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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31 인솔교사 전지선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30 00:30 조회652회

본문

안녕하세요.

남소진, 남유민, 류해민, 박정현, 성수현, 이선우, 이유정, 장윤지 담당 인솔교사 전지선입니다.

 

어제 일기예보에 비가 온다고 하여 걱정했는데 다행히 해가 쨍쨍한 맑은 날씨에 습하지 않고, 약간 더운 정도로 액티비티 가기 좋은 날씨였습니다. 아이들은 7시에 일어나 바로 레고랜드에 갈 준비를 하여 8시에 식사를 한 후 850분에 바로 버스에 탔습니다.

 

레고랜드까지 약 1시간이 걸렸고, 아이들은 몹시 신난 모습이었습니다. 역시나 오늘도 수업이 없는 날이라 기분이 좋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아이들은 레고랜드에 도착하자 마자 들어가 여러 가지 놀이기구를 타고, 주변에 레고로 꾸며진 곳들을 구경하고, 기념품샵에 가서 기념품들을 구입했습니다.

 

레고랜드에 사람이 많지 않아서 놀이기구는 줄서지 않고 바로 바로 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4명씩 짝을 지어 놀이기구를 타러 다녔는데 생각보다 아이들이 많이 탔다며 좋아했습니다. 놀이기구는 무섭지 않게 딱 적당한 수준이라 아이들 모두 부담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놀이기구를 타다가 물이 많이 젖는 놀이기구 하나를 탔습니다. 해민이는 물에 젖는 것이 싫어 원치 않았는데 2명이 되야만 탈 수 있는 놀이기구라 어쩔 수 없이 타게 되었는데 기분이 좋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친구들을 위해 함께 타 준 해민이에게 친구들은 미안해 했습니다. 그래도 금세 해민이의 기분은 풀렸고, 그 이후 아무일 없던 것 처럼 잘 놀았습니다. 그리고 해민이도 괜찮다고 이야기해주어 다행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 다음부터는 서로 배려해서 원치 않은 건 하지 않도록 잘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그렇게 아이들이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점심식사로 치킨밥과 스파게티를 먹었습니다. 맛있다는 아이들도 있고, 맛없다는 아이들도 있어 호불호가 갈렸지만 아이들 모두 배고팠는지 남김없이 잘 먹었습니다. 아이들은 점심식사를 빠르게 마치고, 또 레고랜드의 이곳 저곳을 돌아다녔습니다. 아이들은 레고로 만들어진 작품들을 구경하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그리고 기념품 샵에서 레고로 만들어진 열쇠고리를 샀습니다. 아이들이 가족들의 기념품을 고르기 위해 서로에게 무엇이 더 괜찮은지 물어보며 신중하게 고민하는 모습이 예뻤습니다.

 

레고랜드에서 2시까지 재밌게 놀고, 워터파크로 갔습니다. 해민, 유정, 선우는 오늘 수영장에 들어가지 못해 밖에 앉아 빙고게임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아쉬워했는데 그래도 재밌게 아이들끼리 놀고 있어 안심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현, 소정, 유민, 수현, 윤지는 저와 함께 놀이기구를 타러 다니며 물놀이를 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그곳에 있는 모든 놀이기구를 다 탔습니다. 아이들이 시시하다고 말하긴 했지만 계속 몇 번씩 더 타자고 하는 아이들을 보니 그래도 재밌어 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놀이기구를 다 탄 후 풀장에 들어가 물장구를 치며 놀았습니다. 아이들이 물속에서 서로 잡으러 다니고, 빠트리고 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많이 친해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워터파크에서 1시간 30분 동안 신나게 놀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아이들은 숙소에 도착해 저녁식사를 하고, 컵라면도 먹었습니다. 오늘은 저녁 일정이 없어 2시간 동안 방에서 마피아 게임도 하고, 재밌는 이야기들을 하다가 10시에 잠이 들었습니다.

 

오늘 아이들은 레고랜드에 사람이 없어서 시간이 많게 느껴져 좋았지만 워터파크에서는 더 많이 놀지 못 해 아쉬웠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그래도 사람도 적고, 아이들 컨디션도 좋아서 그 동안 갔던 액티비티 중에 아이들이 가장 잘 놀았던 것 같습니다. 아픈 친구들도 한명도 없어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늘은 레고랜드 소감문을 받아보았습니다.

 

-선우 : 레고랜드에서 VR 롤러코스터와 빠른 열차 2개가 재밌었고, 워터 슬라이드는 물이 다 젖어서 시원해서 재밌었다. 수영장에 못 들어가서 아쉬웠지만 쇼핑몰에서 산 열쇠고리가 마음에 들어서 괜찮았다. 레고랜드에 볼 것이 많아서 레고를 보는 것도 재밌었다. 재밌고, 알찬 하루였다.

 

-수현 : 오늘 놀이기구를 먼저 탔다. 롤러코스터랑 청룡열차랑 워터보트를 탔다. 롤러코스터랑 청룡열차가 빨라서 재밌었다. 그리고 워터보트는 정말 많이 젖었다. 하지만 재미있어서 2번 탔다. 그리고 스파게티랑 치킨밥을 먹었다. 맛있었다. 그리고 수영복을 입고 슬라이드랑 보트 같은 것을 탔다. 정말 빠르고, 갑자기 내려가고 물로 많이 놀아서 재미있었다. 그리고 점심을 먹고, 기태형쌤이랑 재원쌤과 지선쌤이랑 같이 VR을 타서 짱 재밌었다.

 

-윤지 : 오늘은 뭔가 하루가 빨리 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아침 9시 쯤에 레고랜드로 가기 위해 버스를 탔다. 가자 마자 기념품 샵에 들렀다가 놀이기구를 타러 갔다. 처음부터 롤러코스터로 시작해서 다음에도 비슷한 롤러코스터를 타고 VR도 체험했다. 그 이후에 나에게 가장 즐거움을 선사 해 준 워터보트를 탔다. 그곳에서 직원들이 많이 젖는다고 해서 유니버셜 스튜디오보다 더 할지 생각했는데 상상 그 이상이었다. 친구들 모두 옷이 다 젖었다. 젖은 상태에서 점심을 먹고 기념품 샵에 가서 열쇠고리를 샀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와서 밥을 먹고 저녁에 방에서 라면을 먹었다. 불닭도 물론 맛있었지만 선생님께서 주신 나시고랭이라는 말레이시아 라면도 맛있었다. 오늘은 정말 재미있었다.

 

-소진 : 오늘 레고랜드에 가서 기분이 좋았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더 좋았던 것 같다. 놀이기구들도 재밌었고, 친구들과 함께 다니는 것도 좋았다. 청룡열차, VR, 물배 등을 탔고, 워터파크에서도 재밌게 놀았지만 시간이 짧아서 아쉬웠다. 그리고 모자를 잃어버리고 울었는데 그게 너무나도 후회된다. 차라리 그 시간에 가서 조금 더 놀걸... 아무튼 마지막에 다시 모자를 찾아서 모든일들이 완벽했던 것 같다.

 

-유정 : 이번에 일정이 바뀌어서 레고랜드에 갔다. 놀이기구를 탔는데 놀이기구들이 짧아서 좀 아쉬운 점이 있었다. 그래도 재밌었다. 레고랜드라 그런지 다 레고 느낌으로 되어 있어서 예뻤다. 수영을 못한게 아쉬웠지만 나름 나쁘진 않았다. 하지만 후룸라이드 탈 때 해민이가 타기 싫어했는데 태워서 미안했다. 그래도 오늘은 액티비티를 해서 좋았다.

 

-유민 : 레고랜드 가서 친구들과 놀이기구를 탔었는데 맨 처음에는 VR을 쓰고 탔는데 정말 재밌었고, 롤러코스터도 친구들과 함께 타서 그런지 무섭지 않고, 재밌게 탔었다. 그리고 워터 슬라이드를 탔었는데 2번이나 타서 완전히 다 젖어버렸지만 즐거웠다. 점심을 먹고, 조금 놀다가 워터파크를 갔다. 선생님과 튜브 슬라이드도 타고, 누워서 타는 슬라이드도 탔었는데 너무 재밌었다.

 

-해민 : 오늘 레고랜드에 간 소감은 처음 보는 레고들을 봐서 신기했고, 놀이기구들도 무섭지 않고 적당해서 좋았다. 그리고 수영장을 갔을 때는 수영을 하지 못했지만 선우랑 빙고게임을 해서 지루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놀이기구 중에 물 보트가 있는데 물에 많이 젖어서 좋지는 않았다.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처음으로 VR을 쓰고 롤러코스터를 탄 것이다. 하지만 VR스크린이 흐릿해서 아쉬웠다.

 

-정현 : 레고랜드에 가서 놀이기구를 탔다. 청룡열차, VR 롤러코스터, 워터 슬라이드 등을 탔다. 우리나라에는 없는 곳이라 새롭고 신기했다. 레고랜드를 둘러 보는 곳곳에 레고들이 있었다. 스타워즈를 묘사한 레고 작품을 봤는데 멋있었다. 작은 레고 조각들이 모여서 레고 작품이 되는게 정말 놀라웠다. 기념품을 사려고 기념품 샵을 갔다. 기념품으로 열쇠고리를 샀다. 그 다음으로 워터파크를 갔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재밌었다. 씻는 시간이 너무 짧아서 급하게 준비했다. 재밌는 하루를 보내서 즐거웠다.

 

댓글목록

류해민님의 댓글

회원명: 류해민(haemin9946) 작성일

항상 선생님의 세심함에 감사드립니다.
해민이가 어떤 표정일지 생각하니 웃음이 나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해민이 인솔교사 전지선입니다. 해민이의 편지를 확인한 후 댓글을 남겨드리러 왔습니다. 해민이의 편지는 내일 해민이가 일어나면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해민이가 레고랜드에서는 잘 놀았는데 하필 수영장 가는 오늘 아침에 그 날이 되어 수영장에 못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해민이가 아쉬워하긴 했지만 생각보다 워터파크가 작은 편이라 해민이가 괜찮아 했던 것 같습니다. 해민이는 앉아서 친구들이랑 빙고게임을 했는데 즐거워 보였습니다:) 곧 스포츠 시간에 수영을 하게 될 텐데 그 때는 친구들과 재밌게 놀 수 있도록 옆에서 신경써서 챙기도록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