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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5 인솔교사 홍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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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6 23:11 조회80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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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15 박윤하, 조채영, 김서연, 유수민, 정윤선, 정윤서, 조민서, 김아진 인솔교사 홍지현입니다.

아만사리의 아침은 마지막 액티비티를 가는 오늘도 밝습니다. 평소에 일찍 일어나는 우리 아이들은 마지막 액티비티의 설레임과 기대감 때문인지 유난히도 오늘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 액티비티를 갈 준비를 하였습니다. 오늘의 액티비티 장소는 싱가폴의 ‘리버사파리’였습니다. 오늘 액티비티는 실내 액티비티가 아닌 야외 액티비티이기 때문에 버스에서 아이들에게 선크림을 잘 챙겨 바르라고 말을 하고 지도했습니다. 액티비티를 가기 전 씨리얼, 치킨너겟 등 맛있는 아침식사를 한 후, 로비에 모여 잠시 대기하다가 버스를 타고 액티비티 장소로 향했습니다. 

오늘 아이들이 재미있게 체험을 했던 리버사파리는 싱가포르 국경에서 10분정도의 거리에 위치한 장소였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출발해 싱가포르 국경을 통과한 후 몇 번의 버스에서 오르내림을 반복한 후 11시에 리버사파리에 도착을 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하는 액티비티가 아닌 싱가포르에서 진행되는 액티비티라 다소 이동시간이 오래 걸렸기 때문에 아이들이 힘들어하거나 제 말을 잘 따라주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도 저의 말을 잘 들어주어서 우리 아이들에게 너무나도 고마웠습니다. 도착한 후, 예쁜 저희 아이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기 위해 사진찍기 좋은 여러 장소를 포토존으로 미리 찾아놓은 후 그 장소에서 예쁜 아이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사진을 찍고 배가 고픈 아이들을 위해 점심 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오늘의 점심 식사는 KFC에서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커다란 치킨이 들어간 햄버거와 바삭바삭한 치킨 한 조각과 시원한 콜라, 그리고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매쉬포테이토까지 아이들이 전혀 배고픔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맛있고 풍부한 식사를 하게 해주었습니다. 맛있게 식사를 한 후 아이들과 함께 리버사파리로 입장하였습니다.

우리가 도착한 리버사파리는 세계 7대강과 함께 그 강의 주변의 생태계를 그대로 묘사한 이색적인 테마 파크였습니다. 실제로 가보니, 큰 부분부터 세세한 디테일적인 측면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저 또한 감명을 받았습니다. 한국에서 느낄 수 없는 열대우림의 특유의 다소 습하고 기온이 높은 기후도 잘 재현해놓았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세계 주요 강과 그 강 주변에 사는 생활환경과 동식물들을 테마로 하였다는 점이 상당히 이색적인 테마라고 생각을 하였고 이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대표적으로 멸종위기에 속한 동물들, 메콩강의 섬마을 등 ‘지구의 폐’라고 불리는 열대우림 지역을 그대로 가져다 놓은 듯 묘사하고, 수족관 또한 자이언트 메기 등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거대한 수중 동물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자기들이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신기하고 재미가 있었다고 말을 해주어 고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동물 중 하나는 판다였습니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자이언트판다, 레드판다 등 한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의 동물들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리버사파리에서는 직접 불가사리와 물고리를 만들 수 있는 체험존도 있었습니다. 다들 손을 깨끗이 씻고 불가사리 등을 만져보고 물고기를 만져 보는 좋은 체험이 되었습니다. ‘리버크루져’를 타고 큰 강을 떠다니기도 하고, 후룸라이드처럼 레인과 함께 스릴도 느낄 수 있는 ‘리버퀘스트’를 타고 플라밍고, 재규어, 여러 종류의 원숭이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번이 마지막 엑티비티인만큼 다른 방 선생님과도 사진을 남기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어느덧 우리 아이들의 정규수업이 얼마 남지 않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즐거움보다 힘들고 한국에 가고 싶다고 하는 아이들이 많았지만 어느덧 캠프를 좀 더, 며칠 더 하고 싶다고 말하는 아이들이 많아졌습니다. 항상 어느 일이든 마무리가 가장 중요한 것처럼 얼마 남지 않은 수업을 잘 마무리 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고, 같은 그룹에서 수업을 듣는 친구들, 원어민 선생님과도 좋은 시간,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액티비티 소감입니다.

채영 : 리버 사파리가 그냥 이름이 리버인줄 알았는데 강(river)이라서 놀랐다. 강가에 사는 동물들과 물고기도 봤다. 나와 선생님보다 큰 물고기들이 있다는게 놀라웠다.보트타는것도 재미있었다. 플라밍고도 있었고 원숭이도 있고 플라밍고 닮은 새가 있었는데 손을 가까이 해도 도망가지 않았다. 그 새는 피라미 같은 물고기를 먹는 것 같았다. 나는 그새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거기가서 원숭이랑 물고기를 젤 많이 본 것 같다.

윤선 : 리버사파리여서 설렜다. 그리고 물에서 보트타고 동물 보는게 젤 재밌었다. 그리고 귀여운 판다인형을 샀다. 재미있었다.

서연 : 오늘 리버 사파리를 갔다. 리버사파리를 가서 여러 동물들과 맛있는 KFC 햄버거랑 치킨을 먹었다. 동물들을 많이 봐서 좋았고 배를 탔는데 물도 조금 튀기면서 동물을 봐서 재미있었다.

윤하 : 동물을 싫어해서 흥미는 없었지만 좋게 써보겠다. 음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버스에서 떠드는 것이랑 기념품 산게 제일 재밌었다. 앙 동물 싫어띠?

민서 : 오늘 사파리가서 베게를 샀다. 근데 돈이 3달러가 없어서 선생님카드로 결제해서 아빠한테 전해주신다고 샀다. 베게가 너무 좋다. 오늘 동물 귀여웠다.

윤서 : 오늘 가방을 너무 잘 사서 뿌듯했다. 너무 귀욥다ㅎㅎ 레드 판다도 봐서 좋았다. 처음보는 파다였는데 정말 귀여웠다. 재규어도 보고 플라밍고, 각종 원숭이, 또 뱀들도 봤다. 재규어 너무 신기했다. 가길 잘했다.

아진 : 내가 좋아하는 원숭이도 봤고, 코가 핑크색인 판다도 보고, 기린, 개미햟기 등등 많이 보았다. 보트타는게 가장 재미있었고, 슬러시 먹는게 가장 좋았다. 벌레가 있어서 불편했지만 그래도 다양한 물고기도 봐서 좋았다. 기념품 1개밖에 못 산것도 아쉬웠다.

수민 : KFC에서 햄버거 세트를 점심으로 먹었다. 먹다가 서연이가 모르고 콜라를 쏟아서 내 가방에 콜라가 쏟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진심으로 사과해주고 휴지도 줘서 은근 고마웠다. 보트를 타고 원숭이, 기린, 재규어, 플라밍고 등을 봤다. 아쿠아리움도 가서 무섭기도 하고 귀엽기도 한 여러 가지 물고기도 보고 불가사리도 만져봤다. 재밌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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