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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33 인솔교사 김지수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9 00:28 조회617회

본문

 

안녕하세요 강혜빈, 김선영, 김지호, 박유진, 이다원, 이주은, 정예원, 최혜인 담당 G33 인솔교사 김지수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오늘도 쨍쨍한 햇살을 받으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오후에는 보슬비가 잠시 내려 아이들의 더위를 식혀 주었습니다, 어제 아이들은 일찍 잠자리에 들었지만, 사춘기 아이들답게 쉽게 잠들지 않았습니다. 누워서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헤어질 날을 상상하기조차 싫어하였습니다. 점점 더 정이 들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헤어질지 정말 걱정입니다 ㅎㅎ. 오늘 아침에도 아이들은 서로를 깨워주며 부지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서로 엄마, 아빠역할을 만들어 서로를 챙겨주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맛있는 아침식사를 먹고 방으로 돌아와 아이들은 하루를 시작할 준비를 했습니다. 오늘은 어떤 수업이 재미있을 것 같고, 어떤 수업이 힘들 것 같다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오늘 하루를 출발했습니다.

 

 평소처럼 아이들은 수업을 들으러 각자의 교실로 갔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하는 수업을 부담스러워 하였는데, 이제 아이들은 선생님과의 수업을 너무 재미있어 하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다행히도 원어민 선생님께서 대부분 유머감각도 뛰어나시고 중간 중간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도록 쉬는 시간을 정해놓으시거나 노래 한 곡으로 수업을 시작하시기 때문입니다. 선생님과 함께하는 게임 또한 아이들과 친해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 같습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은 원어민 선생님과 진행된 Reading 시간에 동물 사냥에 대한 글을 읽고 찬성과 반대 표현을 사용하여 토론하였다고 합니다. 나의 의견을 말할 때는 어떤 표현법을 쓰는지, 찬성에 대한 근거는 어떻게 표현하는지 아이들이 배워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탐정소설을 읽고 탐정이 어떻게 사건을 해결하였는지 서로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이후 탐정소설에서 나온 방법을 참고하여 추리게임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배운 것을 게임을 통해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Grammar 시간에는 수동태와 현재분사를 활용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아이들은 그래머 교재를 기반으로 하여 원어민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문제를 푸는 식으로 수동태와 현재분사 사용법을 익혔습니다. 배운 내용을 토대로 아이들이 문법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주변에서 흔히 사용되는 다양한 예시를 통해 아이들의 학습 욕구를 풀어주었습니다.

 

 Conversation 시간에는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였는지 읽고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수업을 하였습니다. 닉 부이치치와 의족을 낀 스케이터가 장애를 극복한 예시였습니다. 아이들은 그들의 마음가짐이나 인터뷰를 영상을 통해 보면서 한 번 더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였습니다. 그 후 아이들은 그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정연하게 표현하였습니다.

 

 모든 수업이 끝난 후, 정해진 일정대로 단어시험과 수학수업을 하였습니다. 오늘 점호시간에는 내일 액티비티에 대한 일정을 간략하게 설명한 후 용돈을 나눠주었습니다. 내일을 위해 아이들은 서둘러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다들 잘 아시다시피 캠프 일정이 마냥 쉬운 것은 아니라 아이들도 신체적,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하지만 서로 격려하며 일정들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며, 아이들이 점차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일정도 아이들 가까이서 친한 언니처럼 기댈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오늘의 코멘트는 “내가 영어공부를 하는 이유”입니다. (코멘트 순서는 이름순입니다.)

 

#강혜빈 : 내가 영어공부를 하는 이유는 외국에 나갔을 때 내 생각을 정확하게 말하기 위해서이다. 어떤 특정한 이유를 가지고 영어 공부를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하다 보니깐 이유가 그렇게 된 것 같다. 만약 내가 외국에서 길을 잃거나 사고를 당했을 때 의사소통이 안되면 답답하기 때문이다. 영어공부를 열심히 해서 내가 원하는 것을 다 말하고 싶다.

 

#김선영 : 예전에 가족과 함께 홍콩을 간 적이 있었는데 거기서 아빠가 영어로 대화가 가능해서 막 영어로 길을 묻거나 가격을 물어보는 것이 신기했다. 그리고 한국어는 한국에서만 통하지만, 영어는 웬만하면 다른 나라 사람들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일종의 언어수단이라 생각해서 중요하다 그래서 공부해야 한다.

 

#김지호: 내가 영어공부를 하는 이유는 처음에는 초등학교 1학년 때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엄마가 일을 하셔서 방과 후로 학원을 다니면서 영어공부를 시작한 것 같다. 학교에서 시험을 보기 때문에 영어공부를 하는 것도 있고, 요즘은 제 2외국어가 필수 아닌 필수니깐 하는 것 같다. 솔직히 하기 싫은데 해야 하니깐 하는 것 같다.

 

#박유진: 내가 영어를 배우는 이유는 첫째, 영어는 필수과목 중 하나이고 좋은 고등학교, 대학교를 가기 위해서는 상위권의 영어실력을 가지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영어캠프에서 느낀 게 있는데 영어를 많이 알수록 외국 사람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보다 더 열심히 공부해서 원어민과 한국어 하듯이 편안하게 대화하고 싶다.

 

#이다원: 내가 영어공부를 하는 이유는 영어는 세계 공용어이기도 하고 학교에서 하는 필수 교과과목이기도 하니깐 배우게 되는 것 같다. 사실 나는 개인적으로 일본어를 더 좋아하지만 일본어 역시 영어와 연관이 있다고 생각해서 영어공부를 하고 있다.

 

#이주은: 내가 영어공부를 하는 이유는 기회 때문이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나 배우고 경험하는 더 많은 것들을 하기 위해서는 영어가 필요하다. 또,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영어를 많이 알면 소통이 편리하다는 이유가 있다. 한국에서는 영단어나 문법을 위주로 배웠었는데 캠프 내에서는 영어로 말을 많이 할 수 있어서 좋다.

 

#정예원: 내가 영어공부를 하는 이유는 먼저 해외여행을 다닐 때 소통에 편리하기 때문이다. 또 공부를 하면 나중에 고등학교나 대학교에 갔을 때 그나마 덜 힘들 것 같아서 공부한다. 나중에 외국과 관련된 일을 하게 된다면 영어는 필수이기 때문에 해야 한다.

 

#최혜인: 내가 영어를 배우는 이유는 첫째, 영어는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대화가 가능하다. 둘째, 처음 말한 것과 같이 영어가 통하면 혼자 여행을 가서 자유롭게 다닐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영어는 학교에서 배우는 필수적인 과목이기 때문이다.

 

p.s 편지 우체통으로 편지를 보내주실 때는 G33_(이름)을 적어주시면 빠른 전달이 가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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