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2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6 인솔교사 기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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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9 23:13 조회58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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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현서, 이향기, 김영준, 노하준, 유태규, 박준서, 배장욱, 정우진 담당 인솔교사 기태형입니다.
오늘은 레고랜드로 액티비티를 가는 날입니다. 레고랜드는 놀이기구와 워터파크 아이들이 좋아하는 2요소가 모두 있는 곳으로 우리 아이들은 아침부터 신이 나서 샤워를 하고 말하지 않아도 바로 짐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놀러간다고 하면 정규수업때는 숨겨두었던 기운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 같습니다.
어제 일기예보에서는 오늘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온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아침에 해가 워낙 쨍쨍해서 혹시나 하는 기대를 했고, 레고랜드에서도 조금의 물방울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대체적으로 햇볕이 많이 드는 날씨라서 아이들이 야외활동을 하기에 매우 적합했습니다. 하늘도 우리 아이들을 도와주는 것 같아 액티비티를 다녀온 후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오늘은 평소보다 한시간 늦게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바로 레고랜드로 출발했습니다. 가는 길에 차도 막히지 않아서 금방 도착했습니다. 레고랜드에 도착하자, 형형색색의 다양한 레고들이 우리 아이들을 반겨주었습니다. 도착한 후 사진을 찍고 바로 레고랜드에 있는 놀이기구를 타러 갔습니다. 한국에 있는 놀이동산 처럼 매우 빠른 롤러코스터는 없었지만, 사람이 적어서 기다리지 않고 금방 놀이기구를 탈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좋았습니다.
2시간 가량을 놀고 레고랜드에 있는 레스토랑에 다같이 모여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은 후 다시 1시간 정도의 자유시간을 줬는데, 그 시간에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놀이기구를 타기 보다는 기념품이나 레고를 샀습니다. 레고랜드에는 다양한 레고 그리고 레고랜드의 티, 선글라스 등을 파는 가게가 많았는데, 어떤 가게에 들어가도 우리 학생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눈에 잘 띄는 주황색 티셔츠를 입고 무엇을 살 지 고민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그렇게 놀이공원에서의 시간을 마치고 바로 그 옆에 있는 레고랜드 워터파크로 향했습니다. 이곳 역시 크기는 크지 않지만 파도풀, 유스풀 그리고 다양한 워터슬라이드가 있고 사람도 거의 없어서 아이들이 놀기에 매우 적합했습니다. 각자, 자신들의 화려한 수영복을 뽐내면서 물장난을 치고 워터 슬라이드를 타면서 웃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면서 노는게 제일 재미있고 즐거울 나이다 보니 모든 아이들이 재밌게 노는 모습에 저도 덩달아 신이 나서 신나게 물놀이를 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물놀이를 마치고 숙소에 돌아오니, 아이들이 지쳤다는게 느껴졌습니다. 오늘 하루를 푹 쉬고 내일 아픈 곳 없이 수업을 열심히 들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은 레고랜드에 다녀온 후 느낀점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정우진: 오늘 친구들이랑 같이 롤러코스터를 계속 탔는데, 같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좋았다. 기념품으로는 레고를 샀는데 잃어버렸고, 선글라스는 앞으로 잘 쓸 것이다. 워터파크는 여태까지 액티비티 중 제일 재밌었다. 애들이랑 노는데 놀이기구를 타는 것도 재밌었고 여름인데 물에 몸을 담궈서 좋았다.
노하준: 오늘 놀이공원을 갔는데, 할 게 너무 없었다. 롤러코스터를 탔는데, 사람들이 너무 없어서 산책을 나온 기분이었다. 날씨도 너무 더웠다. 워터파크 놀이기구는 재미없었지만, 물놀이 자체를 좋아해서 매우 재밌었다. 하지만 시간이 너무 짧아서 아쉬웠다. 물놀이 시간을 늘렸으면 좋겠다.
이향기: 놀이기구가 더 많아서 더 재밌었다. 롤러코스터를 기다리는 시간이 적어서 많이 탔는데 매우 재밌었다. 워터파크는 친구들이랑 물장난을 치는게 재미있었다. 워터 슬라이드는 줄이 없어서 계속 탈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노현서: 놀이기구는 별로 재미없었지만, 친구들이랑 형들과 같이 있어서 좋았다. 기념품으로는 공던지기를 해서 엄청 큰 인형을 얻었는데 동생을 줄 것이다. 워터파크는 재미있긴 했는데 너무 짧아서 아쉬웠다. 워터 슬라이드를 타는 것도 재미있었고, 그냥 여름 날씨에 물놀이를 해서 좋았다.
배장욱: 롤러코스터를 계속 탔는데, 사람들이 없어서 3번 정도 연속으로 탔다. 재미있는 놀이기구를 계속 탈 수 있어서 좋았다. 워터파크에 있는 워터 슬라이드를 거의 다 타봤는데 재미있었다. 오랜만에 물에 들어가서 기분이 매우 좋았다.
유태규: 롤러코스터는 재미있었는데 2번타니까 재미는 없었다. 오히려 큰 롤러코스터 보다 조그만 롤러코스터가 더 재밌었다. 점심에 먹은 치킨라이스가 너무 맛있었다. 기념품으로는 선글라스를 샀다. 워터파크도 재밌었는데,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발이 너무 아팠다. 좀 더 여유롭게 놀았으면 좋겠다.
박준서: 오늘 놀이기구를 타서 재밌었고, 날씨가 좀 더웠지만, 롤러코스터를 탈 때는 시원해서 좋았다. 기다리는 줄이 적어서 좋았다. 워터파크에서는 워터 슬라이드를 계속 탈 수 있어서 좋았다. 마지막에 물놀이를 할때도 친구들과 같이 놀아서 기분이 좋았다. 시간이 짧아서 아쉽고 다음에 또 가고 싶다.
김영준: 롤러코스터를 3번 정도 탔는데 매우 재밌었다. 날씨가 더웠는데 롤러코스터를 타면 땀을 식혀주고 스릴감이 있어서 좋았다. 점심으로는 스파게티를 먹었는데 맛있었다. 워터파크에서는 워터 슬라이드를 6번정도 탔는데 재밌었다. 친구들과 오랜만에 물놀이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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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규님의 댓글
회원명: 유태규(kli1980165) 작성일아들...선글라스 끼고 멋진 포즈 함 부탁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