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2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0 인솔교사 임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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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3 22:22 조회79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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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원준재, 이승태, 이민형, 이예성, 오예찬, 박상우, 유태진, 이민중 담당 인솔교사 임진혁입니다.
아만사리 리조트의 하늘은 아주 맑았습니다. 기온은 29도로 살짝 더웠지만 아이들은 오늘따라 하늘이 맑고 화창하다며 밝은 표정을 지었습니다. 전날 레고랜드에서 많이 돌아다니고 워터파크에서도 신나게 놀아서인지 아이들은 어젯밤에 평소보다 이른시간에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침에도 일어나기 힘들어 침대에서 꾸물대었습니다. 얼른 아이들을 깨워 세면을 시키고 밥을 먹으러 방문을 열고 나갔습니다. 아이들은 물놀이를 한 탓인지 팔과 어깨가 아픈데 너무 신나게 논 것 같다며 오늘 있을 정규수업이 조금 피곤 할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수업 중간에 아이들이 잘 공부하고 있나 들어가 보았는데 대견스럽게 피곤할 텐데도 수업에 잘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의 영어일기 시간에는 아이들은 대부분 레고랜드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적었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자신이 산 물건, 탔던 놀이기구, 재밌었던 기억들을 영어로 열심히 써 냈습니다. 영어일기 시간에 아이들은 교실에 계신 원어민 선생님께 영어단어와 문법 등을 물어가며 한자 한자 일기를 써 내려갔습니다. 며칠 후의 코멘트에 원어민의 첨삭을 받은 아이들의 영어일기를 게시할 예정입니다.
오늘의 원어민 수업시간에는 교육이 더 중요하나 음식이 더 중요 하냐 교육이 중요하냐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두 개의 주제에 대해 하나를 선택하지 않고 둘 다 중요하므로 양자택일을 할 수 없다는 의견을 내는 것을 보고 참 생각이 깊구나 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또 다른 수업시간에는 자신감이 왜 인생에서 중요한지에 대해 이야기하였습니다. 자신감이 너무 적거나 많았을 때 문제점을 영어로 배워보고, 자신감에 대한 관용어나 어구를 배웠습니다. 그리고 후에 자유롭게 영어로 선생님과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수업을 다 마치고 나서 아이들은 어제 레고랜드에서 사온 레고를 조립하느라 방안이 아주 조용합니다. 방안이 이렇게 조용 한 적은 첫 주차의 2~3일 간 서먹한 사이였을 때를 제외하고는 없었는데 아이들이 레고조립을 아주 좋아하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조립하기 어려운 부분은 서로 도와주기도 하였습니다. 스티커를 잘 못 붙이는 아이들은 꼼꼼한 성격의 아이에게 스티커를 붙여달라고 하는 등 서로서로의 성격도 이제 잘 알아 3주 동안 정말 친해졌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부모님과 통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 모두 그리운 부모님과 통화를 하고나서 한주에 있었던 이야기를 풀어내며 짧지만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깨끗이 샤워를 하고나서 잠이 들었습니다.
오늘의 코멘트는 부모님과의 통화시간으로 대체하겠습니다.
댓글목록
이민형님의 댓글
회원명: 이민형(lmh042011) 작성일
감사합니다. 우리 민형이랑 통화하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마지막 남은 시간 더 즐거이 보내세요 ^^