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2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8 인솔교사 표영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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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3 23:17 조회83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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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현, 은탁, 승제, 용진, 정훈, 승현, 창선, 예중 담당 인솔교사 표영우입니다.
부모님과의 전화통화를 할 생각으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은 우리 아이들은 이전보다 훨씬 활기차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예정된 시간보다 훨씬 일찍 일어나 밝은 얼굴로 저를 깨우러 오는 우리 아이들이 정말 예쁜 아침이였습니다. 충분한 수면시간과 부모님과의 전화 통화를 생각하며 아침부터 컨디션이 쌩쌩한 우리 아이들을 보니 저도 더욱 힘을 내서 하루를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마지막으로 아이들이 학부모님들과 전화를 통화를 하는 날이었습니다. 진짜 이제 코앞으로 다가오는 귀국행에 아이들은 설레는 마음 반, 아쉬운 마음 반이었습니다. 애써 아쉬운 마음을 달래러 함께 어제 레고랜드에서 사온 레고를 계속해서 조립하고, 분해하고, 사진 찍고 하기 바빴습니다. 캠프 초반에 사진을 찍지 않으려고 하던 아이들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이젠 오히려 먼저 같이 사진을 찍어 달라며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저를 데리고 가곤 합니다.
오늘은 정말 너무나 평범했던 하루입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아이들은 평소와 같이 알아서 일어나서 아침 밥을 든든히 먹고, 오전 오후 수업을 들은 뒤 수학수업을 끝으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아프거나 다친 친구 한 명 없이, 하루하루 열심히 공부하고 노는 아이들에게 참 고맙습니다.
금일 CIP 수업 같은 경우는 겨울왕국 OST ‘Let it go”에 맞추어 율동을 하며 가사를 따라 불렀습니다. 또, 한국 노래를 영어로 번역해서 부르기도 했습니다. 각자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를 원어민 선생님에게 어필하려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영어일기 시간에는 레고랜드와 워터파크를 다녀왔었던 이야기를 적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각자 놀이기구가 영어 단어로 무엇이냐, 후룸라이드가 영어로 무엇인지 묻고 받아 적기 바빴습니다.
참고로, 착오가 있을까봐 한가지 정정해드리고 싶습니다. 어제 레고랜드 액티비는 말레이시아에서의 마지막 액티비티였고, 아직 싱가폴 액티비티 1회 리버사파리가 남아있습니다. 액티비티는 토요일에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오늘 일지는 여기서 마무리하고, 내일 또 찾아뵙겠습니다.
오늘의 코멘트: 학부모님 들과의 전화통화로 대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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