 가지 궁금한 것들이 많았을 아이들에게 앞으로 진행될 정규수업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을 해준 뒤 교실로 이동했습니다. 어제 아이들의 소감문을 읽던 중 친구들과 같은 반이 되었으면 한다는 글을 읽고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기도 했으나 친구들과의 서먹함을 금세 깨나가는 지금처럼 원어민과의 정규수업에서도 빠르게 적응해나갈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정규수업이 진행되는 첫날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본인 교실을 제대로 찾아가는 것 입니다. 아이들이 편하게 교실을 찾아갈 수 있도록 영어교재 표지에 시간표를 붙여주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이 초반을 제외하고는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되면 교실을 찾아가는 야무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 현재는 수업초반이라 아이들이 학습 시간, 쉬는 시간, 스포츠 시간, CIP 시간 등 헷갈려 하는 부분들이 많지만 계속해서 함께하는 인솔 선생님들이 세심하게 챙겨주고 있습니다!

 

원어민 1:8 수업을 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담으러 강의실을 옮겨 다닐 때마다 첫 수업이 어색해서 눈을 피하는 아이들을 보니 조금은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저와 눈이 마주치면 웃어주는 아이들 덕분에 마음이 놓였습니다. 아이들의 첫 수업이 어땠는지 궁금해서 중간, 중간 수업에 대한 부분을 물어보았는데 다들 낯설어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도 몇몇 아이들은 빠르게 적응해 발표도 하고 자신의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캠프생활 중간, 중간 수업에 관한 질문을 많이 하려고 합니다. 아이들의 수업 피드백은 모두 원어민 선생님에게 전달되어 더욱 재미있고 알찬 수업이 될 것 입니다.

 

영어일기와 원어민 수업까지 1~3교시까지의 일정을 마치고 아이들은 점심을 위해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동 중 조금 지친 모습을 보기도 했지만 연신 재잘거리는 우리 반 아이들 모습은 제 입 꼬리도 올라가게 합니다. :) 오늘 점심으로 나온 부대찌개가 정말 맛있다며 남김없이 먹는 아이들이 아주 기특했습니다. 아이들은 점심식사를 마친 뒤 방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준비물을 챙겨 원어민과의 영어참여수업인 CIP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CIP 수업에서는 종이접기를 했습니다. 아이들은 색종이를 오리고 붙여 입체 카드, 편지지, 튤립 등을 직접 만들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종이접기 하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니 자유로운 CIP 수업을 앞으로 꽤나 좋아할 것 같습니다.

 

오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아이들끼리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 자기소개도 하고 선생님에게 바라는 점, 궁금한 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게 한 발짝 씩 다가가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우리 반 아이들이 까르르 웃는 모습을 보니 오늘의 피로가 씻은 듯이 사라진 느낌입니다! :) 첫 수업 일정이 힘들었을 텐데 잘 해내주는 아이들을 보니 두 번째 정규수업이 기다리고 있는 내일이 기대가 됩니다.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도 알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저도 옆에서 많이 돕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오늘의 <개인별 코멘트>입니다. 아이들의 첫 정규수업에 대한 소감입니다!

 

[강래현]

오늘 첫 정규수업을 했다. 지루했다. 학교 수업시간에 2배여서 너무 힘들었다. 그래도 이렇게 하면 영어실력이 향상될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고 점심이 너무 맛있었다.

 

[김예랑]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밥을 먹었다. 맛이 있었다. 그리고 공부를 시작했다. 영어를 8시간 공부를 했다. 수학 자습을 했다. 지루했다ㅠㅠ 하지만 재미있었던 것도 있다. 그리고 저녁이 맛있었다. 엄마가 데리러 오면 좋겠다.

 

[김예원]

오늘 일어나자마자 공부를 시작했는데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에 2배만큼이나 공부하니까 조금 힘들었고 원래 다니던 학교가 점점 더 좋아지기 시작했다. 게다가 어제 여러 가지 일을 하느라 늦게 잤더니 졸리기까지 했다. 공부가 끝나고 저녁밥을 먹었는데 스파게티가 나와서 너무 맛있었다. 또 친구들과 계속 놀다보니 공부하느라 조금 쌓였던 스트레스가 다 풀어진 것 같다. 앞으로도 맛있는 음식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신나현]

오늘 처음으로 정규수업을 했다. 영어를 8시간이나 해서 좀 힘들기도 했다. 너무 길어서 피곤하기도 했다. 종이로 꽃도 접고 영어일기도 썼다. 피곤하고 힘들기도 했지만 기억에 남을 날이었던 것 같다.

 

[오은빈]

첫 정규수업은 선생님도 좋으셨고 책도 어렵지는 않았다. 처음이라 어색하긴 했지만 점점 나아지면 좋겠다. 오늘 밥은 지금까지 여기서 먹은 것 중에 가장 맛있었다. 그 중에서도 부대찌개를 스프가 가장 맛있었다.

 

[윤채은]

나는 오늘 처음으로 정규수업을 했다. 나는 정규수업에서 친구를 사귀었다. 1교시부터 6교시까지 같이 수업을 한 친구랑 벌써 친한 친구가 되었다. 하지만 처음 수업한 것 치고는 너무 지루하고 피곤했다

 

[전지우]

그래도 걱정했는데, 원어민 쌤이랑 말은 통해서 괜찮았다. 그래도 수업이라 재미있지는 않았다. 80분이나 해서 힘들었다. 중간에 쉬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reading은 쉬워서 좋았다.

 

[조서현]

오늘 처음으로 수업을 받았다. 우리와 발음이 달라 알아들을 수 없어 힘들 때도 있지만 그래도 나쁘지는 않았다. 가족, 집이 그리워서 가고 싶지만 조금만 기다리면 전화를 할 수 있다. 눈물이 날 것 같지만 할 말이 너무 많다. 정규수업 웃기고 재미있지만 한편으로는 발음 때문에 힘들기도 했다.

 

[최유림]

6:50부터 아침을 먹기 시작했다. 조금 있다 8:00부터 수업을 시작했다. 너무 일찍 수업을 시작해서 졸렸다. 그리고 수업이 정말로 너무 어려웠다. 한국식 영어 발음이 아니어서 잘 못 알아듣겠다. 오늘은 CIP 수업 때 편지를 썼다. 물풀을 써서 망했다. 그리고 우리 반 애들이랑 친해진 것 같다.

댓글목록

강래현님의 댓글

회원명: 강래현(kangrh0206) 작성일

래현이 씩씩한 아이라 잘 지낼거라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더 잘 지내고 있는것 같아 마음이 놓여요. 아침에 챙겨먹는 약이 있는데 잘먹고 있는지 가끔 확인 부탁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G17 인솔교사 김초로 입니다!
네 어머니~ 래현이는 말하는 것도 참 재미있는 친구 입니다.ㅎㅎ
오늘 확인해 보니 아주 잘 챙겨먹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종종 확인하겠습니다!

조서현님의 댓글

회원명: 조서현(josh0705) 작성일

아이들이 긴시간 학습에도 대견하네요.
화이팅~~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G17 인솔교사 김초로 입니다!
긴 학습시간 때문에 다소 힘들어 할 때도 있지만 항상 잘 해내려고 하는 아이들이
기특합니다.^^ 아이들도 저도 모두 화이팅 하겠습니다~!

전지우님의 댓글

회원명: 전지우(a23531004) 작성일

하루 8시간 공부는 힘들어도.. 옆에 친구들과 함께여서 다행이예요 ^^ 으쌰으쌰 서로 더 의지할것 같아요 ㅎㅎㅎㅎㅎㅎㅎㅎ .
지우맘-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G17 인솔교사 김초로 입니다!
옆에서 항상 함께 하는 친구들이 서로에게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
모두 같이 으쌰으쌰 하는 행복한 반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ㅎㅎ

최유림님의 댓글

회원명: 최유림(nammy1004) 작성일

유림이의 빈 자리가 더욱더 허전하게 느껴지는 밤, 선생님의 글과 사진을 보며 유림이의 하루를 함께 느낄 수 있었어요. 우리 G17선생님과 친구들 모두 푹 쉬면서 내일을 위한 에너지 충전하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G17 인솔교사 김초로 입니다!
유림이는 이제 완전한 적응 단계에 들어선 것 같습니다ㅎㅎ
아이들과의 장난도 선생님과의 대화도 모두 편해진 느낌 입니다!
에너지 충전 하고 내일도 아이들과 즐거운 하루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예원님의 댓글

회원명: 김예원(lafer) 작성일

첫날 보다 밝은  우리 예원이 미소를 보니 차츰 적응을 잘 하겠구나 하는 기대가 되네요.
첫 정규수업을 하며 다소 함들었던 것도 같은데 함께하는 친구들이 있어 의지도 되고 응원도 되나 봅니다^^
다양한 접근으로 알차게 수업을 진행해 주시는 듯해서 앞으로 예원이가 지루함 보다 설레임과  즐거움으로 영어를 구사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사진을 보며 울컥 눈물도 났네요 ㅠㅠ 낯선곳에서 즐겁게 잘 해내고 있는 딸을 보며 엄마도 잘 이겨내 보겠습니다~
캠프 다이어리에 구체적으로 생활을 알려주셔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반면 여러아이 사진 찍으랴 일정 관리하시랴 또 다이어리와 앨범 올려주시랴 김초로 선생님 몫이 너무 커 보여 힘드실 거 같아
건강이 염려되네요.. 선생님도 아이들도 남은 일정 건강히 잘 이겨내길요~
선생님의 글과 예원이랑 친구들의 코멘트로 그곳 생활이 상상이 되어 좋아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G17 인솔교사 김초로 입니다!
수업시간에 교실을 돌며 사진을 찍을 때 예원이의 변화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활짝 웃으며 수업을 듣고 아이들과 대화하고 있는 것을 보면 적응을 아주 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ㅎㅎ 앞으로도 예원이가 곁에 있는 것처럼 느끼실 수 있도록 글과 사진으로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